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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OWHC-AP, 베트남 문화유적보존센터와 업무협약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OWHC-AP)는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을 대표로 해 지난 20일 베트남 후에 문화유적보존센터(Hue Monument Conservation Center, HMCC)를 방문해 세계유산도시 학술·홍보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MCC는 199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 기념물 복합지구(Complex of Hue Monuments)를 비롯해 후에의 무형 유산을 관리하고 있는 후에성 설립 유산관리 전문기관이다. OWHC-A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 간 학술네트워킹을 공고히 하고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OWHC-AP 아카데미로드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계획에 따라 첫 번째 업무협약 체결 기관으로 경주시 자매도시이자 세계유산도시기구 회원도시인 후에시 소재 HMCC를 선정해 긴밀한 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OWHC-AP는 업무협약에 따라 첫번째 협력사업으로 '시네마 헤리티지 시리즈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주 엑스포 대공원 내에 위치해 세계유산 및 유산도시를 미디어아트로 소개하는 '세계유산홍보관 살롱헤리티지'에서 해외 세계유산과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가 이뤄지면 후에시의 기념물 복합지구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아름다운 영상이 제작돼 홍보될 예정이다. 제안에 대해 HMCC 센터장 황 비엣 쭝(Hoang Viet Trung)은 "양 기관 간 협력이 후에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유산도시기구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특히 시네마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후에시를 접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WHC-AP 사무총장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아태지역 내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는 등 세계유산도시 리더로써 경주시가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315개 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다. 경주시는 지난 2013년 12월 아·태지역 사무처를 열고 학술·교육·문화·홍보·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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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주낙영 시장, 외교부 장관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세일즈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시·국민의힘)과 함께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였다. 주 시장의 이날 행보는 개최도시 심사가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확정 전까지 전방위적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해 7월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20년 만에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된 제32차 2025 APEC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유치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경제협력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미·중·러·일 각국 정상들이 매년 한 곳에 모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가 APEC정상회의 개최도시가 될 경우 경제적 유발효과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통해 경북지역 경제에 972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465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7908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2025 APEC정상회의 개최를 놓고 지자체 간 치열한 유치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석굴암, 불국사 등이 있는 대한민국의 찬란한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도시라는 점과 산업발전 중심지인 포항, 구미, 울산 등과 인접해 전통문화와 눈부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가 바로 경주"라고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APEC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각국 정상들의 경호에서 경주는 특별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숙소와 회의장이 모두 보문관광단지 내 모여 있어 동선이 짧아 경호측면에서도 유리하고 산에 둘러싸여 마치 요새와 같다"고 지형적 특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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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경주시, 395억 규모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생산공장 유치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395억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업체 유치에 성공했다. 경주시와 경북도, 경주시의회는 최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강원이솔루션과 경주 외동읍에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경주시의회 부의장, 신진용 ㈜강원이솔루션 대표이사,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이솔루션은 39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외동읍 제내리 일원에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 수산화리튬 분체 생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115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에코프로·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포항과 연계돼 경북 동남권역에 이차전지 소재산업 밸류체인 조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와 투자 보조금 등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이솔루션은 평산그룹(PSM) 계열사로 부산을 기반으로 단조사업 분야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업체다. 이차전지 분야 설비 제조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고순도 수산화리튬 제조를 새로운 사업으로 정하고 경주에 투자하게 된다. 신진용 ㈜강원이솔루션 대표이사는 "철강과 단조 중심이던 그룹 사업분야를 다각화하기 위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며 "양극재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주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가 추진하는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철강산업을 모태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평산그룹 강원이솔루션의 신사업 진출의 성공을 확신하며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비롯해 지역 전기자동차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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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경주시민 "경주역은 행정복합타운, 폐선부지는 관광자원으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민들이 경주역 부지에는 '행정복합타운'을, 나머지 폐선부지에는 '관광자원'과 '시민휴식공간' 조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주시가 지난 4월18일부터 4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주시 폐철도부지 활용방안 관련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최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복선전철 개통으로 경주역을 포함한 17개 역이 기능을 상실하면서 축구장 52개와 맞먹는 37만㎡ 폐역부지와 중앙선 27.1㎞, 동해남부선 53.2㎞의 폐선부지가 유휴부지로 남게 됐다. 이에 시는 폐역·폐철의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추진했고 3151명이 참여해 응답자 85.7%가 폐철도 활용 사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응답자 63.7%가 경주역 부지에 시청사 이전을 원했고 동천~황성 2.5㎞ 구간 폐철도 부지는 응답자 65.3%가 현재 경주시가 추진 중인 '도시숲 조성사업'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동해남부선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답변이 24.3%로 가장 많았고 중앙선은 공원 및 주민휴식공간이 20.5%로 가장 많았다. 반면 교통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은 동해남부선 8.6%, 중앙선 11.7%에 머물렀다. 주요 폐역 별 활용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서경주역은 공원 및 주민휴식공간(18.9%) △불국사역은 관광자원(14.5%) △입실역은 공원 및 주민휴식공간(18.2%)으로 집계됐다. 또 △모화역 △건천역 △아화역 △동방역 등도 공원 및 주민휴식공간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폐철도 예정부지 도시관리계획(정비) 및 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23일 안강읍·강동면을 시작으로 24일 도심권역, 27일 문무대왕면·감포읍·양남면, 28일 건천읍·산내면·서면 등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폐철·폐역 부지와 관련해 지금 당장 가시적인 성과물을 보여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잰걸음이라도 관련 절차를 차곡차곡 밟아 폐철·폐역 부지가 주민 친화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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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 사적 지정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慶州 金剛山 瓢巖峯 一圓)'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문화재청 고시됐다고 20일 밝혔다.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은 신라 왕경오악(王京五岳)의 북악(北岳)이자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던 사령지(四靈地)로서 신라의 신성한 공간이며 신라사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한 중요한 유적이 밀집된 장소로 역사·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다. 경주 금강산은 신라 건국과 국가 형성단계의 중요하고 신성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삼국유사' 기이제1 신라시조 혁거세왕조에 기록된 진한 6촌 중 3개 촌의 천강설화와 연관된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은 신라 불교공인의 계기가 된 이차돈 순교와 관련된 신라 불교성지의 공간이기도 하다. 신라 불교 공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이차돈과 연관된 백률사와 이차돈순교비 등 불교 수용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며 주변으로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보물), 경주 동천동 마애삼존불좌상(시도유형문화재) 등 신라 불교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문화재가 분포하고 있다. 이처럼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은 신라의 정치‧종교‧의례와 관련한 중요한 문화유산이 밀집한 지역으로 신라형성의 터전인 신성한 역사적 공간성과 신라불교 성지로의 상징성, 신라 의례의 장소성 등 신라사의 중요한 전환기 모습이 잘 드러나는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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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경주시, '2022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상' 자체 시상식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2022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자체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시는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시행된 202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북 23개 시·군 중 압도적 성적으로 최우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최우수상 수상에 따른 상사업비 1억5000만원을 시청 방문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상담공간 조성에 투입해 시민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는 계획이다. 이 공간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소통·화합하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활용될 예정이다. 다음달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시는 올해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수상을 목표로 선제적 실적관리에 나선다. 시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새로운 국정지표 철저 분석 △지난해 부진했던 분야 분석 △매월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우수 정책 사례로 △저출산 대책을 위한 '온 가족 행복 누리도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를 구축하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다정다감 온(溫) 세상 프로젝트' △청소년 시책 '신(新)화랑 시대, 청소년으로 꽃 피우다' △디지털 전환사업인 '경주 황리단길, 메타버스와 만나다' △보훈정신 확산을 위한 '기억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등 20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시·군을 대상으로 5개 국정목표와 93개 지표, 도정 역점시책 12개 지표 등 총 105개 지표로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시는 지난 2020년(2019년 시정 평가)에 도약상을 수상했고 올해(지난해 시정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105개 지표 중 91개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저출산 대책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 개선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보조금의 효율적 관리 및 평가 체계 확립 △지방예산 낭비 방지·절감 등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낙영 시장은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의 전폭적 지지와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수상의 영광을 시민에게 돌린 뒤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공직자들과 함께 경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 혁신적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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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2022 봉황대 뮤직스퀘어, 3년 만에 화려한 막 올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코로나19'로 멈췄던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지난 10일 저녁 8시 박현빈과 윤수현, 영기씨 등 트롯트 삼총사가 흥겨운 무대를 연출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모처럼 열리는 흥겨운 음악축제에 관광객과 시민 등 2500여명이 운집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했던 분위기를 떨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무대를 시작으로 △17일 노라조, 신현희 △24일 배치기와 써니힐 △7월8일 하늘호와 세라온, 장보윤 △7월15일 데이브레이크 △7월29일 고유진, 조장혁 △8월12일 윤태화, 박구윤 △8월19일 울랄라세션 등 10월초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하는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봉황대뮤직스퀘어는 지난 2011년부터 천년고도 경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중심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도심지 내 고분에서 펼쳐지며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밤 다채로운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일상회복과 함께 재개되는 공연은 황리단길 등 관광명소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낙영 시장은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에 많은 관람객들이 와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더욱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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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경주체리' 브랜드 명품화 시동..."점유율 1위 자리 지킨다”
    [신라신문=김경태 기자]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경주체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해 전국으로 납품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25일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출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재배면적은 70㏊로 정규 축구장(0.714㏊) 98개와 맞먹는 규모로 연간 생산량은 400t을 자랑한다. 이는 전국 재배면적 300㏊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단연 전국 1위다. 수확시기가 짧아 1년 중 한달 동안 반짝 출하되는데 수입산보다 가격이 싸고 달콤 새콤한 맛이 강해 출하 즉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사정 덕분에 1㎏ 기준 지역농가 평균 1만8000원 선에 출하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쏠쏠한 도움이 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에 발맞춰 '경주체리' 명품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체리 재배에 필수적인 비가림시설 개발과 우량품종 보급 등을 골자로 한 '브랜드 선점을 위한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주체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체리 생산면적을 현재 70㏊에서 주산지 면모를 갖춘 100㏊이상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체리 품종 중 과일의 크기가 크고 당도가 높은 '타이톤', '조대과', '네로' 등을 적극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계화 등에 유리한 노동력 절감형 새로운 나무모양 만들기 기술(개량 Y자형 팔메트, KGB(Kim Green Bush))을 단계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체리를 주재료로 한 와인과 잼 등 가공품 생산시설 보급에도 적극 나서 '경주체리'의 소비계층을 폭넓게 넓혀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체계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고품질 신품종 확대를 통해 신세대 선호 컬러풀 과일인 '경주체리'의 지역특화 전략작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품질 좋은 어린묘 보급 체계 구축,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경주 체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정
    2022-06-15
  • 경북문화관광공사, 창립10주년 기념식 개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지난 7일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부위원장, 주낙영 경주시장, 경북도의회 의원,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이사장. 정종섭 국학진흥원장,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 등 출자·출연 기관장 경북도 각급 산하기관 기관장, 공사 전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창립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 1975년 경주관광개발공사로 설립돼 2012년 6월7일 정부재투자기관에서 도민의 공기업인 경북관광공사로 새롭게 출발해 2019년 1월1일 경북문화관광공사로 확대·개편하고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공사는 지난 2012년 도민의 공기업으로 출범한 이후 메르스사태, 경주‧포항지진, 세계적인 팬더믹인 코로나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년 연속 흑자경영', '꾸준한 부채비율 감축을 통한 자립경영체계 구축',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정립', '비대면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 어느 지방공기업도 달성할 수 없는 탁월한 성과로 출범 10년만에 지방공기업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공사는 동남아 신흥관광시장 개척, 스포츠관광, 소울·템플스테이, 언택트23선 선정, 경북일주일살기, 축제품앗이 등 경북형관광상품개발, 울진 마린CC·김천 감문국이야기나라·영천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포항 신부조장터·고령 휴문화유수사업·경주 형산강역사문화공원등 경북관광인프라 조성, 관광시설환경개선사업 2319개 업체에 371억원·관광진흥기금 316개업체에 113억원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경북관광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별 행사로는 오후 2시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및 새로운 10년의 경북관광 선도를 위한 관광전략 포럼이 '디지털 대전환시대(DX)의 경북관광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경희대학교 정남호 교수(스마트관광연구소장)가 '스마트관광을 활용한 경북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관광 패러다임의 전환과 스마트 관광도시 성숙도 지표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경북관광 활성화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부산대학교 홍태호 교수, 동의대학교 윤태환 교수, 동국대학교 김남현 교수,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이신용 팀장의 패널토론이 진행돼 다각화된 시각을 통해 경북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10년을 대비하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10년사'도 발간했다. 김성조 사장은 "정부의 혁신적인 관광정책과 오는 7월1일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8기 도정목표에 발맞춰 생존위기에 처한 관광업계 회복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타켓마케팅, 국내 관광조기 활성화를 위한 경북형 관광상품 개발, 낙후된 관광인프라 재건에 힘써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2-06-15
  • 경주시, 6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통합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6월1일부터 경주시 공공배달앱 '달달'이 경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일원화됐다. 경주시는 경북 21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출시한 '달달'을 '먹깨비'와 통합·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먹깨비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 등 별도 비용없이 중개수수료 1.5%(부가세 별도)만 부담하면 된다. 가맹점 신청은 음식점 등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소상공인 점주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http://boss.mukkebi.com)에서 입점 신청을 하거나 고객센터(1644-7817)로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출시에 맞춰 신규 이용고객에 대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가입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첫 주문 완료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최대 8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주 금요일 선착순 200명과 일요일 주문고객에게 3000원 쿠폰 할인을 제공하고 더블할인 이벤트 참여 가맹점에서 주문 시 최대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등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이벤트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먹깨비'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경감과 실질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행정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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