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29(화)
 
  • 관광 수요 확대 속 경주, 인프라 강화·서비스 질 제고
  • 경주, 맞춤형 콘텐츠·현장 관리 강화로 관광 품질 향상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경주 관광객.jpg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APEC 정상회담 이후 경주 관광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적지와 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71만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1% 증가했다. 관광 수요가 단기간에 눈에 띄게 확대되면서 지역 관광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광지별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동궁과 월지는 37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고 천마총 역시 20만 명을 넘어서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금관총 신라고분정보센터는 방문객이 70% 이상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연 속 체류형 관광지인 토함산 자연휴양림도 숙박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관광 수요 확산 흐름을 뒷받침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공단은 관광 서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슬기로운 경주관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이벤트를 확대하는 등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방문객 경험의 다양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방문객 급증에 따른 혼잡 문제 대응에도 나섰다. 주요 관광 거점에는 관리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주차와 동선 관리 등 현장 운영을 보완했다. 아울러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고객응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설 개선 작업도 병행 중이다. 노후 시설을 전면 점검한 뒤 순차적으로 보수와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증가하는 관광 수요를 지역 성장의 기회로 삼아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경주만의 매력을 살린 관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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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객 31% 급증…시설관리공단, 맞춤형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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