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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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윤수 기자] 박차양 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 힘)가 최근 국민의 힘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재심청구와 함께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 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제7차 회의를 갖고 일부 기초단체장과 도의원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경주시의 경우 1~4선거구 모두 단수 추천 됐으며 1선거구는 배진석 예비후보, 2선거구는 최덕규 예비후보, 3선거구는 최병준 예비후보, 4선거구는 박승직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특히  2선거구(동천·보덕·외동·감포·양남·문무대왕면)에서 최덕규 예비후보와 경선이 예상됐던 박차양 예비후보가 탈락하면서 박 예비후보가 과연 무소속 으로 출마하느냐가 최대의 변수다.


박 예비후보는 "공정·정의·상식을 내세운 당에서는 여성에게 20% 의 가산점으로 확장성을 열어두고 있음에도 당선 가능성(여론조사 지지도)이 유력한 저를 배제시키고 단수 공천을 했다는 것은 저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3일 국회에 올라가 중앙당 재심청구 서류를 제출 하고 내려오면서 경북도당도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떨어지면 당연히 사퇴를 해야 되지만 이렇게 불합리한 공천에 그냥 사퇴한다는 것은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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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양 도의원 예비후보, '재심 신청...무소속 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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