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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환경련, '황성공원 대형 태극기 게양대 건설' 보류 촉구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환경운동연합은 13일 "경주시가 추진하는 대형 태극기 게양대 건설 예산 7억원이 예결위를 통과해 14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추경예산 7억원을 보류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경주환경련은 "예결위를 통과한 예산안을 보류하는 일은 큰 부담이 따를 것"이라며 "또한 태극기 게양대 건설 예산을 보류하면 국가관을 의심받는 등 이념 논란에 휘말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부담을 떨치고 관련 예산안을 보류해야만 한다"면서 "도시 한복판 그것도 유서 깊은 황성공원에 높이 56m의 대형 시설물을 건설하는 문제는 이념의 잣대가 아니라 도시 경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황성공원 주변은 주민 밀집 지역인 만큼 주민의 심리적 거주 안정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황성공원에 들어설 대형 태극기 게양대 예산을 보류한다고 해서 시의원들의 국가관을 의심할 경주시민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대형 태극기 게양대가 졸속으로 황성공원에 들어서면 국가 상징물이 시민들의 조롱거리와 민원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환경련은 "지난 6월21일 '황성공원 그랜드플랜 조성계획(안)' 주민 설명회에서는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가 없었다"며 "대형 태극기 게양대는 주민설명회 이후 급조된 사업이기 때문에 시의회는 관련 예산안을 보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태극기 게양대 건설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황성공원 그랜드플랜 조성계획(안) 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이후에 관련 예산안을 의결해야만 한다"며 "물론 그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 "황성공원에 높이 56m의 국가 상징물을 건설하는 문제는 밀실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시민들의 충분한 숙의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성토했다.
    • 사회
    2023-09-14
  • 'SK에코플랜트' 경주에 3300억 투자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SK에코플랜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경주시는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함께 SK에코플랜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이사, 시·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MOU를 통해 경주시 강동면 일원에 오는 2028년까지 총 33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신설하고 약 3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공장은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으로 국내 사업을 선점하고 글로벌 리더쉽을 확보해 나가는 전초 기지가 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경주 공장은 양극재 스크랩과 사용 후 이차전지를 파쇄해 블랙파우더를 추출한 후 니켈, 망간, 리튬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의 모든 공정을 갖추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사용 후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위해 기술내재화와 전 세계 주요 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가속화 하고 있으며 자회사 테스(TES-AMM) 등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산업 요충지에 거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SK에코플랜트-에코프로-테스(TES)간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MOU를 체결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SK에코플랜트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에 앞장서고 더불어 이번 경주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설립을 통해 국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를 회사의 미래사업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의 거점으로 결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주신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경주시는 앞으로 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처로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회
    2023-09-12
  • 경주 건천지하차도, 53년 만에 철거 역사 속으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지역 간 단절 및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경주 건천지하차도'가 5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경주시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와 겨울철 결빙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건천지하차도'를 철거한다고 6일 밝혔다. '건천지하차도'는 서울 청량리와 경주 도심을 잇는 '중앙선' 열차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1970년 준공된 지하 통행로다. 하지만 준공 이후 하절기 침수피해와 동절기 결빙사고는 물론 주변 상권을 단절시키면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021년 12월 '중앙선'이 폐선 됨에 따라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의하며 폐철 구조물 철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올해 6월 국가철도공단이 폐철 시설물을 포함한 지하차도 구조물 철거라는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폐철 구조물이 모두 철거되는 이번달 말부터 평면화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지하 공간을 모두 메워 주변 도로와 같은 높이로 만들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4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전액 시비다. 이번 사업으로 구조 개선이 이뤄지는 평면화 구간은 총 194.5m이다. 공사 기간 통행 제한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이곳을 지나는 시내버스 △350 △351 △352 △353 △355 △356 등 6개 노선의 우회로를 확보했다. 주낙영 시장은 "건천지하차도 구조개선 사업을 통해 마을 간 단절요인을 없애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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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경주시 '미분양관리지역' 재지정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기간이 연장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제80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경주 지역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오는 10월9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대구경북에서는 경주시와 포항시, 대구시 중구, 남구 등 4곳이 재지정 됐다. 이들 4곳의 당초 지정기간은 오는 9일까지였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가구 수 1000가구 이상인 지역에서 △미분양증가 △해소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 4개 요소 가운데 1개 이상 충족된 시군구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한편 7월 말 기준 경주시의 미분양 가구수는 1294가구, 포항시가 3902가구, 대구시 중구 1085가구, 대구시 남구 2422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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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경주서 말다툼 중 흉기로 후배 찌른 50대 검거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5일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와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낮 12시53분쯤 경주 황오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후배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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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경주시 '슈퍼블루문 달빛맞이' 행사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슈퍼블루문을 관측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31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슈퍼블루문 달빛맞이 행사인 '큰 달 보러 경주 가자' 프로그램을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한다. 슈퍼블루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는 근지점일 때 평소보다 커 보이는 보름달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 블루문의 합성어로 쉽게 보지 못하는 천문현상 중 하나이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지난 2018년 1월31일 있었으며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31일이다. 시는 신라달빛기행, 비보이 및 시립합창단 등의 공연, 신라고취대 공연‧행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먼저 신라달빛기행은 첨성대 일원에서 선착순 120여 명을 무료로 현장 접수해 백등꾸미기, 별자리 바디페인팅, 천체관측 체험을 실시한다. 이어 월성해자와 계림, 월정교까지 백등을 들고 국악 버스킹, 셀프 포토존, 신라복 체험 등의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은 첨성대 특설무대에서 신라고취대의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 및 사물놀이 퍼포먼스, 경주 출신 인기가수 장보윤,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특설무대에서 계림 숲, 해자에서 다시 특설무대로 이어지는 신라고취대 행렬에 백등을 들고 연주단과 함께 행진하는 것은 반드시 경험해 볼 만 하다. 주낙영 시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해 슈퍼 블루문을 관측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신라의 밤이 주는 운치를 만끽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8-30
  • "일본 정부는 핵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 철회하라"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경주시민행동은 23일 오후 경주시청 현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정부의 24일 핵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 정미라 경주한살림이사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민행동은 "일본 기시다 내각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24일 개시한다고 전격 발표했다"면서 "해양 생태계 오염 및 파괴를 걱정하는 지구촌 시민의 우려를 뒤로하고 오로지 세계 핵산업 카르텔의 이익만을 좇는 결정을 내렸다"고 성토했다. 경주시민행동은 "일본 기시다 내각이 끝끝내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감행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도요타, 소니, 유니클로 등 유수의 일본 상품이 또다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권의 친일 행보도 결코 일본의 방패막이가 되어주지 못한다"며 "우리 국민은 노도와 같이 일어나고 경주 시민도 불매 운동 등 해양투기 중단에 앞장설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주시민행동은 "윤석열 정권에 엄중히 경고한다. 국민의 혈세를 써가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추태를 온 국민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다. 일본 상품 불매운동 목록에 윤석열 정권이 등재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사회
    2023-08-24
  •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 영결식 엄수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여시래(如是來), 여시거(如是去), 차생사(此生死), 불가언(不可言) : 이와 같이 왔다가 이와 같이 가는구나, 이것이 나고 죽음이니 가히 말로해서 무엇하리”라고 지난 15일 성타 대종사께서 원적에 드시기 전에 열반송을 남기셨다.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경주 불국사 회주인 나가당 성타 대종사가 사바세계의 육신을 벗고 무위적멸의 세계로 나아갔다. 19일 오전 10시 무애평등의 가르침으로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나가당 성타 대종사 영결식이 열린 불국사 무설전에는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2000여명의 사부대중이 운집했다. 영결식은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다. 장의위원장 및 원로회의 의장이신 자광 대종사는 "보고 듣는 것을 멈춘 것은 생멸이 없는 삶을 살기위해 생사의 틀을 잠시 바꾼 것이요. 말하고 움직이는 것을 그친 것은 무생의 본분을 보이기 위해서 적정삼매에 들었을 뿐"이라고 추모했다. 조계종 종정 예하 성파 대종사는 "호호탕탕하고 무애자재하도다 성타스님 다시 만납시다"라고 추모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이후 대화상께서 몸을 숨기시더라도 당신의 그림자는 드러나기 마련이니 뜻을 같이 하는 후학들이 늘 함께 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불국사승가대학원장 덕민 대종사는 "다보탑 아침 안개와 범영루에 둥근달이 내려오면 우리는 스님의 모습이라 기억할게요"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은 "걸음걸음 녹야청청 구구절절 자비중생 그립고 그립습니다. 대종사님의 덕을 흠모해 삼가 옷깃을 여미고 향을 사룹니다"라고 애도했다. 문도대표 정문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은 스승을 잘 모시지 못했다는 참회의 의미로 1배, 참석한 사부대중스님에 감사한 마음으로 1배,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1배의 절을 올려 대중들을 숙연케 했다. 한편 영결식에 이어 영정과 만장을 앞세운 이운 행렬이 스님의 온기가 아직 남아 있는 불국사에서 정혜료를 지나 다비장으로 향했다.
    • 사회
    2023-08-20
  • 불국사 회주 성타대종사 입적…19일 영결식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회주이자 조계종 원로의원인성타 대종사가 8월15일 오전11시20분 불국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성타스님은 월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2년 3월 학성선원에서 금오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58년 3월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통도사 강원을 졸업한 스님은 법주사 승가대학 강사와 불국사 총무 등을 거쳐 1980년부터 제6, 7, 8, 9, 10, 11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1995년 포교원장을 맡아 종단 포교행정의 기틀을 다졌으며 1998년과 2006년, 2010년에 불국사 주지를 맡아 교구발전과 화합에 힘을 기울였다. 2016년 3월부터 1년간 호계원장을 맡아 청정승단을 위한 종단 승풍 진작에 진력했다. 이어 동국대학교 재단이사,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소임도 맡았다. 2018년 종단 최고의 법계인 대종사를 품수한 스님은 불국사 회주이자 조계종 원로의원으로서 종단 발전 및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스님은 경주경실련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국 NGO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종교계 인사 가운데 한 명이었다. 15년 가까이 열정적으로 환경운동에 힘써온 환경운동가이자 지역 내 시민운동의 발전에 앞장서온 실천적 인물이기도 했다. 저서로는 '마음 멈춘 곳에 행복이라', '금오집', '자연과 나' 등이 있으며 번역서 '불소행찬'과 논문 '백암사상', '경허의 선사상', '경허 선사와 한말의 불교','한국불교와 사회적 성격' 등이 있다. 법랍 72년(세수 83세) 성타스님의 영결식은 오는 19일 오전10시 불국사 범영루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성타대종사의 분향소는 불국사 무설전에 마련됐다.
    • 사회
    2023-08-15
  • 경주엑스포, "버스킹 즐기러 오세요"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이하 공사)가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버스킹(거리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말인 지난 12일 경주타워 1층 로비에서 남녀 혼성듀오 '팔레트'의 버스킹이 열렸다. 버스킹은 오후 1시, 3시, 5시 등 3차례 열렸으며 30여분 가량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곡수원에서도 MC 정주리씨의 버스킹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을 뜻밖의 버스킹에 관심을 보였다. 몰려든 관람객들은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고 아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버스킹을 만끽했다. 버스킹을 즐긴 한 관람객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다양한 볼거리도 좋았는데 버스킹을 보며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면서 "다양한 공연이 계속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8월 한달 매주 토요일 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버스킹을 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그룹 더 옐로우(The Yellow)의 보컬 채의진씨의 버스킹이 열렸으며 다음 주말인 오는 19일에는 '경주관악협주단', 26일에는 통기타 가수 '유월'의 버스킹이 예정돼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전문 버스킹 외에도 일반인 버스킹 희망자들에 대해서도 기회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버스킹이 가능한 경북도내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시민오픈 스테이지'를 마련하고 있다. 신청이 가능한 버스킹은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이며,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 커뮤니티(공지사항 420번)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e메일(mo5n@koreacomm.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적격여부 심사 후 개별 연락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가자 모집 공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민오픈 스테이지'는 시·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저변 확대와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버스킹도 즐기시고 가슴 한 켠 노래, 춤, 악기에 대한 열정을 품고 나도 버스킹 한번 해보고 싶다는 분들은 '시민오픈 스테이지'를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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