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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정부 대형 공모사업 연이은 선정… 경제산업지도 대변화 예고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100년 대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경주시는 굵직굵직한 공모사업 선정, 투자유치 확대, 역점사업의 가시적 성과 등으로 예산 2조원 시대에 돌입했다. 여기에 정부합동평가 1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연속 최우수(SA),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상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올해 예산은 1조8450억원으로 2018년 민선 7기 1조1480억원 대비 5년 만에 61%(6970억원) 증가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경주 경제지도 대변화를 예고하는 시정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살펴보자 □新형산강 프로젝트로 홍수대비와 하천친수공간 탄생 경주‧포항의 형제의 강이자 환동해 상생의 강인 '형산강'이 지난해 12월 환경부 주관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홍수 안전, 하천 환경개선은 물론 친수공간까지 조성한다. 형산강 36㎞ 구간에 사업비 4942억을 투입해 오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치수안정을 위한 형산강 상류 하도준설 △중류지역인 안강읍에 저류지와 서천교 인근에 복합친수레저공원 조성 △하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와 형산~제산 연결교량 조성 △장군교형산강철교 리모델링 △생태계 보전 및 교육 목적의 생태공원 조성 등 24개 사업이다. 이번 新형산강 프로젝트는 형산강 발전을 골자로 추진된 '형산강 에코트레일'과 '형산강 프로젝트'에 이은 세번째 전략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확정은 주낙영 시장과 김호진 부시장이 경북도 근무 당시 고향인 경주발전을 위해 장기사업으로 계획했던 형산강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신경주역세권 광역교통 중심의 융복합 자족도시 조성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가 국토부 주관 공모사업인 거점 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지난해 12월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돋움한다.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은 신경주역 일원에 113만2529㎡ 면적, 총 5407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31년까지 광역교통 연계 융복합 자족도시로 추진된다. 경상권 광역교통의 중심지 해오름 플랫폼 센터(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주변 양성자 가속기 확장, SMR 국가산단 조성에 맞춰 연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기업창업지원을 위한 업무기능과 지식산업센터를 계획하고 한수원과의 MOU를 통해 협력상생 플랫폼을 조성하며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주택과 생활 인프라, 여가문화 상업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2025년 APEC정상회의 유치로 국제 마이스 관광도시로 '우뚝' 글로벌 문화역사도시 경주가 미래를 향한 또 하나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12월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에 따라 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APEC정상회의 개최 최적지가 경주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한 한국외식업중앙회, 지역 사회단체, 해외 자매우호도시 등에서도 경주 유치 지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화랑마을에서 'APEC 유치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11월에는 '해오름동맹도시 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경주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시는 회의 개최지 강점으로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의 보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세계 정상 경호에 유리한 보문관광단지 구역 등을 내세운다. □미래차 전환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 노사민정 원팀 꾸려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산업의 잠재적 위기를 새로운 도약과 혁신의 계기로 만들고자 도내 노‧사‧민‧정과 함께 힘을 합쳤다. 이 프로젝트는 경북도를 비롯해 경주, 영천, 경산에 소재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 대혁신으로 지역 상생의 미래차 부품산업 수퍼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 및 노동 전환에 따른 일자리 유지, 인력양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방이 주도하고 민간중심에 정부 지원을 더한 내생적 지역 발전 모델로 도-경주-영천-경산의 거버넌스와 노사민정의 공동 노력으로 지역혁신 투자일자리 상생 모델이라 평가할 수 있다. 지역 참여기업은 ㈜다스, 에코플라스틱㈜, 영신정공㈜ 등 3곳과 경주상공회의소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주지부도 함께 참여한다. 경주시를 포함한 경북도·경산·영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사업에 지난해 12월 공모 신청을 했다. 최종 선정되면 기업에게는 R&D 및 사업화 지원, 설비투자 지원, 지방세 감면 등의 세제혜택과 근로자에게는 조직문화개선, 고용환경 개선,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원전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 'SMR 국가산단' 유치 총력 경주는 6기의 원전,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폐장, 고준위 임시저장소 등 원전의 전주기 사이클을 보유하고 있는 원전메카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한 SMR 1단계 사업인 '문무대왕 과학연구소'가 순항 중에 있으며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소형 모듈원자로에 적용할 수 있는 '초임계 CO2 발전 시스템 기술개발 협약' 체결, 산학연·유관기관과 '경주 SMR 국가산단 유치 협력 및 지역 상생발전' 협약 체결 등 SMR 국가산단은 경주가 최적지임이 분명해졌다. 특히 SMR 국가산단 입주의향 및 설문조사 결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원전 관련 우량강소기업 225개 기업에서 참여의향을 밝혔으며 1천여명 이상의 석‧박사 전문 인력 상주, 배후단지 조성, 고용창출 등 미래 원전 먹거리 산업의 효자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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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탁자 나와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지난 1일 경주에서 첫 기탁자가 나왔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도현정(여·46)씨가 '고향사람 기부금'을 기탁했다. 도현정씨는 "부모님이 거주하고 계시는 경주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1호 기부자 도현정씨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1일부터 이날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원 한도內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의 30%內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됐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및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답례품은 지역 농수산물과 문화예술 관광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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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주낙영 시장, 충혼탑 참배로 새해 업무 시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은 2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주 시장은 경주 황성공원을 찾아 충혼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시의회 이철우 의장, 이동협 부의장, 보훈 및 기관단체장도 참석해 계묘년 새해 힘찬 시정출발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했다. 주 시장은 "계묘년을 맞아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시민의 살림살이가 보다 나아지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모든 역량을 모아 시민 모두 환하게 웃는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참배 후 시청사로 자리 옮긴 주 시장은 시무식을 주재하고 "국내외 정책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공약추진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시정을 펼쳐나가자"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경주지역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6월6일 제막됐으며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들의 393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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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김성학 경주부시장 취임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김성학(57) 前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이 경주시 신임 부시장으로 1일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1988년 8월 월성군청(現 경주시청) 양북면사무소(現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 9급 서기보로 공직에 첫 입문했다. 이후 1992년 경북도로 자리를 옮긴 뒤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담당, 혁신법무담당관, 소통협력담당관, 정책기획관, 미래전략기획단장,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처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 김 부시장은 9급으로 시작해 3급 부이사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 현곡이 고향인 김 부시장은 현곡초·문화중·경주고를 거쳐 경북산업대 행정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공직생활 중에도 경북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는 등 학구파 공무원으로도 불린다. 소통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로 조직원과의 관계가 매우 원만해 상급자와 부하직원 모두가 선호하는 '스마일맨'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김성학 신임 부시장은 "경북도청에서 정책과 기획, 해양수산 업무를 맡아 오다가 고향이자 공직자로 첫발을 뗀 경주로 다시 오게 돼 팽팽한 긴장감마저 든다"며 "지금까지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시 부시장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3-01-02
  • [인사]경주시 전보
    ■4급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이규익 의회사무국장/ 김순곤 도시개발국장/ 이정숙 농업기술센터소장 ■5급 윤철용 홍보담당관/ 이승하 정책기획관/ 이상일 건축허가과장/ 이우찬 문화재과장/ 최경길 체육진흥과장/ 유용숙 기업지원과장/ 백승준 축산과장/ 이정환 산림경영과장/ 장세용 식품안전과장/ 최원학 건설과장/ 최진 도시계획과장/ 손창학 도로과장/ 이헌득 주택과장/ 정광락 폐철도활용사업단장/ 최영미 시민봉사과장/ 금대호 회계과장/ 진병철 보건행정과장/ 서강 지역보건과장/ 김정필 농업진흥과장/ 이성미 농업기술과장/ 금창석 사적관리과장/ 김진영 도시공원과장/ 신진욱 수도행정과장/ 이재진 상수도과장/ 이원영 에코물센터장/ 최인숙 평생학습가족관장/ 류전희 차량등록사업소장/ 손기복 안강읍 총무과장/ 최미리 안강읍 민원복지과장/ 최정수 안강읍 지역개발과장/ 이동수 건천읍장/ 남진희 양남면장/ 이진복 서면장/ 배경발 현곡면장/ 백상희 강동면장/ 이채두 황오동장/ 한상식 성건동장/ 권혁섭 월성동장/ 최정옥 선도동장/ 김은락 동천동장 ■6급 김성희 시민소통협력관 팀장요원/ 이종연 청렴감사관 청렴윤리팀장/ 박대통 청렴감사관 팀장요원/ 손정민·한부경·김대식 문화예술과 팀장요원/ 이종명 문화재과 팀장요원/ 유진미·손병필 왕경조성과 팀장요원/ 이영단·이신광 관광컨벤션과 팀장요원/ 김준용 관광컨벤션과 APEC유치T/F팀장/ 추상우·김은경·김창식 체육진흥과 팀장요원/ 양제현·정유선 경제정책과 팀장요원/ 이태호 기업지원과 스마트산단 T/F팀장/ 손영경 투자산업과 팀장요원/ 손윤보·이윤경 일자리청년정책과 팀장요원/ 김경화 원자력정책과 팀장요원/ 최백 환경과 팀장요원/ 이동완 농업정책과 팀장요원/ 최성원 농업유통과 팀장요원/ 이동형 축산과 팀장요원/ 서동민·이세형 해양수산과 팀장요원/ 손희라 식품안전과 팀장요원/ 전진욱 건설과 팀장요원/ 여동형 도로과 팀장요원/ 이경진 폐철도활용사업단 팀장요원/ 김명하·이용환 안전정책과 팀장요원/ 김보은 토지정보과 팀장요원/ 이규영 총무새마을과 팀장요원/ 백영희·최연선·김은향 복지정책과 팀장요원/ 배경혜 노인복지과 팀장요원/ 최근태·이경화 장애인여성복지과 팀장요원/ 최성희 아동청소년과 팀장요원/ 최자영 시민봉사과 팀장요원/ 김성남 회계과 팀장요원/ 문형식 정보통신과 팀장요원/ 이경희·정난이·최영숙 보건소 팀장요원/ 이종호·최태진 도시재생과 팀장요원/ 박시흥·김상문 자원순환과 팀장요원/ 최남규 사적관리과 팀장요원/ 김조임 도시공원과 팀장요원/ 최중한·김진태 상수도과 팀장요원/ 이성원 동궁원 팀장요원/ 김정화 평생학습가족관 팀장요원/ 노태일 화랑마을 팀장요원/ 문정민·이정아·김정희·서영호 감포읍 팀장요원/ 최영선·고가영·김현우·최성훈 안강읍 팀장요원/ 박진영 건천읍 팀장요원/ 박주영 외동읍 팀장요원/ 황선희 문무대왕면 팀장요원/ 이태순·정영희 양남면 팀장요원/ 정무영 내남면 팀장요원/ 김은희·박은영 산내면 팀장요원/ 이은미 서면 팀장요원/ 임영애 현곡면 팀장요원/ 한지선 강동면 팀장요원/ 김철조 천북면 팀장요원/ 이수연 성건동 팀장요원/ 박광수 황남동 팀장요원/ 원태식·정은하 월성동 팀장요원/ 강명순·윤익주 선도동 팀장요원/ 손혜경·손은영 황성동 팀장요원/ 김수미 동천동 팀장요원/ 박상현 불국동 팀장요원/ 박영미 정보통신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파견/ 조영화 왕경조성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사무처 파견/ 이점형 문화재과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추진단 파견 이상 12월29일 자.
    • 행정
    2022-12-30
  • [인사]경주시 승진 내정자
    ■4급 승진 이규익 정책기획관/ 김순곤 도로과장/ 이정숙 농업진흥과장 ■6급 승진 김수경·황재란 청렴감사관/ 문기석 정책기획관/ 이선영·이유진 회계과/ 한기현 시정새마을과/ 한옥주 시민소통협력관/ 허성률 농업정책과/ 김순이 복지정책과/ 김경미 축산과/ 이길우 건축허가과/ 최기랑 보건행정과/ 권영미 건강증진과/ 신재목 도로과/ 윤영길·최창환 자원순환과 ■7급 승진 강버들 일자리창출과/ 김대훈·도민재 서면/ 손별 정책기획관/ 오신영 내남면/ 이유경 회계과/ 최봉상 선도동/ 김은숙 아동청소년과/ 손미영 황오동/ 이정아 농업유통과/ 김아란 화랑마을/ 최정임 보건행정과/ 김수현 식품안전과/ 오연석 토지정보과 ■8급 승진 김도훈 공보관/ 김윤정 회계과/ 민경범 환경과/ 박서정 징수과/ 박자연 동천동/ 박지은 폐철도활용사업단/ 손인석 안강읍민원복지과/ 조재용 서면/ 허지영 황남동/ 차유진 내남면/ 박원희 황성동/ 최상원 복지정책과/ 김병규 상수도과/ 김수성 농업유통과/ 송은영 축산과/ 서수호 산림경영과/ 김정웅·이혁희 감포읍/ 김다훈 토지정보과 이상 12월28일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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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주낙영 시장, 우즈벡 4박6일 순방 마치고 귀국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아시아태평양 총회' 홍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순방에 나선 주낙영 시장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제4차 OWHC-아태 총회는 내년 9월 경주에서 열린다. 'OWHC-아태 지역사무처'는 경주시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12개국 40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유일의 문화유산 분야 국제기구다. OWHC 본부는 캐나다 퀘벡에 있다. 주낙영 시장은 4박6일 간의 우즈베키스탄 순방 기간, 사마르칸트와 부하라를 차례로 방문하며 OWHC-아태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순방에는 경주시의회 이동협 부의장을 포함해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간) 실크로드 대표 거점 도시인 사마르칸트를 찾은 주 시장 일행은 우마로프 파즐리딘 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추진 중인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10주년과 '경주시-사마르칸트 간 우호 도시 협정'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9월 경주에서 열릴 OWHC-아태 총회에 우마로프 파즐리딘 시장을 공식 초청했다. 이어 15일 오전 부하라 시청사로 자리를 옮긴 주 시장 일행은 라흐마토프 미르조 부시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 산업, 문화 분야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 경주에서 열릴 OWHC-아태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부하라 시장단 일행을 아태 총회에 공식 초청했다. 이 밖에도 본격적인 실크로드 학술·교육·문화 교류를 위해 14일과 15일에 걸쳐 유네스코 중앙아시아 국제연구소(IICA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아프랍시압 박물관, 실크로드 국제관광 문화유산대학, 부하라 국립대학교 등 4개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거점 기관과 협력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순방 성과를 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범위를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하고 실질적인 교류와 상호 번영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실크로드를 통한 한민족 문화의 재조명하기 위해 경북도와 경주시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국제교류와 통상, 새로운 문화 브랜드의 창조 등을 통한 경북도와 경주시 아울러 대한민국의 융성을 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 행정
    2022-12-18
  • 경주시, 사상 첫 예산 2조원 시대 맞아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사상 첫 예산 2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경주시는 2조1000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1회 추가경정예산 1조9000억원보다 2000억원이 증가한 2조100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8947억원 △특별회계 2053억원으로 편성했다. 민선7기 첫해 2018년 본예산 1조1480억원 대비 9520억원 증가한 수치로 5년 만에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토로하고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지방교부세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덕분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재원은 △국도비보조금 1005억원 △지방교부세 822억원 △지방세 99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경주시 자원회수시설 운영비 71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18억원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9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8억원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장비지원 5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태풍 힌남노의 신속한 피해복구에도 중점을 둬 각종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 예방·방지 등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또 집행 잔액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감액했다. 특히 '2030년 경주 공원녹지 기본 계획안'이 추진 중인 가운데 황성공원 內 사유지 매입에 따른 공공토지비축사업비 350억원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액 상환하면서 재정효율성과 재정건전성을 개선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경주시가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어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초석이 되는 한 해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19일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 행정
    2022-12-08
  • 주낙영 시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 2023년 시정 방향 제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어려움 속에서도 늘 희망은 있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듯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주낙영 시장이 28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분야별 5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 조성 위해 행정력 집중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에 대해 별도 예산 과목 신설, 추진단 활성화, 국비 보조율 상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으로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제고시킨다는 게 경주시의 계획이다. ■첨단 신성장산업·좋은 일자리 육성, 민생경제 활력 집중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자율운행 자동차 스마트캐빈 기술개발 실증사업 등을 토대로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꿈의 에너지인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착공한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경주를 미래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온 가족이 행복하고 청년에 희망주는 살고 싶은 도시 조성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선정에 이어 올해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경주시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임을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이에 힘입어 행복결혼식과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와 출산 축하금‧장려금, 영아수당과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 확충 등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집중케어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젊은이가 돌아오는 살맛나는 경주 만들기 집중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와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건립,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ICT 기반의 스마트팜과 스마트축산을 확대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등 예상치 못한 재해‧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지원율을 확대하고 신기술과 신품종 보급으로 새로운 소득작물을 육성하며 무인 헬기‧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등 예찰 강화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친환경 도시 조성과 교통망 확충 등 소통하는 열린시정 동천~황성 도시바람길숲, 신라왕경숲, 유아숲체험원 조성으로 맑은 공기와 숨 쉬기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로 보급률을 끌어올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마을단위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과 도심지역 소규모 공동주택 분리수거대 설치 등 제로 웨이스트 경주 프로그램을 실행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현상과 계속되는 코로나 그리고 두 차례의 태풍으로 인한 힘든 여건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한 해였다"며 "경주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 향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라는 찬란한 결실을 맺는 또 다른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
    2022-12-02
  • 경주시, '2022 TV조선 경영대상' 자치행정 부문 대상 수상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경영대상은 다양한 분야의 경영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과감한 도전으로 경영전략을 실천하는 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날 TV조선 시상식은 고객만족‧글로벌‧일자리창출‧지속가능 등 총 12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자치행정 부문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한 경주시는 △시민소통 및 행복 △문화관광 △행정혁신 △시민중심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열린 시정을 위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시장 직소 민원의 날을 운영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중심 행정을 실현하고 있으며 시민원탁회의와 사랑방 좌담회 상시 운영으로 올바른 토론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 청년세대의 문제해결에 관심과 지원을 위해 온 가족 행복경주 전략 TF팀을 구성해 청년 복지행복 하우스, 지역대학 청년상생 플랫폼 등 희망 무지개 7대 청년 정책을 2026년까지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주로 ON' 플랫폼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숙박‧식당‧교통‧이벤트 등의 예약/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첨단 디지털 기술과 관광서비스를 융합한 新관광객 스마트 융합 관광도시 조성사업이 선정심사 시 한몫을 했다. 더불어 시는 저출산, 고령화 등 급변하는 시대에 여성‧아동‧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여성행복드림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및 어르신 행복택시 확대 등이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주낙영 시장은 "현재 경주는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해 SMR 국가산업단지 및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이 수상을 계기로 지역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장밋빛 미래를 활짝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8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행정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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