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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코로나19' 확산 속...주말 '한우와 농수축산물 한마당' 개최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포항시와 경주시에서 12일 하루 사이 6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지만 지역 축제는 별개로 진행돼 비난이 일고 있다. 토요일 포항시 32명, 경주시 23명으로 5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일요일까지 신규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성건동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검체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포항시는 정신병원 관련자와 PC방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경주시는 아무런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일대응상황표와 시민의 제보에 따르면 격리병원 환자로 인한 발생과 재택치료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하루 신규확진자는 포항시 40명, 경주시 28명으로 두 도시에서만 68명이 발생했다. 문제는 '2021 경주 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 축제'가 경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대표 농축수산물 브랜드 이사금, 천년한우, 해파랑 등 제품들로 시민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마련했으며 초청 가수 공연에서는 즉석 춤판까지 벌어졌다. 물론 시민들을 위한 취지는 좋았지만 확진자 대란의 우려감이 현실로 이어졌다. 12일 2시경 행사장을 찾았을 당시 인근엔 적어도 40여개의 부스에 200여 명의 참여 관계자가 있었다.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르면 행사의 경우 접종여부 구분이 없는 경우는 100명 미만이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시에는 500명 미만으로 돼 있다. 하지만 행사장 어디에도 접종여부를 묻는 곳은 없었다. 복수의 제보자는 "11일 축제 때 이미 400여명 정도가 다녀갔다"면서 "이틀 동안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행사를 강행해 공분을 사고 있다"고 안일한 행정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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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3
  • 경주시, 외동읍 '문산2일반산업단지' 준공 인가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는 (주)씨앤디산업(대표이사 이동범·이병걸) 외 70개 민간사업자가 추진한 '문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인가했다고 8일 밝혔다. 문산2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3년 12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고 외동읍 석계리 일원에 83만6005㎡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에는 고무와 플라스틱 제품 등 7개 제조업종이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입주율 53%, 분양률 100%로 활기를 띠고 있다. 한편 경주지역 내 조성중인 16곳의 일반산업단지 가운데 검단일반산업단지(93만㎡)와 제내5일반산업단지(13만㎡), 명계3일반산업단지(82만㎡) 등은 내년 준공 예정이다. 경주지역 내 산업단지 분양현황은 올 하반기 기준 완료된 산업단지가 14곳, 조성중인 산업단지는 16곳으로 전체 분양면적 1070만㎡ 중 1042만㎡가 분양돼 분양률이 97.3%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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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0
  • 경주시 가곡항, '2022년 어촌뉴딜 300' 공모 선정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 감포읍 가곡항이 '2022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국의 낙후된 어촌과 어항 300곳을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게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경주지역에서 가장 큰 어항인 가곡항은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더욱 활기차고 아름다운 항구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8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어항시설 정비 △어촌계 공동작업장 리모델링 △마을 공동 동빙고와 돗자리 피크닉장 설치 등 수산물 마실마당 조성 △골목길 정비 및 쉼터 조성 등 마을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지역은 그동안 10곳의 어항(감포읍 7곳, 양남면 3곳) 중 절반인 5곳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289억·지방비 124억 등 사업비 413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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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0
  • 경주시, 12월 한달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접종 실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이달 한달 동안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집중 실시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60세 이상 가운데 기본접종(1·2차 접종완료) 후 4개월이 넘은 고령층으로 연내 추가접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해외출국이나 질병치료 등 개인 사정, 감염취약시설 등 단체 접종, 잔여백신 희망자 추가접종 등의 경우에는 4~5개월의 권장접종 간격보다 한달 더 앞당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소아청소년(12~17세)들의 접종 사전예약도 진행중이며 내년 1월22일까지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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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경주시설관리공단, '비단벌레전동차' 14일부터 온라인 예약 도입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열)은 비단벌레전동차의 온라인 사전 예약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전면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기존 당일 현장 구매의 한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대기 줄을 서지 않고 비대면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구성했으며 사전 티켓 오픈 일자는 13일 오후 2시부터다. 온라인 사전예약 방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티켓을 구입한 후 문자메시지로 받은 링크를 통해 날짜 및 회차를 선택하면 예약이 확정되며 탑승 전 모바일 티켓을 제시하면 검표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줄서기 없이 인터넷 클릭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예약 상황 페이지도 구성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와 티켓 판매처의 비단벌레전동차 예약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비단벌레전동차 대표번호(054-750-8658)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열 이사장은 "비단벌레전동차는 경주의 랜드마크로 비단벌레의 신비한 색채를 살려 전국에서 많은 고객들 특히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가족단위 이용 시설"이라며 "이번 온라인 사전 예약시스템을 통해 내·외부 고객의 편리함을 제고하고 경주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동궁과 월지'는 3일부터 수질개선 준설공사, 탐방로 공사 등을 시행해 동궁과 월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5일부터 공사기간 중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단축 운영하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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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4
  • 경주시 사적지 정비 사업…토지·건물 보상 '착착'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의 사적지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문화재 정비구역 내 보상을 전담할 T/F팀을 구성하고 토지·건물 보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신설된 '사적지정비T/F팀'은 가장 먼저 사업 지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한 후 토지·소유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며 보상업무의 첫 발을 뗐다. 그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올해 들어서만 △손곡동·물천리 유적지 160필지, 18만6143㎡ △천군동사지 3필지, 1372㎡ △대릉원 일원 13필지 2195㎡(건물 5동) △이거사지 10필지, 8860㎡ △문무대왕릉 2필지, 1969㎡ (건물1동) △경주 읍성 3필지, 388㎡(건물2동) △원원사지 2필지 2728㎡ △인왕동사지 3필지 4229㎡ △감은사지 2필지 1729㎡ △진흥왕릉 1필지 922㎡ △남고루 1필지 258㎡(건물1동) △낭산 17필지 4만1066㎡(건물2동) 등 총 60건(토지 58건, 건물 2건)의 사적지 내 사유지를 매입하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냈다. 현재까지 사업비 133억원이 투입됐다. 또 황남동 90-53번지는 건물 소유주와 토지 소유주가 달라 보상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T/F팀이 올해 2월부터 건물 소유주들과 꾸준한 소통으로 지난 4월 보상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특히 황남동 건축물은 쪽샘지구 내에 위치한 탓에 정비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철거가 반드시 필요했으며 사적지정비 T/F팀의 끈질긴 노력으로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노서동 101-1번지 외 5필지 역시 토지보상 난항으로 금관총 고분전시관 공사에 큰 지장을 줬는데 T/F팀이 토지 소유주를 만나 진정성 있는 설득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부지매입을 마무리 지으면서 금관총 고분전시관 건립사업 역시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원활한 문화재정비사업을 위해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까지 매입을 하지 못한 부지에 대해선 소유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보상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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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경주서 24일 하루 18명 확진…위드 코로나 이후 최대 위기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하루 동안 18명이나 발생해 위드 코로나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외동공단의 한 제조업체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하루 동안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204명(치료중 67명, 퇴원 1120명, 사망 16명, 대구시통계 1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8명(1187~1204번) 가운데 외동공단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9명(1196~1204번)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6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울산시 확진자(5583, 5596번)와 최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이날 성건동과 용강동에서도 외국인 확진자가 3명 발생했으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이날 가족간 감염으로 인해 월성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과 10대 어린이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현곡면과 천북면에서도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선제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동천동에서는 50대 여성이 유증상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모임 자제 및 추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4일 현재 경주시민 75.9%가 2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추가 접종률은 3.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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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경주시, 내년 예산 1조5650억원 편성...시의회 제출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1조565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회계 1조3850억원, 특별회계 47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33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4895억원 보다 755억원 증액됐다. 이는 전년대비 5.1% 늘어난 규모로 경주시가 철저한 재정분석과 진단을 통해 보통교부세를 1280억원 이상 확보한 것이 예산 증액의 결정적인 요인이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구축은 물론 대규모 투자사업 배분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예산안(일반회계)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보건분야(31%) △교통물류 및 국토 지역개발(1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농림해양 산림과 산업·중소기업(14%) △공공질서 안전 및 환경분야(8%) △문화 및 관광분야(8%) △일반공공행정분야(6%)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별로는 △위드 코로나시대 관광르네상스 사업인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지원 등 15억원 △도시경관개선사업인 서라벌 황금정원 프로젝트 36억원 △차별화된 경관정책 사업인 신라의달밤 황금조명 78억원이 배정됐다. 또 △폐철도 활용사업인 동천 황성 도시숲 조성 100억원, 지하차도 구조개선 25억원 △황남, 안강 화물자동차 등 공영주차장 조성 136억원 △강변로 개설 마무리 29억원,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마무리 25억원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 고도화 기반구축 38억원 △탄소소재 부품 리싸이클링 기반구축 27억원 △농어민 수당 지원 114억원 △삼광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지원금 16억원 등을 배정했다. 특히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경주'를 위해 출산축하금 및 장려금과 더불어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지원 등에 43억원 △초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축하금 1억9000만원 지원사업 등 신혼부부와 어린이를 위한 사업에도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이밖에도 △폐선 예정부지 변 완충녹지 보상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200억원 조기 상환 △상수도특별회계 지방채 잔액 95억9000만원 조기 상환 등 빚 없는 도시 실현에도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2022년도 예산은 코로나 팬데믹을 확실하게 이겨내고 극복하기 위해 재정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시의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3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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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경주지역 요소수 공급 '숨통'···경주시 공급협약 이끌어 내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요소수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유일의 요소수 제조업체인 ㈜티켐과 운송업체 간 중개를 통해 공급 안정화에 나선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주)티켐-(주)새천년미소는 '요소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협약'을 오는 26일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 소재 ㈜티켐 사옥에서 체결한다. 이번 공급 협약은 경주시가 지역 요소수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기민하게 대처한 덕분으로 협약에 따라 요소수를 사용하는 시내버스 42대에 요소수가 우선 공급된다. 공급 협약의 골자는 ㈜티켐이 지역 내 수요처에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고 ㈜새천년 미소는 ㈜티켐의 요소수를 최우선 사용하며 경주시는 지역내 요소수 수요와 공급을 중재·협조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과 별도로 ㈜티켐은 경주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먼저 요소수 2톤을 무상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시내버스가 1일 평균 200L의 요소수를 소비하는 것을 감안하면 운행에 필요한 10일치 요소수가 확보된 셈이다. ㈜티켐은 경주시에 공장등록이 된 유일한 요소수 생산업체로 1일 생산량은 40톤으로 지난 4월 투자등록을 하며 경주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티켐과 지역 주유소, 화물, 택배 등 운송업체 간 공급 협약을 통해 지역 요소수 부족 상황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윤경 ㈜티켐 대표이사는 "지역 내 요소수 수요처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적인 요소수 대란에 경주지역내 요소수 생산업체가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주시 모든 요소수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에 등록된 요소수 사용 차량은 총 9092대로 이 중 시내버스 42대, 소방차 35대, 청소차 30대 등이며 승용차의 경우 500㎞ 마다 요소수 1L, 대형화물차의 경우 90㎞ 마다 요소수 1L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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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경주시,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공개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지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진행했던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 10점을 10일 공개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19일 이틀간 실시한 관광 기념품 공모에 77점의 다양한 작품이 응모했다. 응모작은 공예품과 공산품 69점, 식품 5점, 융·복합상품 2점, 기타 1점 등으로 상품성·디자인·품질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5점 등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김성향씨의 '꿈꾸는 별빛여행–경주(첨성대 모양 조명갓)'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경주 대표 문화재 첨성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라탄 조명등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인다. 이어 △금상 박해곤씨의 '감미로운 경주의 차반과 잔받침 세트' △은상 신혜영씨의 '금빛야경, 경주' △동상 김성원씨의 '윷놀이로 경주 한바퀴'와 설희경씨의 '내가 만드는 경주' △장려상 박미주씨의 '에밀레종 주전자', 하미자씨의 '공기놀이–놀이의 재발견', 이진영씨의 '경주 자개 자석', 양학모씨의 '마이경주배지-에코백', 조은숙씨의 '경주나들이' 등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홍보책자 제작 등 다각적 지원을 받으며 경주를 알리는 관광기념품으로 널리 활용·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기념품 공모작 심사과정에 있어 처음으로 일반인 참여 심사제를 도입해 구매자의 시각에서 작품을 심사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첨성대 일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일반인 참여 심사 현장에 1064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했고 동기간 동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도 1750명이 참여해 열기가 높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일반인 참여 심사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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