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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향기 가득한 대릉원…돌담길 축제 3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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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의 봄을 대표하는 대릉원 돌담길이 사흘간 머무는 관광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경주시는 오는 4월3일부터 5일까지 '2026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를 열고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 관람형을 넘어 체류형 관광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이 오래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체험, 먹거리, 야간경관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머무르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낮 시간에는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예술 공연과 함께 어린이 체험, 친환경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끈다. 이어 밤이 되면 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조명 연출 '벚꽃 라이트'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축제의 또 다른 축은 지역 상권과의 연계다. 현장에는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결합한 '돌담길 레스토랑'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돌담길 마켓'이 마련돼 관광객의 소비를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로 연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와 벚꽃 포토존, 엽서 및 인형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제공한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에도 집중한다.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인력을 배치해 인파를 관리하는 한편 응급의료 대응 체계도 갖춘다. 또한 황남빵 삼거리부터 첨성대 삼거리 구간에 대해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로를 안내해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대릉원 돌담길 축제는 경주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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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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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앞두고…경주선관위 입후보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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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정다빈 기자]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입후보 예정자를 위한 사전 안내에 나선다.
경주선관위는 오는 4월17일 경주 화랑마을 화랑전시관(기파랑관 1층)에서 '후보자 입후보설명회'를 열고 후보 등록 절차와 선거운동 관련 주요 사항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후보자 등록 과정 전반을 비롯해 선거운동 방법, 법상 제한 및 금지 행위, 주요 위반 사례 등이 안내된다. 아울러 정치자금 관련 규정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해 입후보 예정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5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21일부터 6월2일까지다. 다만 후보자로 등록하기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경주선관위는 설명회 당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서류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입후보를 준비하는 분들이 관련 절차와 법규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선관위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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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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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민화 그리기'…경주엑스포, 어린이 사생대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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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정다빈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전통 민화를 주제로 한 창의 미술 행사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5월 5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어린이 상상 민화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 민화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민화를 자유롭게 상상해 그리기'를 주제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인 작품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및 세부 안내는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회는 5월5일 오전 10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리며 행사 당일에는 사생대회와 함께 목각 인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심사는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유치부와 초등부(저·고학년)로 구분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출품된 작품은 오는 8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별도의 도록으로도 제작돼 전시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통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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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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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경주시 SMR 유치, 신중한 재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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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소형모듈원전(SMR) 후보부지 유치 신청과 관련해 31일 논평을 발표하고 경주시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SMR 사업의 실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현재의 유치 추진이 지역 미래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3월30일 마감된 소형모듈원전(SMR) 후보부지 유치 신청 결과는 기대와 달리 매우 저조했다. 신청 지자체는 경주시와 기장군 단 두 곳에 그치며 그동안 제기돼 온 '유치 경쟁'이라는 표현이 무색해졌다. 경쟁은 커녕 사실상 외면에 가까운 결과다.
통상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상황은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대 등 실질적 이익이 기대될 경우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 SMR 유치에는 기존 원전이 위치한 지역만 참여했을 뿐 다른 지자체들은 나서지 않았다. 이는 SMR이 기회보다는 부담과 위험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 2005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유치 당시보다도 낮은 참여 수준이다. 당시에는 경주를 비롯해 포항, 영덕, 군산 등 여러 지역이 신청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사회적 갈등이 컸던 사업조차 복수의 지자체가 참여했던 점을 고려하면 SMR에 대한 현재의 낮은 관심은 그 의미를 더욱 분명히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여전히 '유치 경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현실과 괴리가 있는 해석이며 상황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시각으로 볼 수 있다. 현재의 흐름은 경쟁이 아닌 명백한 기피 현상에 가깝다.
경주시는 이러한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SMR은 아직 경제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기술로 평가되며 지역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확실한 근거도 부족하다. 반면 잠재적 위험성과 불확실성은 지역사회가 감당해야 할 부담으로 남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SMR 후보부지 유치 신청에 대해 보다 신중한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 시민 안전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려한 판단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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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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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외동읍 산불…50여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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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뉴스1 제공] 29일 오후 4시 16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9대와 진화 장비 22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오후 5시8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산림 660여㎡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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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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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앞바다서 스킨스쿠버하던 6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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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뉴스1 제공] 경북 경주 앞 바다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60대가 숨졌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6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읍 앞 바다에 스킨스쿠버를 하던 A 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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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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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예비후보, 공정선거와 경주 변화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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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공정한 선거와 도시 혁신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박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경주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공정하고 품격 있는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최근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비방에 대해 강한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후보는 "과거에도 근거 없는 경선 탈락설이 확산된 바 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며 "이번에도 반복되는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정치인의 지지설과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여론을 흐리는 행태는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후보측이 현직 시의회 의장을 선거조직에 포함시킨데 대해서는 "행정과 의회는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며 "기본 원칙을 흔드는 행위는 시민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변화 요구가 이미 시민들 사이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리더십을 바라는 시민의 뜻이 분명하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과 비전으로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H 비전(Harmony·Hub·Happiness)'을 공개하며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자연과 역사, 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미래 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성장 거점 도시 그리고 모든 시민이 삶의 만족을 느끼는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는 관광·경제·일자리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핵심 과제를 내놓았다. 먼저 국제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객을 대폭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상권 분석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고 지원 규모도 확대해 안정적인 자영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소형모듈원전(SMR), 스마트 모빌리티, 데이터 산업 등 미래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관광 및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박 후보는 "경주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비방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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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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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號 정책 드라이브…3대 공약 발표로 선거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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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입과 서민 금융 지원 강화, 어르신 이동권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민생과 직결된 주거·금융·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주 후보가 제시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초기 분양대금을 한 번에 마련하기 어려운 실수요자를 위해 마련된 방식으로 일정 지분을 먼저 취득한 뒤 장기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나눠 확보하는 제도다. 그는 "현재의 주택 구조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출발선에 서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적은 자본으로도 내 집 마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주거 사다리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분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은 초기 부담을 줄이면서도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함께 제시했다. 주 후보는 서민금융 상담과 지원을 전담하는 창구를 마련하고 정책금융 안내와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긴급 자금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대출 지원과 이자 부담 경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해 시민들이 더 큰 부담을 떠안는 경우가 많다"며 "금융 지원 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층을 위한 교통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주 후보는 현재 시행 중인 어르신 무료택시 지원 규모를 늘리고 1회 이용 한도를 상향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어르신들에게 이동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병원 이용과 장보기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문제"라며 "불편을 줄이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민생 정책은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주거의 희망을, 서민에게는 금융의 안정성을, 어르신에게는 편안한 이동권을 제공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 후보는 주거·금융·교통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민생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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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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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화, '경주 희망 왕진버스' 365일 운영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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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이창화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현실에 맞춰 어르신 의료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희망 왕진버스 365일 상설 운영' 공약을 발표했다. 찾아가는 진료 체계를 상시화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발표한 공약에서 경주시의 65세 이상 인구가 7만 명을 넘어 전체의 약 30%에 이르는 초고령 구조에 접어든 만큼 기존의 제한적인 순회 진료 방식으로는 어르신 건강을 충분히 지키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이동 진료 사업이 외부 의료기관에 의존하는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횟수와 기간이 제한되고 계절에 따라 진료가 중단되는 등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 자체 의료 인력과 장비를 갖춘 전담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전용 왕진버스 2대를 확보해 연중 상시 순회 진료가 가능한 구조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특정 시기에만 운영되는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의료 서비스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시 자체 예산 편성과 함께 국비 지원 사업과 지방소멸 대응기금 등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제도의 법적·행정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왕진버스를 보건지소와 연계한 이동형 진료시설로 지정하고 최신 특장 차량을 도입해 계절에 관계없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여기에 대학병원과의 원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의 진료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국대 경주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 등과 협력해 마을 단위에서도 대학병원 수준의 상담과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의료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창화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이 병원이 멀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책임"이라며 "외부에 의존하는 임시 의료가 아니라 경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상설 의료 시스템을 만들어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단순한 복지가 아닌 필수 공공서비스로 정착시켜 누구나 언제든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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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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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협 의장, 우사시 명예시민에…외국인 첫 선정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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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로부터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우사시가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명예시민을 수여한 첫 사례로 양 도시 간 오랜 교류와 협력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징적인 결정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우사시가 최근 마련한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 제도에 따라 이뤄졌으며 그동안 경주시와 우사시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해 이동협 의장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양 도시는 30여 년 넘게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한일 지방자치단체 협력 사례로 꼽힌다.
이 의장은 2박3일 일정으로 우사시를 방문해 명예시민증을 전달받았으며 우사시장과 우사시의회 의장을 차례로 만나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문화·관광·의회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방문 기간 중에는 우사시와 벳푸시가 추진 중인 관광 협력 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두 도시는 각기 다른 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동협 의장은 이를 직접 확인하며 경주 관광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폈다.
이동협 의장은 "이번 명예시민 선정은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경주시민 전체를 대표해 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문화와 관광, 의회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와 우사시는 지난 1992년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면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경주시의회와 우사시의회는 지난 2024년 의회 간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해 지방의회 차원의 국제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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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