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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동국대 박정필 계장,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무팀에 근무하고 있는 박정필 계장이 학사관리 업무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박정필 계장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 시스템 구축 및 수강 신청 시스템 개선, 강의평가와 학사제도 개선을 통해 엄정한 학사관리, 온라인 강의 활성화와 강의모델 다양화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계장은 "교육부장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스럽고 부끄럽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응하느라 바쁘고 힘들기도 했지만 주위의 많은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동안 학사관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학사운영실을 비롯한 교무팀 전체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전국대학 최초 학사정보와 연동한 Webex 실시간 온라인 강의 시스템 구축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수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난해 교육부 원격수업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0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들이 전공 이론 과목 수강 신청 시 수업방식을 대면과 비대면 중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수업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지역 안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 교육
    2021-04-20
  • 선덕여고, 경주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활동 시작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 3학년 최유나 학생 외 5명은 19일 경주경찰서(서장 서동현)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 보호 활동과 관련하여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경찰 행정에 반영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정책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동현 서장은 "그동안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식적인 기구가 없었는데 이를 해결하고자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며 "이를 통해 경주 지역의 실정에 맞는 보다 실효적이고 선제적인 청소년 보호 정책을 수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그동안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경찰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공식적으로 정책 자문단 활동을 하게 된 것은 큰 기회"라며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문 활동으로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우선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의 SNS 단체방을 만들고 '학교 폭력 예방 활동'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선덕여고 경찰동아리(지도교사 이훈희) '사이렌'은 1~3학년 학생 18명으로 구성돼 교내 봉사활동과 함께 진로 탐색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
    2021-04-20
  •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학생 여러분, 특별근로장학금 신청하세요!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 만 명에게 25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위기가구 특별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 특별근로장학금은 2021년 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편성된 피해계층 긴급지원으로서 부모의 실직‧폐업 등으로 인해 갑자기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들에게 기존 국가장학금과 별개로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근로장학금은 2020년 1월20일 이후 부모 실직‧폐업 등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학부 재학생) 중 직전학기 성적이 C⁰수준 이상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은 5월부터 5개월 간 월 최대 89만 원(학기 중 교외근로)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학생이 근로한 시간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 국가장학금 수혜자, 학자금 대출자도 지원 가능하므로 지원 희망 학생은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특별근로장학금은 4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5일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위한 부모의 실직‧폐업 정보는 기존의 한국장학재단의 정보제공 동의를 신청한 학생(2021.1학기 국가장학금 또는 국가근로장학금 신청 학생)의 경우에는 학생 편의를 위해 국세청 및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일괄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직접 부모의 실직‧폐업 증빙자료를 대학에 제출할 수도 있다. 특별근로장학생은 학생의 소속 대학에서 심사·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은 대학이 배정한 교내·외 기관에서 근로하게 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근로기관의 상황과 근로내용을 고려하여 재택근로도 가능하다. 특별근로장학금 이외에도 교육부는 현재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년 1학기부터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 시 실직·폐업 가구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있으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코로나19 등으로 실직‧폐업하는 경우에도 최장 3년간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간의 국가장학금 지원 등과 더불어 이번 추경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
    2021-04-19
  • 경주정보고, 15일 하키팀 창단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필드스포츠가 열악한 경주지역에 경북도내서 유일하게 남자고등학교 하키팀이 창단됐다.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이상명)는 15일 교내 수송관에서 대한하키협회, 경북교육청, 경주시청 관계자와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가운데 창단식을 기졌다. 이날 창단식을 가진 경주정보고 하키팀은 최영준 코치의 지도 아래 1, 2, 3학년 선수 13명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내 고교 하키부는 경주정보고가 유일하다.
    • 교육
    2021-04-15
  • 경주시 보건소, 경주고와 함께 음주폐해예방 홍보캠페인 실시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 보건소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음주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5일과 23일 2회에 걸쳐 경주고등학교와 연계해 경주고 1, 2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2019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통계에 따르면, 음주의 첫 경험 연령은 13.2세이며 이로 인한 현재음주율(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은 15%에 달하는 등 청소년의 음주 경험이 점차 증가하고 저연령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15일 홍보캠페인에서 에탄올 패치를 이용한 알코올 민감도 측정과 가상음주 고글 체험 등 체험관을 운영하며, 생활 속 절주 실천수칙 및 건강정보를 알림과 동시에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학년별 1~2반씩 나뉘어 참여했고 손 소독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했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청소년의 음주는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장기 음주의 진입 차단을 위한 조기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음주예방과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
    2021-04-15
  • 경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2021년 온택트 학부모 특강 운영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2021년 온택트(on-tact) 학부모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내실 있는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된다. 첫 시작은 5월 12일에 ‘초3보다 중요한 학년은 없습니다’의 저자인 해피이선생을 초청하여 코로나 시대 혼자서 하는 공부의 중요성을 주제로 올바른 자기주도학습 방법에 대해 학부모들과 소통한다. 이어 7월부터 3회에 걸쳐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엄마 책 읽기의 힘, 진로진학을 위한 전략적 독서를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이철연 관장은 “앞으로도 자녀교육을 위한 내실 있는 학부모 교육을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 며 “코로나19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강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 교육
    2021-04-15
  •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6개 관계 부처 손잡다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교육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은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환경생태 교육이 필수적이며, 어릴 때부터 환경위기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관계부처가 합의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환경교육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체험관·과학관 등 협약기관의 관계 기관·단체 등을 활용하여 학생 대상의 기후위기, 환경생태 관련 체험교육을 지원한다. ‘(가칭)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운영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동으로 지원하며 우수모형을 확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부처협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6개 관계부처는 분기별로 담당과장과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부처별 과제와 교육·홍보 등에 대해서도 상호 공유하며 협력과 소통을 함께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부터, 교육부터, 어릴 때부터 바뀌어야 하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가 가진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정책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을 느끼며 학교환경교육 제도개선, 탄소중립 콘텐츠 개발 등 기후·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환경 교육을 강화하여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이 해양 기후변화 실태와 탄소중립과 관련된 바다의 역할 및 중요성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어촌인성학교,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학습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초·중·고등학교 현장교육과 연계하여 농촌생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 청장은 “미래세대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학교 숲 조성, 국산목재 활용 교실 개선 사업 추진 등 산림교육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광석 기상청 청장은 “기후위기의 원인·현상 등 기후과학정보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탄소중립의 과학적 근거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
    2021-04-13
  • 화랑교육원, '양북초등 호연지기 체험' 코로나 탈출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 화랑교육원은 13일 양북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화랑 호연지기 12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환경 속에서도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화랑의 진취적인 기상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배려와 협동,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활기찬 분위기와 생동감 넘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화랑 호연지기 체험활동은 현 시국에 맞춰 숙박형 과정을 대체한 1일형 과정으로 국궁, 모둠북, 화랑공동체 활동, 심폐소생술, 동남산 탐방 체험 학습 등 옛 화랑의 기상을 드높이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장석기 화랑교육원장은 "협동과 공동체 의식의 필요가 높아진 현대사회에서 화랑교육원이 화랑의 얼을 되살려 소통과 배려의 자세를 기를 수 있는 체험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의식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
    2021-04-13
  • 전국 폐교 32% 이상 미사용·학교림 방치···폐교 활용 컨트롤타워 구축 시급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 만안구)이 12일 오전 9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방치된 폐교 409곳, 폐교 활용 컨트롤타워 구축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득구 의원은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폐교 사용실태별 현황과 향후 사용계획, 임대 폐교 점검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전국 폐교 4793필지 중 1549필지(32.3%)가 미사용·학교림 상태였고 2866필지(59.8%)는 경작지·도로·주택부지·주차장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용·학교림 상태인 폐교는 지역별로 경북 355필지(35.6%), 강원 323필지(43.0%), 경남 318필지(46.4%), 전남 207필지(29.0%), 경기 103필지(22.0%), 충남 97필지(54.8%), 부산 68필지(91.9%), 인천 24필지(49.0%), 전북 18필지(8.9%), 제주 15필지(16.3%), 충북 13필지(2.5%), 울산 5필지(33.0%), 세종 2필지(50.0%), 광주 1필지(3.9%)였다. 반면 서울, 대전, 대구는 미사용·학교림 상태인 폐교가 없었고 폐교를 교육용 시설이나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등으로도 활용하고 있었다. 폐교 향후 이용계획에 대해서는 '자체 활용'이 4262필지 중 810필지로 19%에 불과했고 '대부(2086필지, 48.9%)'와 '매각(918필지, 21.5%)'이 가장 컸다. 서울은 폐교 2필지 중 2필지를 모두 자체활용할 계획이지만 경남의 경우에는 폐교 686필지 중 22.3%인 153필지를 매각하고 71.9%인 493필지를 대부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은 폐교 216필지 중 91%인 197필지를 매각하고 5%인 10필지를 대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한 폐교에 대한 현장점검 현황은 울산의 경우 월 1회 정기적으로 임대한 폐교에 나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하지만 제주의 경우에는 연 2회 현장점검을 했을 뿐이고 인천, 전남, 충북 등에서는 현장점검이 2020년를 거치며 한 번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득구 의원은 "지난 3월 방문판매업체가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를 10년째 숙소로 무단사용하고 그 안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도 폐교 관리가 부재했기 때문"이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폐교 활용 및 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체계적인 폐교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많은 시도교육청이 폐교 매각·대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폐교를 학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육
    2021-04-12
  • 문화중 동아리 'NOW', 충효천서 수달 지키기 행사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 충효동 소재의 문화중학교(교장 이병락) 인성환경 동아리 'NOW(나, 너 그리고 우리)'는 지난 3일 오전 충효천에서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깨끗한 생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충효천 지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천에서 스티로폼, 비닐봉지, 담배꽁초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수달 가족이 살 수 있도록 깨끗한 충효천 만들기에 주민들이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충효천 여러 곳에 게시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활동은 주영한 교감이 충효천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목격하고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보여준 것이 계기가 돼 시작됐다. 이에 관심을 갖게 된 인성환경 동아리인 'NOW'에서 충효동을 가로지르는 충효천이 수달의 서식지로 적합한 환경 인지를 조사하는 활동을 했고 그 결과로 충효천 주변의 생활쓰레기와 상류에서 흘려보내는 생활폐수로 인해 하천이 심각하게 오염돼 수달이 서식하기에 어려운 환경이라 판단하면서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으며 지속적으로 충효천 정화작업을 할 계획이다. 동아리 지도교사 최은영 교사는 "수달 가족이 살 수 있는 생태 환경이 충효천에 갖춰지기를 바란다는 목표로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충효천 지키기에 함께 해요'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충효천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상태를 조사하고 수달 가족이 살고 있다는 현수막을 제작해 이번 하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충효천이 지역민들에게 수달 가족과 다양한 철새들을 볼 수 있게 하는 자연생태교육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아리 소속 김원우(3학년) 학생은 "학교 근처인 충효천에 수달이 살고 있다는데 놀랐고 이번 활동을 통해 충효천의 오염 상태를 확인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이기적인 생활을 하는 지를 반성하게 됐다"면서 "기회가 되면 주기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언제나 깨끗한 물이 흐르고 물고기와 새들 그리고 수달 등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충효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중학교는 인성환경 동아리 'NOW' 외에도 지역 사회와 생태 환경, 숲사랑, 독도, 인구 문제 등 우리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들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참여와 배려 그리고 협동 정신을 키울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교육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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