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경주시민의 젖줄, 한결같이 형산강 환경정비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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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 행정동우회(회장 김정택)는 지난달 28일 경주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을 찾아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형산강 환경정비 활동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20여 년간 매년 하천 내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및 오물 등을 수거하여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동하수처리장 등 경주 지역내 하수처리장 위탁업체인 에코비트(소장 김대선) 직원 10여명도 참여해 환경보전 의식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한 몫을 더 했다.


이날 회원들은 손수 준비한 청소도구, 어깨띠와 현수막 등을 메고 흥무공원 앞~공도교까지 약 1.5km 구간의 하천 내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빈병, 각종 오물 등 80여 포대를 수거했으며 형산강변에 산책, 조깅, 힐링하는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김정택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많은 회원들과 특히 에코비트업체에서 참여한 이번 정화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작은 손길이지만 자연환경 사랑을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형산강 환경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행정동우회는 지역사랑과 봉사활동의 몸소 실천을 위해 1986년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돼 현재까지 경주 호국의 명산 남산 가꾸기 사업, 태풍 힌남노 지역 해안가 및 황성공원 환경정비, 영농철 과수농가 일손 돕기, 경주시 자매결연도시 익산시 행정교류회 활동, 경주시 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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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정동우회, 20여년의 형산강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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