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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붉은 식탁… 체리와 돌문어로 만나는 경북 제철 미식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5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최신 호를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는 '경북의 빨간 맛'을 키워드로 초여름 문턱에서 가장 빛나는 식재료인 체리와 돌문어를 통해 땅과 바다의 계절을 동시에 담아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경북의 대표 과일로 자리 잡은 체리다. 짧은 수확 기간 동안 선명한 색과 진한 단맛을 뽐내는 체리는 특히 경주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되며 지역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이자 미식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디저트와 음료, 가공식품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바다에서는 동해안의 별미 돌문어가 제철을 맞았다. 봄부터 여름까지 가장 맛이 오르는 돌문어는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숙회나 연포탕 같은 전통 요리는 물론 스페인식 문어요리 '뽈뽀(Pulpo)'나 라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경북 해산물의 매력을 한층 넓히고 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체리와 돌문어는 '붉은 색'이라는 공통된 이미지로 연결되며 5월 경북의 제철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식재료로 소개됐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식재료 소개를 넘어 계절의 색과 맛을 함께 경험하는 '미식 여행'의 의미를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남일 사장은 "5월은 자연의 색과 풍미가 가장 또렷해지는 시기"라며 "체리와 돌문어가 전하는 '경북의 빨간 맛'을 통해 지역의 제철 식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ETI'는 매달 경북의 제철 식재료를 주제로 지역 음식과 문화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프로젝트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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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붉은 식탁… 체리와 돌문어로 만나는 경북 제철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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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인문학 봄을 열다…신라문화유산연구원 4월 강연 '성료'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마련한 인문학 강연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연구원은 지난 4월 28일 보문 황룡원에서 열린 '2026 경주 인문학 향연' 4월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서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신 교수는 조선왕릉이 지닌 역사적 배경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왕릉에 담긴 조선 왕실의 문화와 사상적 의미를 폭넓게 소개했다. 강연에서는 특히 조선왕릉이 단순한 왕실 묘역을 넘어 정치와 사회, 예술과 철학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유산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왕릉의 공간 구성과 건축적 특징을 통해 조선시대의 세계관과 자연관을 엿볼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경주 인문학 향연이 지역을 대표하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주진옥 원장은 "이번 강연은 우리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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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인문학 봄을 열다…신라문화유산연구원 4월 강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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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스님들, 경주 남산서 '천년 불심' 순례 행보
-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사)신라문화원이 주관한 경주 남산 불교문화 순례가 전국에서 모인 수행자들의 깊은 공감 속에 막을 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신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됐으며 신라 천년의 정신이 깃든 남산 일대를 따라 걷는 수행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이번 순례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스님 60여 명을 비롯해 신라문화원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문화유산 답사를 넘어 신라인들의 신앙과 수행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불교문화의 본질적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일정은 입재식을 시작으로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경주 남산의 문화유산 활용 가치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김호상 박사는 불교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예술적 의미를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둘째 날에는 남산 일대 주요 불적을 직접 순례하는 일정이 이어졌다. 삼릉과 선각육존불, 상선암, 바둑바위, 삼불사 등 대표 유적을 둘러본데 이어 감실불상과 탑곡 마애불상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분황사 등을 차례로 찾으며 자연과 유산이 어우러진 남산의 독보적인 가치를 체감했다. 이어 방문한 흥륜사 금당터 발굴현장에서는 신라 불교의 중심 사찰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유구를 직접 살펴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열린 회향식에서는 순례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은 "경주 남산은 신라인들의 정신과 수행이 집약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관광을 넘어 문화유산 속에 담긴 정신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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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스님들, 경주 남산서 '천년 불심' 순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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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U-10 페스티벌 2일 개막…'‘지역경제 특수' 실효성 논란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유소년 축구 중심지 도약을 목표로 내달 2일부터 '2026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으나 매년 반복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가 실질적인 데이터 없이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주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페스티벌에 50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하며 연간 이어지는 대회를 모두 합치면 총 800여 팀 1만5000여 명이 경주를 찾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지역 상인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단순 방문객 수에 매몰된 장밋빛 환상일 뿐"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가장 큰 문제는 소비의 환류가 일어나지 않는 대회 구조다. 사흘이라는 짧은 대회 일정상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경기장 인근에 머물며 최소한의 지출만 할 뿐 시내 주요 상권이나 관광지로의 소비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경주시내 외식업체 대표는 "대회 기간 예약 문의는 늘지만 저가 단체 메뉴나 도시락 중심이라 실제 매출 증대 효과는 미미하다"며 "오히려 일반 관광객들이 복잡한 시내를 피하면서 기회비용만 날리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스포츠적 성과에만 매몰된 운영 방식도 문제로 꼽힌다. 시는 이번 대회부터 경기 방식을 8대8로 확대해 경기 질을 높였다고 강조하지만 이것이 어떻게 지역 소비로 직결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는 보이지 않는다. 특히 대회 운영을 위해 투입되는 행정력과 시설 유지비, 에어돔 가동비 등 막대한 예산 대비 '순수 경제적 낙수효과'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시는 객관적인 검증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8월과 10월로 이어지는 '대규모 동원'에만 급급할 뿐 이들을 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할 야간 소비 콘텐츠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단순히 방문 인원을 경제 효과로 치환하는 낡은 계산법에서 벗어나 실제 체류 시간과 지역 내 부가가치 유발액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행사 유치 실적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지갑을 열게 할 정교한 '소비 구조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가 '스포츠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실리를 챙기기 위해서는 양적 팽창에 가려진 차가운 현실을 직시하고 대회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점검과 보완책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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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U-10 페스티벌 2일 개막…'‘지역경제 특수' 실효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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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피크닉의 만남…경주엑스포 북크닉 '주목'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책과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특별 행사가 이어지며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진행되는 '어린이 북크닉'은 책 읽기와 야외 피크닉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공원 내 APEC 경제전시장 일원에서 5월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진다. '책을 통해 만나는 신라 이야기'를 주제로 역사와 과학, 문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북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독서 체험과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창의력과 흥미를 동시에 자극한다. 특히 북 콘서트에서는 과학 콘텐츠로 잘 알려진 강연자와 그림책 작가가 함께 참여해 신라의 과학과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외 독서 공간, 체험 부스, 스탬프 투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점자 동화책 만들기와 장애인 바리스타 커피 체험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행사도 포함돼 의미를 더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천마광장을 중심으로 '어린이날 상상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는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지며 세발자전거 탐험, 공룡 체험,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된다. 현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미션형 프로그램은 놀이와 체험을 결합해 어린이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인형으로 제작해 전달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 공원 내에서는 민화 사생대회와 기획 전시 등 연계 행사들이 이어지며 볼거리를 더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행사 참여만을 원하는 경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이 책과 놀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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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피크닉의 만남…경주엑스포 북크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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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공원 바람길숲 1단계 준공…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
- [신라신문=이길석 기자] 경주시가 황성공원 일대 녹지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의 1단계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도심 속 자연 공간을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황성공원의 본래 모습을 되살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녹지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3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단계별로 부지를 확보하고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1단계 구간은 공원 북측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고 넓은 잔디광장과 산책로, 수변 공간이 어우러지면서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휴식시설과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시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 현재 남측 구간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며 설계 절차를 마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단계별 사업이 완료되면 황성공원이 도심 대표 녹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지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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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공원 바람길숲 1단계 준공…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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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 생태 보호 본격화…공단·HD건설기계 협약 체결
- [신라신문=정다빈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난 21일 경주국립공원에서 HD건설기계(대표이사 문재영)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애기송이풀 서식지 보호와 산사태지 복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해온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보전·관리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특히 HD건설기계 주요 사업장과 인접한 경주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HD건설기계는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와 산사태 복원 사업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함께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애기송이풀 서식지 보전을 위해 기초조사와 보호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확충과 산사태지 사면 안정화 및 복원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환경협력처장은 “HD현대와는 2023년부터 국립공원 보전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그간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국립공원 보전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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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 생태 보호 본격화…공단·HD건설기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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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미세수술 아시안게임' APFSRM 2030 품었다
- [신라신문=정다빈 기자] 경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세수술 분야 최대 규모 학술행사 유치에 성공하며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대구W병원과 공동으로 '2030 아시아태평양 미세재건수술학회(APFSRM 2030)' 개최지를 경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최지는 최근 발리에서 열린 제7차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아 최종 결정됐다. 학회는 오는 2030년 5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며 30여 개국에서 약 1000명의 의료진과 연구자가 참여해 최신 수술 기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이번 유치는 의료기관과 지역 컨벤션 기관의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대형 국제학술대회 유치 흐름을 넘어 지역 기반 협력으로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주목된다. 유치 과정에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 자원, 첨단 컨벤션 인프라 등이 강점으로 부각되며 경쟁 도시들과 차별화를 이뤘다. 관계자들은 이번 학회가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지역 의료 역량과 도시 브랜드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측은 향후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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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미세수술 아시안게임' APFSRM 2030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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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골프클럽, 페트병 수거부터 굿즈 제작까지 '친환경 선순환'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보문골프클럽이 골프장 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다시 자원으로 되돌리는 새로운 순환 모델을 도입한다. 골프장 이용객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골프장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사는 최근 자원순환 기술 기업 수퍼빈,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협약을 맺고 폐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반 무인 회수 시스템 도입이다. 골프장 곳곳에 설치될 '네프론' 장비를 통해 이용객이 직접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수거된 자원은 고품질 재생 원료로 가공된다. 이후 해당 원료는 골프장 특성에 맞춘 상품으로 제작돼 다시 현장에서 활용된다. 특히 이용객 참여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공을 홀컵에 넣듯 플라스틱을 투입하는 경험을 접목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홀 인 플라스틱(HIP)'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을 재미 요소와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 실질적인 순환 구조를 관광 현장에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각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폐자원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하나의 관광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시도가 관광지에서 체감할 수 있는 ESG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순환을 '보이지 않는 과정'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경험'으로 전환함으로써 친환경 실천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한편 공사는 에너지 분야 협력도 병행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에너지 기업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며 관광시설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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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골프클럽, 페트병 수거부터 굿즈 제작까지 '친환경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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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署, 현장 중심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강화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경찰서가 고령층을 겨냥한 보이스피싱 범죄 차단을 위해 현장 중심 예방활동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오는 7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와 협력해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이고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범죄 유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족을 사칭한 긴급 송금 요구, 공공기관을 내세운 협박, 저금리 대출 전환을 미끼로 한 금융사기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이뤄진다. 특히 '의심되면 바로 끊고 112로 신고'라는 간단한 대응 요령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위기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행동을 유도하고 있다. 경찰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육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질의응답과 상황 설명을 병행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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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署, 현장 중심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