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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 가져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올해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27일 가졌다. 퇴임식은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 공연, 퇴직자 가족 영상메시지 상영, 공로패 전달 순으로 알천홀에서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도 퇴임식에 참석해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하고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퇴직자는 △박원철 문화관광국장 △최재순 보건소장 △금창석 사적관리과장 △배경발 현곡면장 △최진열 세정과장 △이활우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진영 도시공원과장 △신진욱 수도행정과장 △이태익 폐철도활용사업단장 △이규대 동궁원장 △이원영 에코물센터장 △윤병숙 안강읍 세정팀장 팀장 △정은하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장 △정재환 칠평도서관팀장 △조중래 건천읍 산업팀장 △권혁우 교통행정과 교통지도팀장 △최창환 자원순환과 △이상락 사적관리과 청원경찰 등 18명이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소통에 힘써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공직 내부에선 직원과의 화합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되어 온 공무원으로 평가받는다. 박원철 문화관광국장은 이날 퇴직자들을 대표해 "동료 공무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비록 몸은 퇴직하더라도 경주 발전을 항상 응원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그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 멋진 제2의 인생을 펼쳐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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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1
  • [경주시 승진 인사]
    ▲4급 승진 복지정책과 남심숙 ▲5급 승진 총무새마을과 이미향 ▲6급 승진 정책기획관 김태숙/ 총무새마을과 박찬연/ 수도행정과 이종곤/ 총무새마을과 이현주/ 세정과 이은진/ 복지정책과 최윤영/ 시립도서관 이지언/ 하늘마루 관리사업소 이승호/ 축산과 강현숙/ 산림경영과 김연수/ 환경과 박성훈/ 건설과 김왕진/ 자원순환과 이종탁/ 회계과 이호정/ 안강읍 총무과 이정태
    • 행정
    2023-12-31
  •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2025년 상반기 문연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문무대왕의 해양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역사를 교육‧전시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대본리 617번지 일원) 9089㎡에 151억원 예산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2층 연면적 1793㎡ 규모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한다.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의 기타 체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 전시(2층) 주제별로 살펴보면 문무대왕 자료관은 문무대왕과 삼국통일, 문무대왕 역사유적, 해양정신의 계승을, 문무대왕 해양교류관은 신라해양인물, 신라해양 교류문화 등의 콘텐츠로 각각 구성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기존 단순 전시‧체험 위주의 청소년해양센터 해양박물관과는 차별화를 뒀다. 역사관 내 청소년해양학교를 운영하면서 울릉도‧독도 영토체험과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답사는 물론 문무대왕 업적과 유적 홍보‧참가 프로그램 등의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여기에 시는 화랑마을과 연계해 경주만의 특별한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10월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2017년 9월 경북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이 가결됐으며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완공되면 문무대왕의 수중왕릉을 비롯한 이 일대 문화유적들이 체계적으로 홍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내륙관광에서 양남 주상절리,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송대말 등대로 이어지는 해양관광 코스 개발로 동경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을 적극 활용해 동남권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행정
    2023-12-17
  • 경주시 김태우‧김영기 팀장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대한민국 최고 행정전문가를 뽑는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경주시 소속 2명의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태우 농업기술과 축산기술팀장, 김영기 상수도과 시설팀장이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이며 가장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꼽힌다. 김태우 팀장은 국내 최초로 한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하는 등 안전 축산물 생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축산기술사 등 4개의 전문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현장 중심의 HACCP 생산 농가 컨설팅을 추진해 최다(154곳) HACCP농장 조성, HACCP 프로그램 개발 보급, 국내 한우 브랜드 중 최초 HACCP밸트라인(Food-chain시스템)구축했다. 또 농정원 품목실습 전문 교수로 활동해 전국 지자체와 대학, 농협에 출강하는 등 노하우 보급에 힘썼다. 김영기 팀장은 지역 상하수도 분야 발전의 주역이다. 전국 유일 물분야 3개의 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김 팀장의 전문성을 살려 해당 분야에서 직무 능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최근 4년간 눈에 잘 띄지 않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총 2206억원 규모의 상하수도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또 해당 분야 설계 자문위원, 사전재해 검토위원 등으로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직접 기술 검토와 용역을 수행함으로 총 6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경주 지진 시 외동 지역의 태풍 및 가뭄 등 물 복합재난 복구, 1000억원 규모의 광역상수도 사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이번 지방행정의 달인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발로 뛰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 축산물 생산기술 보급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시설팀장은 "전문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늘 부족하고 낮은 위치에서 도전하고 기여하는 엔지니어 공직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3-12-17
  • 경주 APEC개최 유치 염원 '놀라워'…146만명 서명 참여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기준 146만3874명의 서명 참여로 마무리됐다. 본격적인 유치 서명 운동에 나선지 85일 만의 성과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9월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화됐다. 앞서 경주시는 유치서명을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50만 여명을 넘어서면서 서명 목표 달성에 대한 초기 우려를 순식간에 불식시켰다.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달성하더니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최종 146만 여명이 참여하면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민과 국민적 관심이 대단히 뜨거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 25만 여명의 경주시가 불과 85일 만에 당초 목표 인원을 훌쩍 넘어선 146만명을 기록했다는 것은 APEC 유치를 향한 경주시민의 의지와 열망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20년 전 태권도공원 유치 실패의 전철을 다시는 밟지 않겠다는 경주시민들의 의지 표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분위기다. 경주시는 이번 서명운동 성과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북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는 물론 전 국민적 응원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경제, 문화예술, 종교, 학계,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600여명으로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 확산을 이끌어 왔다.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경주는 지방의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뤄 온 역사의 뿌리이자 세계유산도시"라며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가 기억할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오는 14일 100만 서명부 전달식을 갖고 시도민과 전 국민적 유치 염원이 담긴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경주시는 이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개최도시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개최도시 확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 모두가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너나 할 것 없이 스스로 나서서 이끌어 낸 놀라운 성과"라며 "많은 분이 보여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반드시 성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3-12-04
  • 경주시, 국내 최대 '자전거 펌프트랙' 개장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울퉁불퉁한 도로를 통과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경주시 자전거 공원(펌프 트랙)'을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 천북면 944-7번지 일원에 국비 6억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된 이 펌프 트랙은 6000㎡ 규모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패달링 없이 지속적인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면서 기술연마와 스릴을 즐기는 있는게 특징이다. 국내에는 생소한 시설로 관련 전문기업으로부터 코스 디자인 등 자문을 받아 지난 3월 설계를 마쳤다. 이후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펌프 트랙은 전문가(고급)코스, 일반인(중급)코스, 어린이(초급)코스 등 모든 난이도의 코스가 갖춰져 자전거만 있다면 누구든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펌프 트랙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이 늘어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용에 따른 기타 문의사항이나 불편신고는 경주시청 자전거문화팀(054-760-29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시범운영 기간 접수된 불편사항을 개선해 코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경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모든 자전거 이용자들이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행정
    2023-12-04
  • 경주시, 권역별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순항'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지역의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내년 연말까지 39억원 예산을 들여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2구장) 18홀 △북경주(안강) 9홀 △남경주(외동) 9홀 등 총 36홀을 추가 조성한다. 기존에 조성 완료된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1구장 18, 알천파크 18) 36홀 △서경주(건천) 9홀 △동경주(양남, 월성원자력본부 추진) 18홀을 더하면 5개 권역에 파크골프장이 총 99홀이 운영되는 셈이다. 흥무공원 인근(충효동 7-1)에 건립될 경주파크골프 제2구장은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공사를 착공해 내년 3월 준공 후 6월 개장 예정이다. 안강 갑산교차로 인근(갑산리 943-5)에 조성될 북경주 파크 골프장은 내년 1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후 9월 개장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외동지소 맞은편(입실리 207)에 건립될 남경주 파크골프장은 이달 준공해 내년 3월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주 연령층이 60~70대에서 점차 50대까지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이는 일반 골프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장비로 즐길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적고 홀별 길이가 짧아 체력 소모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파크골프장 대부분이 도심지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3일 경주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등록된 회원은 18클럽, 1150여명이다. 미등록 동호인까지 포함하면 1500여명 가량 된다. 시는 파크골프장이 추가 조성되면 노년층 체육‧복지 확대를 통한 건강 증진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이자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공간 확보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3-12-04
  • 주낙영 시장 시정연설…"이택상주(麗澤相注)의 마음으로 힘 모으자"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을 서로 연결해 물을 대면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뜻의 이택상주(麗澤相注)의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주낙영 시장이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에 불안정성이 커지고 내국세 수입과 연동된 지방교부세의 대폭 감소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민생활안정 등 민생경제는 물론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혁신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는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불요불급하거나 관행적인 지출은 조정했고 경상적 경비도 10% 감축했다"면서 "그렇게 마련된 재원은 취약계층의 주거‧교통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주력하고 일자리 창출과 친서민‧민행안정을 위한 에너지정책 등 실생활 체감형 사업과 경주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사업에 투입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중단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분야별 5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째, 대한민국을 넘어 역사문화관광의 K-브랜드로 품격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백만인 서명운동 조기 달성의 열망과 의지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하고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조성,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 국립 선부역사기념공원 조성, 경주읍성 2단계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둘째,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새로운 경제산업 지도를 그릴 계획이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촘촘한 추진과 스마트관광도시 고도화, 경주형 e-커머스 활성화로 도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젊고 역동적이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경주 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 산업단지 대개조, 거천 경제자유구역 조성,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조성으로 첨단 신성장산업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셋째, 젊은이들이 농어촌에 돌아올 수 있도록 농축수산업의 체질개선과 신바람을 일으키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과 원예작물 봄서리 피해방지기술 등 혁신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젊은 농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 임시거주지‧농지 임차비 등 지원을 늘려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친환경 치유농업 돌봄단지 조성,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산 확대, 지역에 특화된 제과제빵 상품 및 특산주 개발, 감포항 명품 어촌 테마마을 조성, 양남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등으로 농축수산업 발전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넷째, 환경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아름다운 도시 '경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폐역·폐철 부지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동천~황성 그린뉴딜 천년숲길, 보문 왕경숲 등 정원도시 구현과 종합운동장 이전 및 근린‧문화공간 재정비 등 '황성공원 그랜드플랜 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노후교량 개체, 지하차도 구조개선, 상하수도 관리, 가로등‧보안등 설치 등 시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기초사업도 꼼꼼히 챙기는 동시에 대형 통합환승주차장, 안강 화물공영주차장, 흥무로, 황금대교 및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조성 사업에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첨단 복합문화도서관, 육아 종합지원센터, 장애인가족 복합힐링센터 건립 등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에도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주낙영 시장은 "2년 째 이어져 오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 전쟁 여파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한 해였다"며 "경주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라는 찬란한 결실을 맺는 또 다른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
    2023-12-01
  • 2025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서명운동 100만명 돌파'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 국민적인 염원이 불과 두달 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지난 16일 기준으로 총 120만635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희망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지 불과 2개월 조금 넘는 기간에 120만명을 훌쩍 돌파한 것이다. 이에 경주시는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서명운동 참여기관‧단체와 100만 서명운동 서포터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서명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신라시대 군악과 의장대의 모습을 재연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함께 시작된 기념행사에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시 주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건물 전면에 100만 서명 달성을 기념하는 초대형 현수막 제막 퍼포먼스를 통해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한편 시는 이번 100만 서명 달성은 그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는 물론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전 국민적 응원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앞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1개 시장군수의 지지 서명을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홍보단과 시의회 유치 특별위원회도 도내 시군과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며 100만 서명운동 동참을 적극 이끌어 냈다. 동국대WISE캠퍼스, 위덕대, 경주대 등 지역 대학을 비롯해 경주시홍보자문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각종 유관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에서도 지역 행사와 축제장은 물론 전국적으로 서명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했다. 자원봉사 서포터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신경주역과 황리단길, 동부사적지 등 주요 관광거점에서 100만 서명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서명운동과 유치 홍보 활동을 병행했으며 각종 행사와 축제장 서명부스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가해 서명운동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는 이달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12월경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추진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구 25만명에 불과한 지방도시에서 이와 같은 성과는 시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경주를 지지해 주는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반드시 성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주의 미래를 위한 일대 전환점이 될 정상회의 유치는 어느 누구 한사람의 힘으로만 해결될 수 없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도민과 전 국민적 관심을 확인한 만큼 향후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와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더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행정
    2023-11-18
  • 경주시, 중심상가 홍보아치 새단장 마쳐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상가 입구에 있던 노후 홍보아치를 철거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홍보아치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주 중심상가 활성화와 명품디자인도시 '경주' 조성을 위해 기획된 이법 사업은 예산 1억원이 투입됐다. 새롭게 설치된 홍보아치는 공모로 선정한 금리단길 명칭과 함께 시각적으로 눈에 들어오게끔 디자인됐다. 경주 8색 중 신라금관의 금색을 입혀 거리 경관에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한 만큼 경주시는 젊은 층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홍보아치를 새롭게 단장함에 따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는 금리단길에 많은 고객과 관광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인의식 현대화와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등을 추진해 중심상가가 새로운 멋, 즐거움이 넘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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