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 보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보문단지 주요관문인 천군네거리 일대에 마가렛, 메리골드, 페추니아 등 봄꽃 15,000여 본을 식재하며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봄꽃 식재는 코로나19로 정신적으로 위축돼 있는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꽃 소비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길 조성을 추진했다.

또한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이번 꽃길 조성에 자생단체의 참여를 가급적 줄이고 보덕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꽃 식재를 진행했다.

도성주 보덕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출 등에 제약이 많아 주민들도 답답해하고 지역사회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봄꽃을 보며 잠시나마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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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덕동, 천군네거리 일대 걷고 싶은 꽃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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