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지방하천, 도로 등 피해 공공시설 610건에 1374억원 투입
  •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 완료하고 우수기 전까지 마무리

힌남노 조기복구 TF팀.jpg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역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9월26일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입력 기준 태풍피해는 총 1만1659건 중 공공시설 753건에 피해액 1115억원, 사유시설 1만906건에 9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 예상액은 2110억으로 파악됐다.


우선 시는 공공시설의 빠른 회복을 위해 토목 전담직원 9명으로 구성해 지방하천 및 소하천과 소규모 및 수리시설, 도로 등의 시설물 전담하는 태풍피해 복구 TF팀을 7일부터 사업완료시까지 전격 가동해 총 610건에 1374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사고 및 주택침수, 소하천 매몰 등 문제가 심각했던 진현 소하천 개선복구는 86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와 복구협의를 내년 12월까지 완료하고 오는 2024년 3월 토지보상을 마무리 해 6월 착공, 2025년 7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의 피해도 많았지만 하천 및 도로 유실, 소규모시설,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의 피해가 막심했던 만큼 신속한 복구와 함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개량 복구를 내년 우수기 전에 마무리해 영농 등 시민불편이 없도록 TF팀에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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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태풍 '힌남노' 조기 복구 TF팀 전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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