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그동안 실시된 다채로운 교류활동 마무리하는 시간 가져
  • 축하공연으로 인순이와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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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9일 우리나라 남사당패 놀이가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올 한해 동안 한‧중‧일 3국의 문화교류 활동으로 채워진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을 오는 18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실시된 다채로운 교류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공존‧공영을 위한 화합과 발전방안에 대해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문화다양성 존중을 기반으로 '동아시아의 의식‧문화 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3개 나라가 각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어 '화합,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하는 폐막 주제공연도 준비돼 있다. 사물놀이와 최첨단 ICT 기술인 로봇암(robot arm, 로봇의 팔또는 동작 장치를 이르는 말)을 이용한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대사가 없이 진행되는 공연)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수 인순이의 폐막 축하 공연에서는 경주시 YMCA소년소녀합창단과의 합창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대통합의 하모니가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당일 오후 2시부터 경주예술의전당 2층에서 한중일 3국 동아시아문화도시 4개 도시의 연간 행사를 소개하는 미디어 사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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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9일 중국 사자춤(빨간색)과 우리나라 사자춤(힌색)의 콜라보 공연이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한편 올해 경주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간의 문화교류 사업으로 △6월 주류문화페스티벌 △7월 청소년 문화예술제 △8월 민간교류 신라연화-3악3색 △9월 문화심포지엄, 풍요로움을 전하는 동아시아의 등불 △10월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민간교류 연날리기 및 서예교류전 △11월 한옥문화박람회, 민간교류 전각교류전/춤으로 통하다/오페라 아시아의 세남자 등을 통해 한‧중‧일의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주낙영 시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선도도시로 문화교류 사업을 풍성하고 다양하게 잘 이끌었다"면서 "올 한해 사업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되돌아보는 폐막식 행사에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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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18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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