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8억원 투입해 외벽도색, 주차장 등 공용시설 보수비 70%
  • 사업심사 시 미 선정된 아파트 향후 지원 가능토록 할 예정
노후 공동주택.jpg
▲성건동 소재의 개나리아파트 주차장포장공사 완료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화된 공용시설 보수비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8억원 예산을 들여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곳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지 내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시설, 어린이 놀이터, 외벽 도색 등 공용부분의 유지 및 보수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원은 공용시설 보수비용의 70%(경로당 80%) 이내, 최대 8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앞서 시는 사업공고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단지 13곳을 최종 선정했다.


또 미 선정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서는 향후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올 4월경 사업을 착수하게 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되는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주낙영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97개 단지, 13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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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후 공동주택 13곳 공용시설 보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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