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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다시 선보입니다.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이 4월 1일, 목요일 관람객을 다시 찾는다. 호랑이숲은 작년 12월말부터 금년 3월말까지 3개월간 겨울철 급격한 기후변화로부터 호랑이들을 보호하고, 기존 호랑이숲 시설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다. 보수기간 동안 수목원은 호랑이 이동 동선을 추가 개설했으며, 행동 풍부화 시설물을 제작·설치했다. 그리고 변화된 환경에 호랑이들이 충분히 적응하도록 꾸준한 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보수로 호랑이들의 이동 동선을 단축해 보행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놀이시설 설치로 오락 요소를 제공하여 호랑이들의 건강과 활동성을 증진시켰다. 백두대간보전부 강기호 부장은 “호랑이숲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동물복지를 실현할 것이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호랑이 보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백두산호랑이 보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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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1-03-31
  • 맛집 찾기부터 상품 구매·배송까지 한번에 즐기는 쇼핑관광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방한이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해 사업 대상을 내국인 관광객으로 확대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중구청과 함께 3월 15일 대구 동성로 지역에서 지능형(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의 첫 문을 열었다. 대구 동성로를 찾는 관광객들은 ‘쇼핑관광 서비스’누리집을 통해 자신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주변 상점과 맛집, 관광지 등을 소개받고, 원하는 상품이 있으면 즉석에서 결제, 구매까지 하는 등 쇼핑 전 단계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총 4개 국어로 제공된다. 또한 동성로 곳곳에 설치한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무인단말기 (피팅 키오스크), 주요 상점들을 직접 탐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증강현실(AR) 관광 등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이 즐거운 쇼핑관광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쇼핑·체험상품을 종합적으로 구성한 관광이용권(투어패스) 20여 종도 출시되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다. 비대면·지능형 관광 활성화로 안전 여행지 한국 알린다 문체부는 앞으로 빈틈없는 한국관광(KTTP)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대구와 전남 지역에서 지능형(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 대구에서는 짐 배송 서비스를 포함해 기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전남에서는 무안국제공항과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자립형 관광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방식의 변화에 따라, 지능형(스마트) 쇼핑관광은 상품의 정보제공, 결제, 배송까지의 일련의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문체부는 소규모 안전여행이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안전 여행지로서의 한국을 알리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지능형(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광·유통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 대상을 내국인 관광객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는 만큼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관광업계의 숨통을 트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동성로에서의 첫 시도를 기반으로 지능형 쇼핑관광 서비스를 심화, 개선해 향후 코로나19 이후 세계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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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1-03-24
  • 2021 경북여행리포터단 선발... 경북관광 마케팅 나선다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월22일부터 3월14일까지 경북도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경북여행리포터 및 여행작가단을 모집해 리포터(10기) 25명, 여행작가(2기) 6명으로 구성된 2021년 경북여행리포터단을 선발했다.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경북여행리포터단은 매월 경상북도를 탐방하고 여행지, 핫플레이스, 맛집, 숙박 등 관광지를 추천하고, 경북여행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행작가단은 여행웹진이나 여행전문매거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작가를 전국에서 모집하여 좀 더 심도 있는 기사와 사진 콘텐츠를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월22일부터 3월14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모집한 이번 리포터단은 8배수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리포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국내외 경북관광 홍보사업에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경북여행리포터 및 여행작가단이 제작한 자료와 영상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경북나드리 SNS채널(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경북나드리 유튜브 채널 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네이버 여행플러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론리플래닛 등 글로벌 여행매거진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국내외 자유개별여행객 및 MZ세대들이 모바일 온라인상에서 여행정보를 습득하고 있어 온라인 홍보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에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SNS채널을 활용해 최신 관광정보와 청정·안전·힐링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온라인 관광마케팅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경북여행리포터와 여행작가단 취재활동은 경북관광 온라인마케팅의 주요 첨병으로 경북의 관광콘텐츠 홍보대사로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리포터단 활동은 리포터가 직접 여행한 경험을 소개해 경북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믿을만한 여행정보로 자리잡고 있다"며 "현 비대면시대에 맞게 2030 밀레니얼 Z세대들을 타깃으로 랜선으로 경북의 매력을 전달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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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1-03-22
  • 숭고한 의(義)를 실천한 4인, 의사상자로 인정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2021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故박덕만씨 등 3명을 의사자로 김진운씨를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위원회가 인정한 의사상자의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박덕만 의사자(사고 당시 75세, 男), 이문구 의사자(사고 당시 66세, 男)] 2020년 7월 13일 오전 8시30분경 경남 함양군 지곡면 보각길 21 인근 농수로가 부유물(나뭇가지, 풀 등)에 막혀 물이 범람하여 근처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피해가 예상되자 故박덕만씨와 마을이장 故이문구씨는 함께 농수로 배수관 아래쪽으로 들어가 괭이로 농수로 트임 작업을 하다가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최민락 의사자 (사고 당시 37세, 男)] 2020년 5월 14일 오전 2시30분경 故최민락씨는 성남시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에서 승용차량에 추돌사고를 당해 차를 갓길에 정차했고 1차로에 멈춰있는 동 차량 운전자가 의식이 없자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후방 조치를 하던 중 故최민락씨를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승용차량에 치어 사망했다. [ 김진운 의상자 (사고 당시 47세, 男)] 2020년 1월 4일 오전 11시04분경 김진운씨는 여수시 소호항 안쪽 방파제 인근의 좁은 도로를 운행 중 포터차량과 마주치자 살짝 비켜주고 대기 중에 포터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김진운씨는 119에 신고 후 3m 높이에서 뛰어내려 추락 차량의 유리를 깨고 김모씨 등 2명을 구조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이번에 인정된 의사상자에게는 의사상자 증서를 전달하고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등 의사상자에 대한 예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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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핫이슈
    2021-03-19
  • 경주동궁식물원·경주엑스포, 최대 25% 할인 '온라인 통합이용권' 출시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 동궁식물원에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최대 25%까지 할인되는 ‘온라인 통합이용권’을 출시해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통합이용권’출시는 ‘동궁식물원-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패키지’, ‘동궁식물원-키덜트뮤지엄 패키지’에 이은 세 번째다. ‘온라인 통합이용권’을 구매하면 성인 12,600원, 청소년 10,800원, 어린이 9,800원의 할인된 금액으로, 경주의 주요 관광지인 동궁식물원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알차게 관람할 수 있다. 동궁식물원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패키지 정상가는 성인 17,000원, 청소년 14,000원, 어린이 13,000원으로, 온라인 통합이용권을 구매하면 이로부터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온라인 통합이용권’은 네이버쇼핑과 티몬, 쿠팡, 위메프, 11번가 등 15개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 동궁원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현재 동궁식물원 앞 광장에 야간개장을 위한 준비공사로 실외 관람코스의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더욱 멋스러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동궁식물원 관계자는 밝혔다. 김차식 동궁원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보문관광단지 내 지역경제 위축을 타개할 방법으로 다양한 온라인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고, 특히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패키지를 구상했으니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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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1-03-17
  • 4대 궁·종묘·조선왕릉, 3월 중순~5월말 봄꽃 개화 안내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에게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시기를 안내한다.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2~7일 정도 빨리 상춘객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부터 28일까지로 개화가 가장 먼저 예상되는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노란 생강나무 꽃을 시작으로, 3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등 4대 궁궐과 종묘 일대에서는 개화시기가 서로 다른 매화와 앵두, 살구, 벚나무 등 의 봄꽃들이 앞 다퉈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전통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 완료한 조선왕릉 산책길 곳곳에서도 산수유, 매화, 복사, 진달래, 앵두 등 아름다운 꽃나무와 들꽃이 봄의 기운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난다.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을 시작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봄꽃 개화시기에 궁궐과 조선왕릉을 답사하면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관람객 간 3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전 구간 마스크 항시 착용’ 등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입구마다 손세정제 비치 등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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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1-03-12
  • 법무부, 전자여행허가(ETA) 시행 앞두고 제도 설명회 개최 및 시스템 구축 상황 등 점검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법무부는 그간 법적근거 마련 및 5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금년 5월부터 무사증 입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ET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제도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3.11일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인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하여 시스템 구축 상황, 홍보계획, 향후 일정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발관련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그동안 외국과의 인적교류 확대와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무사증 입국 대상을 지속 확대해온 결과, 일부 무사증입국 외국인의 불법체류 증가와 함께 입국거부자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무사증입국 대상 국가를 갑자기 축소할 경우 국가 간 외교적 마찰이나 관광객 감소 등에 따른 국가적 손실도 크다는 지적도 있어 주요 선진국 사례와 같이 기존 무사증 입국제도를 유지하되 ETA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질환 발생 시 위험지역 거주 또는 방문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여 탑승차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ETA 제도를 도입하는 주요 계기가 되었다. ETA 제도는 외국인이 사증 없이 입국하고자 할 때 사전에 방문국 홈페이지에 개인 및 여행관련 정보 등을 입력하고 해당국가의 여행허가를 받는 제도로써 호주(ETA), 캐나다(ETA), 미국(ESTA), 영국(EVW), 대만(TAC), 뉴질랜드(NZeTA) 등 주요 국가에서 시행 중이며 유럽연합(EU)도 2022년부터 도입예정이다. ETA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해 1월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하여 ETA관련 조항(제7조의3)을 신설하였고 지난해 8월 약 2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0월부터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하여 금년 4월까지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테스트 및 보완하고 5월 ~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그 대상을 현재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21개 국가 국민」 및 무사증입국이 잠정 정지된 국가(91개국) 국민 중 「기업인 등 우선입국대상자」를 포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차규근 본부장은 금번 현장점검에서 ETA 신청, 심사 및 결과통보까지의 모든 절차에 대한 설명과 시연에 참관하고,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 직원 및 업체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스템 구축 사업을 잘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하였다. 3.11일 차규근 본부장의 현장점검에 앞서 3월9일에는 인천공항 취항 45개 항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오전, 오후 2번으로 나누어 출입국심사과장 주관으로 ETA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행에 앞서 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항공사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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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1-03-11
  • 소설로 만나는 세종실록 속 훈민정음 발간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소설로 만나는 세종실록 속 훈민정음이 발간됐다. 저자 박재성은 50여년 간 한문만 연구해 온 한문학자이다. 저자는 훈민정음이 그저 박물관의 유리 상자 속에나 진열된 유물쯤으로 생각하는 현실이 안타까워서 어떻게 하면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을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써보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특히 2020년에 출판된 '세종어제훈민정음 총록'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훈민정음해례본의 어제 서문과 정인지 서문의 내용이 세종실록과 여러 곳에서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서부터 세종실록을 원본으로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는 중에 한문으로 쓰인 세종실록에 대한 번역이 상당 부분 잘못되어 있다는 것과 훈민정음 관련 기사 중에서 훈민정음 창제에 깊이 관여한 집현전 학사들에 대한 조명이 정치적 이유로 그 빛이 가려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한몫했다고 강조한다. 역사에는 만약이라는 것이 없다고 하지만 만약 신숙주의 박학다식함과 8개 국어에 능통한 실력에 더해 성실함과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훈민정음 창제가 순탄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 정도임에도 신숙주는 성종 이후 사림파가 정계에 진출하면서 세종의 유언을 저버린 배신자, 동료들을 배신한 변절자로 지목되어 규탄의 대상이 되어있다는 점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 사육신과 생육신이라는 용어는 중종 이후 사림파가 만들었는데, 이후 민족적 절의를 고양시킬 필요가 절실했던 일제강점기에 쓰인 일종의 야사인 김택영의 '한사경'에서는 세조 즉위 전후 생사를 오가는 권력투쟁의 와중에서 신숙주가 미모에 끌려 단종비 송씨를 노비로 들이겠다고 청했다는 허구적이면서도 다소 선정적인 이야기 소재로 등장시킨 것도 한몫했을 것이고, 한때 지조와 의리가 강조되던 시대에 쓰인 이광수의 '단종애사'나 월탄 박종화의 '금삼의 피', '목메이는 여자' 등의 작품은 신숙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확산시키는데 이바지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이 오류를 세상에 알려야 되겠다고 생각하며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정신에 맞게 국민 모두에게 알려야겠다는 사명감까지 느끼게 되었다면서 쉽게 써보려고 했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지만 사실 전달에 충실하면 될 것이라고 스스로 핑계를 찾아내면서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분명히 밝히고 싶은 것은 세종대왕은 훈민정음 28자로 세상의 어떤 소리도 적을 수 있는 완벽한 소리글자를 창제하셨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아야 세상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인 훈민정음을 보유한 진정한 문자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명예효학박사이고 한문교육학박사인 저자 박재성(朴在成)은 국문학자였던 부친 박홍원(조선대학교 국문학교수 후 명예교수) 박사로부터 물려받은 만여 권의 국문학 관련 장서 중 훈민정음 해례본, 석보상절, 용비어천가 영인본 고서 및 사진 등 귀한 자료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연구에 몰입하게 된다. 몇 해 전 최고의 문자로 인정받는 훈민정음을 기념하는 탑이 국내외에 없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는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과 함께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상임조직위원장에 추대되었다. 이어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훈민정음해설사」, 「훈민정음연구사」, 「훈민정음과거시험」 등의 민간자격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한문으로 쓰인 「훈민정음해례본」과 「세종실록」의 해당 내용이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면서 한문학자의 관점에서 풀이한 '세종어제훈민정음총록'을 출간하였다. 더불어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세종실록의 내용을 쉽게 알리기 위한 소설집 '소설로 만나는 세종실록 속 훈민정음'을 발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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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KBS2 유재석 新 예능 '컴백홈' 편성 확정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오는 4월3일 밤 10시30분 첫 방송..유재석 新 예능 ‘컴백홈’이 편성을 확정 지었다. KBS 2TV ‘컴백홈’ 측은 10일 “'컴백홈'이 오는 4월3일 토요일 밤 10시30분에 첫 방송된다”면서 편성 확정 소식을 전했다.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고 응원을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컴백홈’은 유재석의 약 1년만의 친정 복귀작으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대체불가 ‘예능의 신’ 유재석에 이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용진과 유쾌한 텐션과 끼를 통해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예능 핵인싸’ 래퍼 이영지가 MC로 가세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4월3일 토요일 밤 10시30분으로 첫 방송이 확정됨에 따라, 올 봄 예능계를 뒤흔들 新 유라인의 출격이 본격화 돼 기대감이 폭발한다. 한편 ‘컴백홈’ 첫 회 게스트로는 마마무 화사와 휘인이 출연한다. 지난 6일 진행된 녹화에 출연한 화사-휘인은 가수의 꿈을 안고 상경해 첫 보금자리를 꾸렸던 ‘옥탑 시절’을 돌아보며 웃음과 공감이 끊이지 않는 첫 회를 꾸몄다는 전언이다. 이에 ‘컴백홈’ 측은 “첫 녹화부터 3MC의 호흡이 척척 맞았다. 남다른 텐션의 유라인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귀띔한 뒤 “첫 회 게스트인 화사-휘인도, 마마무 이전의 안혜진-정휘인으로 돌아가 첫 서울살이의 눈물과 희망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예능계에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는 KBS 2TV 유재석 新 예능 ‘컴백홈’은 오는 오는 4월 3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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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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