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개최 기반 마련…정규 규격 야구장 등 인프라 구축
-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스포츠 관광 연계 효과 주목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전국 야구대회의 분산 개최 구조를 해소할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 단계에 올려놓았다.
경주시는 전국 규모 야구대회를 단독으로 치를 수 있는 핵심 시설인 '경주 베이스볼파크 3구장'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베이스볼파크 3구장은 그동안 포항시와 나눠 열어왔던 전국 야구대회를 경주에서 단독 개최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직장인과 동호인 야구를 포함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경주시 손곡동 420-1번지 일원 3만5540㎡ 부지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됐다. 재원은 특별교부세 10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53억 원으로 구성됐다.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현재 정규 규격 야구장 1면을 중심으로 덕아웃과 불펜 등 경기시설은 물론 주차장과 관람석, 화장실, 다목적운동장, 진입도로 등 부대시설 조성이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다.
경주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실시설계용역, 도시관리계획 변경, 문화유산 현상변경 등 주요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이행해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실시계획 인가·고시를 거쳐 11월 본공사에 들어갔다.
베이스볼파크 3구장이 완공되면 전국 단위는 물론 대규모 야구대회 유치가 가능해져 선수단과 관람객 유입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체류형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경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베이스볼파크 3구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동시에 뒷받침할 경주의 핵심 스포츠 인프라"라며 "준공까지 남은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차질 없는 개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