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0(월)
 
  • 경주시, 지난 21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발굴조사 고유제 봉행
  • 주낙영 시장 "역사문화 자원 활용한 지역 활성화 모범사례 되길 희망"

금척고분 고유제.jpg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신라시대 50여 개의 크고 작은 무덤들이 모여 있는 '금척리 고분군'의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고유제를 시작으로 건천읍 금척리 251번지 일원에서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경주시가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처음으로 시행되는 발굴조사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경주를 대표하는 고분군인 대릉원과 비교될 만큼 중요한 유적이지만 본격적인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금척리 고분군은 신라가 3국을 통일하기 전 5~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척리고분군.jpg


전체 13만3400㎡를 총 7개 지구로 나눠 전체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해 대형 봉토분은 물론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고분까지 조사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분 묘역 경계와 폐고분의 존재 여부 등을 파악해 향후 복원·정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고유제는 경주시, 국가유산청, 학계,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향교의 집례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조사단의 안전을 기원하고 금척리 고분군의 첫 학술발굴조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악브라스밴드 시도(XIIDO)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고유제 봉행, 시삽, 기념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하는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관리체계를 위한 첫 사례로 '국가유산 거주지역 정주환경 개선' 및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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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미스터리 '경주 금척리 고분' 베일 벗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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