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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지사, "폭염 시 오전 9시 이후 외부활동 자제" 당부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오전 9시 이후 어르신들이 논밭일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폭염 시간대 예찰활동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소방차량을 활용해 사이렌을 울려 사전 계도하고 예방순찰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마을 방송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힌 장마가 끝나자마자 경북도는 폭염대비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9개 관련부서 및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전담팀을 운영해 폭염에 따른 재산·인명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를 설정해 취약계층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폭염 대책기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 시 낮 동안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농작업은 피하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폭염대응 살수차 운영비 조기 지원(5억4000만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지원 사업(스마트 그늘막 31개소, 그린 통합쉼터 7개소) 등 폭염 대책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7000만원을 시군에 조기 지원했다. 폭염특보 발효 확대에 따라 오전 9시 이후 낮 동안 논밭일 자제, 마을 가두방송·안내방송 홍보 강화, 유선 및 직접방문을 통한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상황관리 철저 등 도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시군에 전파했다. 한편 지난 7월31일 기준 경북도 온열질환자는 109명으로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42명(39%)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 91명(작업장 25, 논밭 25, 길가 10 등), 실내 18명(작업장 8, 집 2, 비닐하우스 1 등)으로 실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이상기후가 이제는 일상이 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과 협력해 사전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라"면서 "도민들께서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안전을 위해 낮 시간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간부공무원들이 폭염 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행정지도와 계도활동을 실시하라"고 현장행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행정
    2023-08-02
  • 이철우 경북지사, "여름휴가 없다…폭염·수해복구 전념"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오늘부터 계획된 하계 휴가와 다음주 8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해외 방문 일정도 취소하겠다"며 "당분간 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수해복구, 폭염으로 인한 재해예방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과 관련해서는 "온열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확실한 주의를 당부하라"며 "오전 9시 이후 논·밭 일, 공사장 작업 등을 못하도록 시군 및 소방과 협력해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경북도는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를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되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수해복구 작업 시 환자 등이 발생치 않도록 작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폭염이 지속될 상황을 대비해 취약계층 인명피해, 건설현장 및 야외 근로자 건강관리, 온열질환 감시체계 강화, 철도·도로 등 시설물 안전점검,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 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 간부공무원들을 지역책임관으로 지정해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시군에 파견해 행정지도와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8월 초 예정된 베트남·캄보디아 해외출장을 경제부지사가 대신 수행토록 하고 여름휴가도 반납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해복구가 아직 한창인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안전 관리와 사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 공무원들은 주중,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주말 수해현장으로 나가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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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경주시, 소각장 폐수 무단방류 '강경 대응키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민간업체에 위탁운영을 맡긴 소각장(자원회수시설)에서 무단으로 폐수를 방류했다는 의혹에 대해 발 빠르게 진상을 조사하고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7일 경주환경운동연합 등에서 소각장 폐수 무단 방류 의혹을 제기하자 다음날인 28일 이들 단체에서 제출한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곧바로 위탁업체인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이하 베올리아)를 비롯해 현장소장, 현장 근무자들을 무더기로 경주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감독청인 경북도에 즉시 통보했고 경북도는 28일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동영상 등으로 확인된 방류행위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거쳐 행정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방류수가 흘러들어 간 인근 저수지인 피막지와 주변 하천수의 수질을 검사해 유해성 정도와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또 앞으로는 방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저수조 설치 등 시설개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위탁업체인 베올리아와 계약을 맺고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면서 침출수 처리 방식을 바꿨다. 발생하는 폐수는 전량 재이용 하고 비상시(고장 등) 발생하는 폐수는 전량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이에 따른 비용은 전액 경주시가 부담키로 했다. 이번 무단 방류 의혹은 지난 27일 경주환경운동연합과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 경북본부가 가진 기자 회견에서 제기됐다. 이들 단체들은 "CCTV 영상과 폐수를 퍼 나가는 탱크로리의 출입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경주시가 신고를 받고도 진상 조사를 하지 않는다"면서 "소각장 소장을 엄중히 문책하고 관리자를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베올리아측은 "침출수 처리 비용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주는데 이를 무단 방출할 이유가 있느냐"며 "무단 방류를 지시한 적이 없다"며 완강히 맞서고 있다. 시는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지면 베올리아는 물론 행위에 가담한 개인에 대해서도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소각장 운영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환경기준 준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운영해야 한다"면서 "경찰 수사를 통해 위법이나 불법이 드러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처리하라"고 관련 부서에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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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경주시 클린경주추진기획단, '청렴한 경주' 앞장 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은 31일 "시민들이 바라는 경주시의 청렴기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이에 발맞춰 공무원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행정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간부공무원으로부터 솔선수범해 시민들의 고충을 찾아 해결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경주시에 따르면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제2차 보고회'를 가졌다.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본부장 등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경주시의 청렴 조직문화 쇄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추진방향 설정 및 추진상황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경주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상황 및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일정 보고와 실적 점검을 통해 청렴도 취약분야 개선을 독려하고 청렴 시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하반기 중점 청렴 추진 시책으로는 △부패 유발요인 정비 △공공분야 갑질 개선 노력 강화 △기관별 부패취약분야 개선 강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비공무원 공정채용 표준기준 반영률 제고, 부패취약분야 소통 간담회 확대 실시,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컨설팅 시행, 간부 공무원 집합·대면교육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청렴시책 내실화는 물론 청렴도 최고등급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일 시청 알천홀에서 지역 민·관·산·학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경주시 청렴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관별 촘촘한 협업 강화로 '청렴한 경주'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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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경주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교육 수강생 모집'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사람과 동물 간 행복한 반려관계 형성에 나선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4일부터 11월1일까지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 2층 교육장을 비롯한 야외운동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3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더불어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개 물림 사고, 소음으로 인한 사회갈등과 유기동물 증가 문제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고 배려하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노후관리교육 △문제행동 수정교육 등 2가지이며 주제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반려동물 양육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동물병원 수의사, 영남이공대학 교수 및 반려동물 지도사 등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7월31일부터 선착순 전화(054-760-2886)로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인원은 문제행동 수정교육 1회당 5팀(명), 노후관리교육은 10명이다. 보다 자세한 교육사항은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 홈페이지(www.gyeongju.go.kr/animallove)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054-760-2886)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기 위해 반려인들의 노력이 선행 돼야 한다"며 "반려동물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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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경주 스마트에어돔, 폭염 속 시원한 축구장으로 '각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사계절 전천후 축구장 시설인 '스마트 에어돔'이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경주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시범운영 기간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300여 단체(팀)이 시설을 사용했으며 전국 지자체 또는 관련 기관 견학도 40건에 이르는 등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 에어돔 내부는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규격의 인조 잔디 축구장(105×68m) 1면과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과 근력강화 훈련에 보탬이 되는 모래훈련장(9×25m)이 있다. 특히 여름철 24℃, 겨울철 18℃, 습도 50% 등 1년 365일 쾌적한 운동 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이용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5월 열린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에서는 정식 경기 외 축구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마트 에어돔에서 프리킥‧트래핑 챌린지 등의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8월까지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일정으로 인해 대관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시는 이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시 무더운 여름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다양한 팀들이 빠짐없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스마트 에어돔에서 친선경기를 위해 모인 한 동호인은 "뜨거운 여름철 선크림도 바르지 않고 시원한 바람 아래 축구를 할 수 있어 신선한 매력을 느꼈다"며 "향후 스마트 에어돔이 추가 조성돼 전국의 축구 동호인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경기를 개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어돔 사용료는 축구장 1회 2시간 기준 평일주간 10만원, 평일야간과 주말 20만원이다. 부대시설 이용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 스마트 에어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체육진흥과 에어돔구장 운영TF팀(054-779-6158)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체류형 관광이 떠오르고 있는데 스마트 에어돔이야말로 전지훈련 유치로 선수단이 지역에서 머무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스포츠 메카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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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주낙영 시장, "시민 폭염피해 최소화" 주문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폭염 속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 및 대응강화를 주문했다. 주 시장은 31일 오전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7월 마지막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대응상황을 살폈다. 앞서 시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초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로 인한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경북 지역 연간 평균 폭염 일수는 18.5일, 열대야 일수는 9.8일로 전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시는 폭염 대비를 위해 무더위 쉼터 및 경로당 196곳의 냉방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그늘막 138곳(고정형 123개, 스마트 15개)을 운영하고 있다. 냉방기 운영에 따른 예산 5000만원도 별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응급조치 내용이 담긴 부채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동 시비로 22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경주시는 폭염 대책기간인 5월2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대책기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자율방재단 등을 포함한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폭염대비 대책의 일환으로 △강변로 △원화로 △산업로 △태종로 등 4개 노선에 살수차 4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폭염정보 전달 및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전광판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정보를 알릴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여름이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당부하며 "향후 폭염 종합대책의 결과를 보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
    • 행정
    2023-07-31
  • 경주시, '역대급 무더위 전망'…폭염 종합대책 마련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23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30일까지 3개반 14개 부서로 구성된 '경주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폭염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 취약 분야별(농업, 축산, 수산) 관리 △여름철 에너지 안정화 대책 등 4개 분야 9개 세부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폭염특보 발령 시 공무원, 자율 방재단을 활용해 노년층 농업종사자 등에게 폭염 예방 가두방송과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살수차 4대로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과 골목길 등 4개 주요노선에 일일 80㎞ 물 살포 작업을 통해 도심 열기를 가라앉힌다. 8월 중 지역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설현장 행동요령 준수, 공사장 내 근로자 쉼터 운영,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야외 근로자 안전 관리에도 힘쓴다. 장애인,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사회복지사, 노인 돌보미, 생활지원사 등 수행인력 361명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안부 전화, 방문 건강 체크 등을 실시한다. 특히 무더위 쉼터 196곳에 쿨매트, 부채, 양산 등 폭염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지역 경로당 633곳에 개소 당 25만원씩 냉방비(전기요금)를 지원한다. 주민들이 길을 걷다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횡단보도 곳곳에 그늘막도 설치해 운영한다. 온도와 바람에 반응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 14개소를 포함해 138개소에 그늘막이 있어 보행 시 뜨거운 햇볕을 피하거나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밭작물 폭염피해 방지를 위해 농업용수 저장시설, 생육환경 개선지원 등의 예방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수층별 수온관측 결과와 진행상황 등 어업지도선 예찰정보를 어업인, 단체 등 1200명을 대상으로 문자서비스와 카톡을 통해 제공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6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공급시설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 특별 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9월까지 유관기관 비상대응 상황실도 운영한다. 시는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폭염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여름이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폭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령 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
    2023-07-31
  • 베트남 후에시, 2025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공식 지지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베트남 후에시를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저와 후에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서 열릴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경주시와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맞은 행정과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맺고 있는 베트남 후에시에서 특별한 서한이 도착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베트남 후에시 인민위원회 버 레 낫(VO LE Nhat) 위원장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지하는 공식 서한을 지난 21일 보내왔다. 이번 공식 서한은 지난달 베트남 후에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3 후에 페스티벌'에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자격으로 참석한 김성학 경주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과의 경주 유치 지지 약속에서 비롯됐다. 당시 현지에서 지지선언에 동참한 후에시 응우엔 비엣방(Ngyen Viet Bang) 부시장이 2017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여성경제회의를 개최해본 경험담을 언급하며 지지선언을 공식문서로도 보내주겠다고 구두 약속한 것을 지킨 것이다. 후에시 시장이자 인민위원회 수장인 버 레 낫(VO LE Nhat) 위원장은 "두 도시는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경주벚꽃마라톤, 신라문화제, 한-베 세계유산 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력과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4개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성학 부시장은 "후에시와 경주시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두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유산도시로서 형제의 도시와도 같다"며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공식적으로 지지해준데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두 도시는 공통의 가치와 목표달성을 위해 활발한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의 중앙에 위치한 후에시는 1993년 베트남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베트남 옛 응우엔 왕조의 수도이자 투아티엔 후에성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 행정
    2023-07-31
  • 경주 '2023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준비 착착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열린다. 먼저 1차 대회는 오는 8월 11일~17일까지 2차 대회는 8월 19일~25일까지 총 15일간 운영된다. 전국 학교·클럽에서 약 600여팀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도 초청해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팀도 참가한다. 축구 경기는 알천구장, 축구공원, 화랑마을, 스마트 에어돔구장 등에서 진행된다. 대회를 앞두고 경주시는 경주시축구협회·경주시시설관리공단·도시공원과·화랑마을과 함께 천연잔디 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경기운영과 교통대책, 자원봉사 등 분야별 지원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특히 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회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료진 및 경기요원을 확보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축구와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대회 컨셉으로 기존의 성적 위주의 방식을 벗어나 유소년들이 축구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올해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주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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