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4차산업선도·민생안정·기술중심 농업대전환·완전돌봄 가속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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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는 2023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를 12조821억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금년 당초예산 11조2527억원 보다 8294억원(7.4%) 증가한 12조821억원이다. 이는 일반회계 10조5111억원,특별회계 1조5710억원 등이다.


2023년도 예산편성 방향으로는 민선8기 도정목표 실행을 위한 ▲'10+1 분야 투자' ▲'청년이 찾아오는 교육일자리・산업기반 마련' ▲'기술중심의 농업대전환'  ▲'부모부담제로 완전돌봄체계마련 및 민생안정 및 도민안전' 등 4대 중점과제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지방의 역할 모델을 제시해 경북도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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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주요 예산편성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이 키워가는 성공경제' 도약 위해 4차산업 육성 및 기업투자유치 등에 총 1495억원 투자

①뉴포트비치메타버스영화제 등 메타버스관련(77억원), 백신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등 바이오백신관련사업(152억원), 4차산업혁명핵심기술개발사업(10억원) 등 4차산업 혁명시대 선도사업에 661억원 투자한다. 

②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RIS)혁신지원사업(103억원), 스마트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32억2천만원), 전기차차세대무선충전규제자유특구(14억6천만원), 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8억6천만원) 등 기업 성장기반 조성사업에 834억원을 투자한다.


■'보통이 성공하는 행복사회' 구현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및 기술중심 농업대전환 등에 총 5315억원 투자

①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15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127억원), 지역산업마케팅(60억원), 경북세일페스타온라인판로지원사업(50억원)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성공시대 지원사업에 949억원 투자한다. 

②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185억원), 경북생활경제권중심일자리(30억원), 고졸청년일자리사업(11억6천만원), 경북신중년일자리사업(10억원) 등일자리 취약계층 취업기회 제공사업에 2982억원 투자한다.

③디지털혁신농업타운(122억원), 스마트양식클러스터조성사업 등(98억원), 지역특화임대형스마트팜조성사업(79억원) 등 기술주도형 농·림·축·수산업 혁신에 1384억원을 투자한다


■'세계와 함께하는 문화관광' 활성화 위해 각종 문화시설 확충 및 관광자원 인프라구축 등에 총 4547억원 투자

①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395억원), 지역대표 예술제 및 지역예술활성화(111억원), 전국생활체육대축전(40억원), 한글한복한옥문화 및 콘텐츠 활성화(12억7천만원) 등 경북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실현에 1961억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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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심하는 책임복지'를 위해 보육부담제로 사회취약계층 보호, 안전경북 조성사업에  4조8856억원을 투자한다.

①부모급여(1012억원), 부모부담보육료 본인부담금지원(30억원), 농어촌 등 취약지역 어린이집 등 보육종사자 처우개선 추가지원(34억4천만원), 어린이집입학지원금지원(5억원), 아픈아이긴급돌봄 등 시범사업(1억8천만원) 등 보육부담 제로 경북실현에 7841억원 투자한다.

②이웃사촌시범마을확산(100억원), 경로당행복도우미지원(57억원), 경로당 안전건강증진(7억5천만원), 공공산후조리원설치운영지원(15억원) 등 도민중심 통합복지 실현에 2조8411억원 투자한다.

③산불방지대책(209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등 각종 재해보험지원(205억원), 산불피해복구조림지원(217억원), 태풍피해복구지원(252억원), 실내GPS설치 시범사업 등 재난예방신규사업(16억5천만원) 등 도민체감형 스마트 안전경북 실현에 1조2604억원을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지방도사업(1401억원), 하천사업(1326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728억원), 전기자동차보급(1009억원) 등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마련에 1조4781억원을 투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소비세 인상과 정부 내국세 증가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로 세입여건은 나아졌지만 내년에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제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하되 민생안정 및 재난사전대응을 위한 일부 재정투입 등 도정 현안사업 중 시급한 사업을 우선 반영해 2022년 대비 7.4%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면서 "지역사랑상품권발행지원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와 도민안전 및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산업・농업대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에도 투자함으로써 보다 더 살기 좋은 경북! 살아보고 싶은 경북!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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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예산안 7.4% 증액된 12조821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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