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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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페이 리플릿.(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신문=김경태 기자] 경주시가 지난 7월부터 중단됐던 경주시 지역화폐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이 추석명절을 앞둔 다음달 1일 재개된다고 28일 밝혔다.


또 9월 한달 동안 경주페이 사용금액 50만원까지 10% 캐시백을 지급하고 10월부터는 월 30만원까지 6%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1차 추경예산을 통해 시비 45억1000만원 포함해 총 54억4000만원 예산을 확보했다.


경주페이는 지난 2020년 6월 출시 이후 10% 캐시백 혜택을 이어 왔으나 올해부터 정부의 지역사랑 상품권 예산지원 축소에 따라 지방재정 예산 추가 편성으로 캐시백 지급률을 6%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경주페이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으로 올 상반기 1046억원을 사용(결제)함에 따라 인센티브 예산 97억원이 조기 소진돼 7월부터 캐시백 혜택을 잠정 중단했다.


한편 중기부와 소진공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을 확대 발행한다.


9월 한달간 지류형 상품권은 개인별 70만원까지 5% 할인된 금액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이번에 출시되는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개인별 10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 사용 편의성를 높인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 카드(신용 또는 체크)를 앱에 등록해 충전 후 실물카드 결제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출시는 이달 말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추석 경기가 위축될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번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재개가 지역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추석 장보기는 많은 할인 혜택이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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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페이' 9월1일부터 캐시백 혜택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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