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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경북문화관광公 사장에 김남일 前포항부시장 임명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7년 2월27일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번에 걸친 공모 끝에 경북도는 지난 2일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개최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28일 사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간 중앙과 경상북도에서 문화관광체육, 환경해양산림, 경제통상, 투자유치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가진 김남일 사장이 미래 경상북도의 새로운 문화관광 가치 창조라는 중대한 과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낙점됐다고 봤다. 김남일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린경영과 청렴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2025년 창립 50주년을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人文山水)를 연계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전략을 수립해 미래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누구나 찾아오고, 가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관광 경쟁력이 핵심"이라며 "신공항 시대를 맞아 경북이 보유한 천혜의 문화관광 자원과 다양한 스토리를 전 세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남일 사장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보처를 첫 시작으로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및 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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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세계잼버리 참가 대원, '한국 속의 진짜 한국, 경북을 만나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끝난 12일부터 경북을 방문하는 잼버리 참가자 손님맞이에 나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잼버리 공식일정 이후 독일 참가자 273명, 포르투갈 참가자 13명 등 총 286명이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경주 불국사와 골굴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체코와 루마니아에서 참가한 102명은 12~13일까지, 우루과이 참가자 33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위해 경주와 안동을 찾는다. 이들은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를 방문하고 안동에서는 병산서원 관람,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한다. 경북도에서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하회별신굿 탈춤을 배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북만의 매력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앞서 잼버리대회 일정 이전인 7월 말에도 뉴질랜드, 스위스 참가자 172명은 골굴사, 독일참가자 120명은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포르투갈 대원 14명도 김천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했다. 아울러 북유럽 청소년 600명도 경주에서 세계문화유산 탐방투어를 진행한 바 있어 이번 잼버리대회를 통해 경북을 찾는 스카우트 대원들은 총 1327명에 달한다. 이철우 지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이번 방문은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국가에서 찾아오는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손님맞이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3일 이철우 지사는 이날 하회마을을 방문한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의 잼버리 스카우트 청소년들과 만나 탈춤 따라하기 체험을 함께 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 지사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경북의 문화를 소개하며 "한국 속의 진짜 한국인 경북에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라며 고국으로 돌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경북을 다시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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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경북소방본부, "폭염 시 야외 활동 자제" 당부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에 최근 며칠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경북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26일부터 31일 사이에 경북지역에는 '문경시에서 80대 노인이 밭일을 하다가 쓰러져 사망한 사고','상주시에서 90대 노인이 밭에서 일을하다 쓰러져 사망한 사고' 등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폭염 관련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폭염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유의 사항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그늘에서 자주 쉴 것을 당부했다. 야외활동 중 현기증·구토 등의 증상이 느껴질 경우 최대한 빨리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냉방기기 등을 이용하여 더위를 식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연령대인 고령자나 어린이 등에게는 폭염 시 야외활동을 다른 연령대 보다 특별히 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폭염대응 펌뷸런스 운영',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구급 상황 관리 센터 의료지도·상담 강화', 119폭염 구급대 운영 등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고열, 의식저하, 뜨겁고 건조한 피부, 오래 지속되는 근육경련, 탈진 등의 증상이 겪고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도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며 "경북소방본부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 관련 응급 환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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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경북도,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체계 혁신 TF 운영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는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체계에 대한 혁신방안 마련을 시작했다. 최근 유례없는 피해를 발생시킨 집중호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체계 혁신 TF'를 지난달 31일 공식 출범시키고 약 한 달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혁신TF는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추가피해방지 △수재민 지원 선진화 △신속한 피해복구를 목표로 재난안전 분야 조직혁신과 마을단위 경보대피체계 개선 등 15개 과제를 확정하고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한다. 앞으로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4가지 정책팀을 운영하고 경북연구원의 연구진을 1:1로 매칭했으며 향후 전문가 자문그룹도 추가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경북도 또한 극한호우 등 미증유의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의 재난대응 매뉴얼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재난 대응체계 마련 등 혁신적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TF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혁신TF는 현장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감지-위기상황 신속전파-긴급대피장소를 포함한 대피체계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조직과 재난상황 대응의 전문성 확보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정부에서도 대통령의 지시로 범정부TF가 꾸려지는 만큼 지방에서는 보다 현장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국가차원의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TF활동이 돼야 한다"면서 "선진형 풍수해 예방과 복구대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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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이철우 도지사, '한미 동맹 상징' 미8군 수해복구 지원 격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8일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일대에 집중호우 피해를 조기 복구하고자 투입된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병삼 50사단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과 함께 복구 현장을 찾았다. 미국 제8군(Eight United States Army, EUSA)은 미국 육군의 야전군이자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의 지상군으로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로 표현되는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한국 전쟁 당시에도 북한군이 남침하자 신속하게 한반도로 전력을 전개시켜 압록강까지 진격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복구지원에는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26명 이외에도 50사단 공병대대/1117야공단 17명, 16전투비행단 80명 등 총 123명의 군 병력이 투입됐다. 피해지역이 좁은 길로 인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다목적굴삭기 등 장비 9대를 투입해 주민들의 조기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8군은 1일까지 예천에서 복구를 지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드론으로 촬영된 피해 현장 영상을 확인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며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는 미 11공병대대 장병들과 악수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호우 피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전쟁의 폐허 속에 혈맹으로 맺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알리고 6.25전쟁 한미 최고사령관이자 역사의 큰 인물인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을 지난달 27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건립했다"고 장병들에게 설명했다. 이 지사는 "각종 재난 시 좁은 골목길 등 피해복구 작업에 효율성이 높은 장비인 스키더로더를 내년에 지역방위사단인 50사단에 지원하고 인구와 물적 자원이 적은 취약지역은 인공지능, 드론 등을 활용한 사전영상을 통해 재난대비 취약지역 관리방안을 신속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2023-08-02
  • 경북도, 내년도 예산안 7.4% 증액된 12조821억원 확정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는 2023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를 12조821억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금년 당초예산 11조2527억원 보다 8294억원(7.4%) 증가한 12조821억원이다. 이는 일반회계 10조5111억원,특별회계 1조5710억원 등이다. 2023년도 예산편성 방향으로는 민선8기 도정목표 실행을 위한 ▲'10+1 분야 투자' ▲'청년이 찾아오는 교육일자리・산업기반 마련' ▲'기술중심의 농업대전환' ▲'부모부담제로 완전돌봄체계마련 및 민생안정 및 도민안전' 등 4대 중점과제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지방의 역할 모델을 제시해 경북도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3년도 주요 예산편성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이 키워가는 성공경제' 도약 위해 4차산업 육성 및 기업투자유치 등에 총 1495억원 투자 ①뉴포트비치메타버스영화제 등 메타버스관련(77억원), 백신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등 바이오백신관련사업(152억원), 4차산업혁명핵심기술개발사업(10억원) 등 4차산업 혁명시대 선도사업에 661억원 투자한다. ②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RIS)혁신지원사업(103억원), 스마트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32억2천만원), 전기차차세대무선충전규제자유특구(14억6천만원), 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8억6천만원) 등 기업 성장기반 조성사업에 834억원을 투자한다. ■'보통이 성공하는 행복사회' 구현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및 기술중심 농업대전환 등에 총 5315억원 투자 ①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15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127억원), 지역산업마케팅(60억원), 경북세일페스타온라인판로지원사업(50억원)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성공시대 지원사업에 949억원 투자한다. ②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185억원), 경북생활경제권중심일자리(30억원), 고졸청년일자리사업(11억6천만원), 경북신중년일자리사업(10억원) 등일자리 취약계층 취업기회 제공사업에 2982억원 투자한다. ③디지털혁신농업타운(122억원), 스마트양식클러스터조성사업 등(98억원), 지역특화임대형스마트팜조성사업(79억원) 등 기술주도형 농·림·축·수산업 혁신에 1384억원을 투자한다 ■'세계와 함께하는 문화관광' 활성화 위해 각종 문화시설 확충 및 관광자원 인프라구축 등에 총 4547억원 투자 ①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395억원), 지역대표 예술제 및 지역예술활성화(111억원), 전국생활체육대축전(40억원), 한글한복한옥문화 및 콘텐츠 활성화(12억7천만원) 등 경북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실현에 1961억원 투자한다. ■'모두가 안심하는 책임복지'를 위해 보육부담제로 사회취약계층 보호, 안전경북 조성사업에 4조8856억원을 투자한다. ①부모급여(1012억원), 부모부담보육료 본인부담금지원(30억원), 농어촌 등 취약지역 어린이집 등 보육종사자 처우개선 추가지원(34억4천만원), 어린이집입학지원금지원(5억원), 아픈아이긴급돌봄 등 시범사업(1억8천만원) 등 보육부담 제로 경북실현에 7841억원 투자한다. ②이웃사촌시범마을확산(100억원), 경로당행복도우미지원(57억원), 경로당 안전건강증진(7억5천만원), 공공산후조리원설치운영지원(15억원) 등 도민중심 통합복지 실현에 2조8411억원 투자한다. ③산불방지대책(209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등 각종 재해보험지원(205억원), 산불피해복구조림지원(217억원), 태풍피해복구지원(252억원), 실내GPS설치 시범사업 등 재난예방신규사업(16억5천만원) 등 도민체감형 스마트 안전경북 실현에 1조2604억원을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지방도사업(1401억원), 하천사업(1326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728억원), 전기자동차보급(1009억원) 등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마련에 1조4781억원을 투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소비세 인상과 정부 내국세 증가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로 세입여건은 나아졌지만 내년에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제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하되 민생안정 및 재난사전대응을 위한 일부 재정투입 등 도정 현안사업 중 시급한 사업을 우선 반영해 2022년 대비 7.4%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면서 "지역사랑상품권발행지원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와 도민안전 및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산업・농업대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에도 투자함으로써 보다 더 살기 좋은 경북! 살아보고 싶은 경북!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경북도
    2022-11-11
  • 경북도, 한·베수교 30주년 기념...'베트남의 날' 행사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는 7일 도청 안민관 마당에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베트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응우옌부뚱 대사, 봉화군 박현국 군수, 베트남 협회 홍상근 수석부회장, 화산이씨종친회,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베트남 자매우호도시 및 경북 홍보영상 상영과 베트남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이 베트남 민요,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를 알렸다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복장과 모자를 준비해 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400인분의 베트남 전통음식인 쌀국수, 월남짜조, 반미샌드위치 1세트로 제공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응우옌부뚱 베트남 대사는 "양국간 협력관계는 견고하게 구축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를 마치고 베트남 리 왕조에서 유래한 화산이씨 집성촌(봉화)을 방문해 이원만 봉화종친회 부회장의 안내로 충효당, 금닭이 알을 품은 모양으로 마을이 형성됐다는 닭실마을을 둘러보고 청암정을 찾은 주민들과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눴다. 한편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유지해온 마을로써 한국의 유교문화도 체험하고 형형색색으로 단풍잎이 곱게 물들어가는 봉화 닭실마을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정부로서 타이응우웬주와는 자매관계를 맺고 베트남 호찌민시와는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미래번영을 위해 한 배를 탄 동반자"라며 "오늘 행사가 한베 교류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2022-11-08
  • 이철우 도지사, '휴일 없이 농업 대전환 사업현장' 방문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휴일인 지난 5일 문경 영순면과 예천 지보면을 방문하는 등 농업 대전환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달 선정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현장여건을 점검하는 한편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 농업 대전환을 위한 현장 소통 차원에서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현안사항 보고와 함께 사업부지 및 영농현장을 둘러본 뒤 시군 관계자 및 참여 농가들과 정책구상에 대해 논의했다. 예천 사업현장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및 마을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문경 현장에서는 김영길 문경부시장,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마을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회사법인 한국에코팜(대표 김영균)이 118농가와 함께 콩, 보리 등을 공동 경영하는 예천 타작물 재배단지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농가차원의 과감한 작목 전환과 행정지원으로 쌀 수급과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현장을 둘러보면서 예천에 대해 스마트팜 등 첨단시설이 많은 만큼 군차원의 시설유지 및 운영계획과 더불어 유입된 청년의 지역 정착방안 등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 문경을 방문해서는 공동영농시설 운영과 농가 지분참여 확대를 통한 소득의 획기적 증대를 강조하고 시설온실, 대마재배단지 등과 같은 부가 소득기반이 사업계획에 연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예천 혁신 농업타운은 첨단농업단지의 청년농과 인근 마을의 기존주민이 상생하는 모델로 첨단농업단지(15ha)내에는 임대형스마트팜, 임대형수직농장 및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및 청년보금자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의 마을에는 공동 영농화(19ha)에 필요한 기반조성과 소득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문경 디지털 혁신농업타운은 소득혁신형 모델로 농가별로 소규모로 분산해 경작하던 기존 벼단지를 콩·양파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집적화하고 규모화 하는데 필요한 공동영농시설장비와 청년 창농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에 선정된 시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에 승인과정을 거쳐 내년 초에 착공하게 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논 타작물 재배는 영농법인을 중심으로 집단화·규모화된 형태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데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이 좋은 수단"이라며 "다양한 첨단시설과 공동영농간 융합, 청년농과 기존농간 상생협력이 위기의 농업과 농촌을 위한 획기적인 해결 수단일 수 있는 만큼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이 농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
    2022-11-08
  • 경북도, 인구 문제‘지역 스스로 해결하자’의견 모아
    [신라신문] 경상북도는 2일 도청에서 지역 주도의 인구활력 증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2022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부처, 인구정책 전문가, 대학, 청년 창업가 등이 참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전략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시군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베이비부머가 떠나야 모두가 산다’의 저자인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산업 및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해 주목하며 청년과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일자리와 주거, 여가・문화를 잇는 거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형석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인구감소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주도 정책의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의 차별화된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박종관 상주 정양리 이장은 ‘젊은이들을 품는 마을, 마을을 품는 젊은이’라는 주제로 정양마을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며, 마을 활성화를 위해 세대를 아울러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자세를 강조했다. 유정규 의성 이웃사촌지원센터장의 주재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인구활력 증진을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박승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포용발전실장은 수도권 인구과밀과 지방인구 감소 해결 방안으로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꼽으며,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시각으로 인구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정훈 영남대학교 지역재생연구소장은 그간 중앙주도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서 벗어나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통한 지역 활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앞으로 지역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억두 구미대학교 교수는 청년들의 사회적 유출이 대학의 위기를 넘어 지역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대학과 지역사회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끝으로, 배주광 가나다라브루어리 대표는 지방의 급격한 청년 인구감소와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로컬창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인구구조 변화 대응은 더 이상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난제이며, 수도권으로의 인구 행렬을 지역으로 유도할 특화 전략을 다각도로 마련하겠다”며, “인구감소시대, 지역 활력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2-05-02
  •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514명(국내 1513명, 국외 1명) 발생
    [신라신문] 경상북도에서는 5월 1일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1513명, 국외감염 1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405명, 포항 267명, 경주 166명, 경산 121명, 영주 84명, 칠곡 70명, 안동 67명, 영천 46명, 문경 46명, 김천 35명, 상주 34명, 의성 29명, 청송 22명, 영덕 22명, 울진 21명, 영양 16명, 성주 15명, 예천 15명, 청도 14명, 봉화 8명, 군위 7명, 고령 3명, 울릉 1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만432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475.0명이다.
    • 경북도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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