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장·행정팀장 2개 분야 선발…10월 31일부터 접수 마감
- 서류·면접 통해 직무능력 평가… 지역 안전 핵심 인재 모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월성원전과 중·저준위 방폐장 환경을 감시하는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주시에 따르면 채용 분야는 △센터장 1명 △행정팀장 1명으로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경주시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센터 행정팀으로 방문(주말 제외) 또는 등기우편(접수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센터장의 경우 △관련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2년 △관련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관련분야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의 실무경력의 보유한 자다.
또 △학위가 없더라도 원자력분야 실무경력 13년 이상이거나, 원자력분야 근무 경력(관리자 근무경력 1년 포함) 20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도 비관련 분야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원자력분야 실무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주요 업무는 주민 설명회, 언론 대응, 감시위원회 활동을 총괄하며 센터의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행정팀장은 지자체와 의회 관련 업무, 주민 민원 관리 등을 담당하며 6급 상당 별정직 공무원 임용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개별 통보되며 면접시험 일정과 장소는 추후 감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경력과 자격 요건을 심사하고 면접시험에서는 직무수행 능력, 의사소통 능력,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채용 신체검사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감시센터 행정팀(054-743-6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채용은 지역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인력 충원 과정인 만큼 책임감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