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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최고치…주말 373명 '역대급'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가운데 경북 경주시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4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일 79명, 3일 110명, 4일 135명, 5일 204명, 6일 오전 10시 현재 169명 등 5일 동안 697명의 확진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초 비상에 걸렸다. 경주에서 구정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000명을 넘어서 3000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타 지역과 비교 했을 때 인구 대비 엄청난 비율인 셈이다. 경주지역 최대 확진자 발생일인 5일 감염 유형별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가 110명, 선제검사자가 7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15명, 해외입국자 1명 등이다. 김기호 공보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최근 학원발로 인한 가족들의 감염과 동천동의 한 목욕탕에 의한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특히 설 연휴 이후 정확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시민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지난 3일부터 오후 4시까지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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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6
  • 경주시, 62일 간 10억2000만원 모금…"올해도 따뜻했네"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역대 최고인 170도까지 오르며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펄펄 끓어 올랐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모금액 6억원을 목표로 온도를 높이기 시작해 같은달 30일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으며 캠페인이 마무리된 지난달 31일까지 역대 최고 온도인 170도를 기록하며 10억2000만원을 모금했다. 이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경주시는 3일 오후 구 경주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따뜻한 온기를 전한 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을 전달해 온 어린이 △익명 기부자 △2명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기업·직원 1:1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도 후원금 내는 제도) 등 다양한 참여가 이뤄졌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9년 희망 나눔캠페인 때부터 구 경주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경주 최부자 나눔정신을 잇는 기부문화 정착에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천년고도 경주를 상징하는 첨성대 온도탑을 설치하고 경북도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5년 동안 1억원 기부) 홍보존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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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6
  • 경주서 '코로나19' 확진자 79명…하루 '최다 기록' 또 경신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에서 새해 벽두부터 하루 확진자로는 최다인 7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1일 73명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현재 7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는 2514명으로 늘었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인 1일 73명 보다 6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확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 비율도 20%를 넘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염유형별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가장 많았고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도 늘어나는 추세로 집계됐다. 2월 들어 이틀 동안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사람 등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1명 등 '감염경로 불명' 환자는 35명으로 확인돼 비율이 23%에 달했다. 또 이틀 동안 해외에서 입국한 2명도 확진됐다. 특히 확진자 152명 중 41명은 주소가 경주가 아닌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으로 확인됐다. 한편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이나 친척집 방문, 여행 등의 이유로 경주를 찾았다가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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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경주시, '천년고도에서 한달 살아보기' 참여자 모집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아름다운 천년고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주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타지역 시민들에게 경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 1기 경주에서 한달 살아보기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경주에 관심을 가진 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로 개인 SNS 등을 통해 '경주 홍보'를 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상세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인구정책팀(054-779-6813)에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5월 사이에 진행되며 21일에서 30일까지 체류하면 된다. 지원은 1팀 당 숙박비는 최대 150만원(1박 5만원), 체험활동비는 최대 48만원(1인 하루 8000원)이 지원된다. 추가비용과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참여자는 △관광지·박물관 등지를 방문하는 관광투어 △지역민 교류 등 지역탐방 △문화행사·축제 등 관람하는 문화예술 등 분야로 구성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주 30시간 총 90시간의 인정시간을 달성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관광지·박물관 등지를 방문하는 관광투어 △지역민 교류 등 지역탐방 △문화행사·축제 등 관람하는 문화예술 등 분야로 구성됐다. 또 한달 동안 영상 1건을 만들어야 하며 SNS 포스팅은 매일 2건 이상 해야 한다. 한편 올해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상·하반기 2기로 나눠 진행되며 기수별로 10팀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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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경주시, 설 명절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대상은 노상 주차장 16곳을 포함해 공영주차장 26곳. 무료 개방되는 공영주차장 목록은 오는 21일부터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동시장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3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 동안 무료 개방된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통시장 인근 도로변 잠시동안 주·정차도 허용된다. 대상은 성동시장(바디프랜드 경주직영점~메리츠화재 250m 구간), 중앙시장(중앙시장 네거리~현대자동차 중부지점 300m 구간) 2곳으로, 시장 쪽 도로변에 주·정차해야 한다. 단 4대 절대 주정차금지구역(횡단보도·교차로모퉁이 5m 이내·소화전 5m 이내·버스정류소 10m 이내) 내 주·정차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정체를 막기 위해 2시간 이상 장시간 주차와 이중주차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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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경주시, 박경현 신라고취대 예술감독 재임명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시립 신라고취대 박경현 예술감독을 재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경현 감독의 위촉기간은 오는 2024년 1월2일까지다. 박 감독은 2020년부터 2년 동안 신라고취대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다양한 공연을 펼쳐 지역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려 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경주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의 추천으로 재위촉됐다. 박 감독은 스페인왕립학교 지휘과정을 수료하고 국립관악관현악단 악장을 역임하며 국악 관현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립 신라고취대 예술감독으로 있으면서 △전통음악의 밤 △만파식적을 위한 젊은 국악협연자의 밤 △화랑 국악 관현악과 놀다 △천년스테이지 경주 등을 연출했다. 또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며 △동경이의 마술피리 △SBS 2021 아시아 송 △경주시 홍보영상 '경주를 만나다' 고취대 편 등 다양한 형태의 참신한 무대공연과 야외공연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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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주낙영 경주시장, 국회서 '탈원전 정책' 피해대책 마련 촉구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 피해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부의 일방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사회·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보상대책 촉구를 위해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 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이희진 영덕군수, 전찬걸 울진군수가 공동 참여했다. 주 시장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 시행 이후 4년이 지난 지금 월성 원전이 소재한 경주시가 월성1호기 조기폐쇄로 인한 인구감소로 지역상권이 흔들리고 있다"며 "지역 갈등·경기 침제·지역소멸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적절한 보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회견에 공동으로 참여한 경북지역 국회의원과 원전소재 지자체장들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월성1호기 조기폐쇄(경주),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울진), 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영덕)로 인한 인구감소, 지역상권 위축 등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되고 있다며 정부에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이들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 피해대책 마련 촉구 공동건의문'을 박병석 국회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재개와 수명만료 예정인 원전의 수명연장 운영 △지방경제 및 재정 피해에 따른 보상대책 마련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준하는 '원전피해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피해대책 마련이 핵심골자로 담겼다. 한편 경북도는 앞서 대구경북연구원을 통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 원전지역 피해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원전 조기폐쇄와 계획된 원전건설 중단·백지화가 될 경우 원전가동 기간을 60년으로 감안하면 경북지역 생산 감소 15조8135억원, 부가가치 감소 6조8046억원, 지방세 및 법정지원금 6조1944억원이 줄어 총 28조8125억원의 경제피해와 13만2997명의 고용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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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164억 규모 '짚라인' 들어선다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18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 아이에스지주㈜(회장 권혁운)와 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타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로 향후 짚라인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65억6000만원, 아이에스지주㈜가 98억4000만원을 공동출자해 164억원의 자본금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짚라인 코스는 보문호 수상공연장부터 호반광장 일원까지로 수상공연장에 120m 높이의 짚라인 타워가 조성되고 4개의 짚라인 케이블이 호반광장까지 이어지도록 설치된다. 짚라인 설치가 완료되면 1.3㎞에 달하는 길이로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게 된다. 짚라인 타워에는 엣지워크 체험대, 전망대,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며 화려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보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운 아이에스지주㈜ 회장은 "이번 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조성을 시작으로 경북 전역의 관광 인프라 조성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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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한수원, 경주시와 '맥스터' 상생협력 특별지원사업 합의 체결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 증설에 따른 1년 이상의 길고 어려운 협의과정을 마무리 짓고 합의를 도출했다.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관련 협의기구는 지난 11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서'에 서명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최종 합의했다. 기본 합의서에는 지역발전 상생협력 지원금 규모와 공동 협력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서명식에는 한수원, 경주시, 동경주 3개 읍·면 발전협의회가 참석했다. 앞서 협의기구는 지난 10일 최종 19차 회의에 이르는 심도 있는 논의와 검증, 현장 확인,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이날 기본 합의서 서명에 따라 지난 1년간의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관련 협의기구' 활동이 결실을 맺게 됐다. 합의 내용으로는 우선 상생협력 지원금 750억원 지원으로 주민복지 증진 사업,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수원 월성본부와 경주시 관계자, 동경주 대표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지역협력지원사업 최대화를 위해 추가로 합의한 공동협력 사업은 △경주시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 의료지원 체계 구축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 추가 지원 △삼중수소 자원화 사업 추진 등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세부내용의 합의지원금은 300여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두 가지 합의 내용을 합친 총금액은 1100여억원 정도로 이후 한수원과 지역상생협력발전의 새로운 협력체계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관련 협의기구 위원회는 "지난 1년간 종합적이고 심도있는 논의 하에 지역발전을 위한 협의가 어렵게 도출됐다"며 "이번 상생협력 방안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고 지역주민과 한수원이 함께 상생하는 기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산업부, 경주시와 시의회, 한수원, 동경주지역 대표를 위원으로 구성한 사용후핵연료 관련 협의기구가 치열한 협상 끝에 맺어진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맥스터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사장은 "이번 합의는 상생 협력의 동반자라는 공감대로 꾸준한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일궈낸 결실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한수원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10월16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관련 협의기구'가 출범하기까지 2016년 7월 제6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가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이후 지역공론화를 추진하기 위해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2019년 5월 출범됐고 맥스터 찬반 주민투표 요구, 맥스터 증설 찬반논의 등의 수많은 난관을 거쳐 지역의견을 수렴한 결과 81.4%의 찬성으로 2020년 8월 맥스터 증설 추진이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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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주낙영 경주시장, "2022년 경주 미래 발전 위한 원년 만들 것"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주낙영 시장과 김호진 부시장, 국·소·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 시장은 미래 도시로 도약하는 경주를 위해 올해 본예산만 1조5650억원을 투입하고 경주의 미래를 위한 혁신사업 본격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이라며 민선 7기 첫 해인 지난 2018년 본예산 1조148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36%나 증가한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의 미래혁신기술을 주도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가 지난해 착공에 들어갔고 황금대교(제2금장교) 착공과 27년만의 서천 강변로 전 구간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큰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 시장은 새해 주요시정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면서 경주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사업 설명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시책은 단연 청년정책이다. 경주시는 2022년을 '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향후 5년간 다양한 청년관련 정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청년센터인 '청년고도' 활성화 △청년 창업자 교육공간 '경주형 청년 상생 커뮤니티센터' 설립 △창업자금 지원으로 청년창업가를 양성할 '청년창업 상생로드 활성화' 등이 대표적이다. 또 관광혁신사업을 통해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 사업도 추진한다. 짚라인과 루지, 보문이지위드 뮤지엄 등 체험형 관광시설 유치 등으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마무리되는 월성해자 및 현재 건립 중인 신라금속 공예지국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도 여기에 힘을 보탠다. 이밖에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와 전국·광역단위 체육행사 유치 등 마이스 산업과 스포츠 관광 기반 육성을 위해서도 모든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경주시는 복지도시 구현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 완화를 위해 첫째아의 지원금을 10배 확대하고 공동육아나눔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3800여개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고령자 행복주택 340호 공급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보장을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 행정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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