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신문=은윤수 기자]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경주3040 희망사다리클럽 회원 25명이 지난 4일 안강읍 저소득 취약가구 2세대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청소 및 집수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주3040 희망사다리클럽은 지역의 작은 사다리 역할을 해보자는데 뜻을 같이한 회원들로 구성돼 현재 16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평소 불우이웃돕기 후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저소득세대 주거환경 개선, 사랑의 연탄배달 및 생필품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이날 지원된 세대 중 안강읍의 사례관리대상자인 장애인부부세대는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단체와 연계해 청소 지원, 출입문 교체, 도배, 화장실 전등 교체를 실시했으며 전기매트 및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시각 및 지체장애에도 폐지를 주우며 힘들게 생활하는 대상자는 "아내와 둘이서는 엄두도 낼 수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나서서 살림살이를 깨끗하게 정리해주고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정보 안강읍장(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경주3040 희망사다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안강읍에서도 어려운 이들의 욕구를 잘 파악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