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 마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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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의회 최영기 의원이 지난 4일 열린 제27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 마련'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정책 키워드인 '지속가능성'을 거론하며 이 지속가능성은 환경훼손 최소화 같은 내용이 기본이지만 핵심은 지역주민의 삶과 균형을 이루며 지역경제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주시에서 도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일회성 소비 중심의 관광이 현재 주를 이루고 있으며 낮에는 오버투어리즘 상황이나 저녁이 되면 경주만의 특색이 없어 밤에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부족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지속가능 하고 밤에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밤낮으로 관광객이 편하게 이동하며 관광할 수 있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을 제안했다.


여수 및 목포의 도심 케이블카 성공을 예로 들면서 경주는 많은 문화재와 각종 규제, 경관 보호 문제로 케이블카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저 바라만 보는 문화재의 보존만이 정답은 아니며 규제 완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현정부의 정책에 맞춰 우리의 문화재를 직접 즐기며 관광산업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황리단길이 경주 관광의 구심점을 만들어 놓았듯이 경주의 케이블카 설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시내권의 관광객을 남산이나 보문단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주간과 야간에도 볼거리가 많은 완벽한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타당성과 경제성을 판단해서 전담팀 구성을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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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 의원, 5분 자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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