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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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파크골프 이용객이 급속한 고령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여가활동으로 최근 경주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증가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시민 누구나 공평·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이용객의 질서유지와 쾌적한 시설 제공 등의 이유로 지난해 말 '경주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오는 2월1일부터는 파크골프장 입장이 무료에서 유료화 된다.


유료화 대상지는 경주파크골프장 1·2구장과 알천파크골프장 3개 구장으로 운영시간은 11월부터 2월까지는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 5월부터 10월까지는 아침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 및 설·추석 당일 그리고 3월과 4월은 잔디보식 및 구장정비로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연간 이용료가 1일 1회 4시간 이용조건으로 경주시민은 12만원, 단체는 10만원이고 일일 이용료는 6000원이나 65세 이상은 50%할인이 된다. 요금지불은 고령자를 감안해 파크골프장 현장 관리사무소에서 현금이나 경주페이가 아닌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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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시설관리공단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단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주요 도로변 플래카드 게첨, 파크골프장 및 체육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안내 팜플렛을 비치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월15일에는 공단 주관으로 파크골프협회 전·현 회장단을 초빙해 유료화 내용 및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매표소, 서버 및 단말기, 바코드리더기, 이용안내·이용수칙·코스 안내판 등 필요 시설물을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 채용해 교육도 실시하며 지난 16일부터 연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자연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를 좀 더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이번 파크골프장 입장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됨을 시민들과 이용객 여러분께서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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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설관리공단, 2월1일부터 '파크골프장 유료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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