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7(월)
 
  • 위험징후 발견 시 현장조치, 보수보강 공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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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반이 지난 5일 서출지 등 국가유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4월2일까지 지역 해빙기 취약 시설 113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발생하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주시,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8곳, 급경사지 22곳, 국가유산 5곳 및 경주국립공원 소관 취약시설 78곳이다. 점검반은 기초 지반, 절토부, 사면 등의 붕괴·침하·균열 발생 및 주변 지반의 변형, 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을 확인한다.


시는 위험징후 발견 시 즉시 현장 조치, 보수보강 공사 및 통행 제한구역 설정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기간 중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의 합동점검이 예정돼 있으며 시민들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징후 신고를 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연약해질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제거해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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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반인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사고를 대비해 급경사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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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빙기 취약시설 113곳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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