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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원리조트, '청년 인재 대규모 채용'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블루원리조트가 올 가을 오픈을 준비 중인 경주시 천북면 소재의 루나엑스 골프장과 경기 광명 테이크 호텔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청년 인재 채용에 들어갔다. 경주 등 기존 사업장에서 필수 인원이 지원돼 수평이동 하는 경우도 있어 근무지가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루나엑스 골프장은 고객감동파트(마케팅, 경기 진행, 프로샵), 직원감동파트(경영지원), 레스토랑(식음, 조리)의 3개 분야로 나눠 직·간접(간접고용은 외주) 고용 형태로 12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 테이크호텔은 매니지먼트 그룹과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구분해 약 100여명의 직·간접 인재를 채용한다. 크리에이티브 그룹은 미디어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호텔의 특성상 고객들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블루원리조트는 수시채용 제도를 운영해 필요한 직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블루원 인터넷 홈피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시키면 된다. 서류심사 후 AI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주시 천북면 소재의 루나엑스골프장은 오는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달을 더 잘 보기 위해 직접 달에 가자'는 혁신마인드를 적용했다. 기존 골프장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국내 최초로 6홀 단위 4개 코스, 24홀로 구성되며 300m 골프연습장이 준비돼 있다. 세계적인 신개념 골프장 루나엑스는 고객 누구나 빠르고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 목표다. 완전 노캐디로 운영되며 스마트/언택트/모바일 예약제다. 고객이 시간과 상황에 따라 락카/샤워장과 6홀 단위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광명 KTX역 맞은편 태영건설에서 시공한 미디어&아트 밸리 U Planet에 들어서는 테이크 호텔도 오는 10월 오픈한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미디어로 특화된 문화공간으로 신개념 생활놀이터를 지향한다. 커뮤널룸, 미디어아카데미, 인피니티풀(수영장), 루프탑, 파티룸, 바 등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을 특화했다. 갤러리, 로드 샵, 미디어 스튜디오, 쿠킹 클래스, 라이브 공간 등은 기존 호텔과 차별화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지역민과 소통/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사회
    2021-08-19
  • 경주서 34명 신규확진 '일일 최다'…확진자 급증 '초 비상'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에서 3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일일 34명의 확진은 지난해 2월 코로나 발병 이후 일일 최대 수치다. 이들 신규확진자 가운데 9명은 경주시내 A업체 직원과 가족이다. 이들은 전날 회사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직원 230여명과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업체에서 총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건천읍 소재의 B업체에서도 이날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 근로자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강동면 소재의 C철강업체에서도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회사는 이날까지 전체 직원 33명 중 2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차 접종을 마친 D고교 3학년 학생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 11일 2차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항체가 형성되기 전 감염돼 돌파감염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D고교 관계자는 "19일 3학년 학생 200여명이 학교애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자가 나온 반은 2주간 자가격리로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1, 2학년과 3학년 다른 반은 월요일부터 정상 등교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현재 경주는 총 2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 사회
    2021-08-19
  • 포항해경, 감포 오류리 인근 '갯바위 고립자 구조'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14일 오후 4시34분쯤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인근해변에서 2명이 거센 파도속 갯바위에 고립됐다 구조됐다고 16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오후 4시45분쯤 현장에 도착해 갯바위 위에 고립된 A씨(50) 등 2명을 발견했다. 구조 당시 너울성 파도로 인해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조대원은 구명조끼를 전달하고 안전하게 1명씩 구조해 나갔다. 이들은 인근 펜션으로 놀러와 따개비를 채취하기 위해 입수했으나 갑작스런 파도로 인해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 2명은 단순한 찰과상 이외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숙소로 돌아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고립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갯바위 등 위험해역에서는 입수를 자제해야 하며 입수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한다"고 당부했다.
    • 사회
    2021-08-17
  • 동국대 경주병원·경주지역사회보장협, '학대아동 지원' 나서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최근 아동학대로 인해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는 A군(4)의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비와 간병비용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주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A군은 아동학대와 선천적 장애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정형외과에서 재활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9일 수술을 받게 됐다. 비용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전액 부담했다. 또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로 인해 아동 간병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경주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서동선 회원의 후원을 받아 A군의 간병비를 지원해 수술 후 입원기간 동안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학대와 방임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A군은 두 기관의 따뜻한 손길로 두발로 걸을 수 있게 되는 등 한결 안정을 되찾았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책임이라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위기아동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옥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각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학대피해 아동 복지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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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7
  • 동국대 경주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서정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4회 연속 최고 1등급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10월1일부터 2020년 2월22일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정맥내)를 3일 이상 투여한 만18세 이상 성인 환자 진료분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폐렴 적정성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며 6개 평가지표 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폐렴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서정일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균보다 우수한 결과로 폐렴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1등급 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1-07-21
  • 경주엑스포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 '농촌일손돕기 앞장'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봄철 농번기를 맞았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작업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달 31일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과 스텝, 직원 등 15명은 경주시 문무대왕면의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 농장은 지난해 9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에 연이어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한 상황에서 인피니티 플라잉 팀이 복구활동을 지원하면서 인연을 맺은 곳이다. 정주호 농장주는 "요즘 농촌에는 일손구하는 것이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와 마찬가지"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수급도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인데 지난해에 이어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과 직원들이 다시 한번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니 너무나도 고맙고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플라잉 경주사업을 맡고 있는 황근생 페르소나 대표는 "지역 문화공연 업계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함께 돕고 힘을 모아야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문화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 플라잉'은 태권도와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 국가대표급 배우들의 액션연기에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공연은 자리 띄워 앉기와 공연장내 마스크착용, 입장전 발열체크, 개인 문진표 작성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80분간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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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대학 신설'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간호대학을 신설하고 초대 학장에 한영란 간호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간호대학 신설은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 이후 최대 규모로 단행한 학사구조 개편의 일환이다. 간호대학은 중장기 인력수요 전망과 경쟁력 분석, 타 학과 융합 연계성을 고려해 2022학년도부터는 현재 간호학과 정원을 15명 증원(85명)하고 보건의료정보학과(30명), 뷰티메디컬학과(30명)를 신설해 3개 학과를 운영한다. 지난 1997년 개설된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학과는 경북지역 최초로 4년제 간호학과를 개설해 현재까지 14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우수 대학 및 종합병원의 임상간호사,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병원의 간호사, 산업장 보건관리자, 연구간호사, 간호장교, 교수, 보건교사, 공무원 등 다양한 진로분야로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간호학과 국가시험에서 전국 상위 수준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영란 간호대학장은 "동국대 간호학과는 COVID-19 유행 상황에서도 동국대 부속병원 두 곳과 지역사회 보건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감염관리수칙 준수를 통해 임상실습을 지속해 이론 및 실무역량을 가진 전문직 간호사를 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간호대학 승격으로 박사과정 및 연구소 개설 등을 추진해 좀 더 내실 있고 확대된 간호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회
    2021-06-01
  • 경주시, '제33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 최종 선정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제33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김영제씨, 교육·학술부문 강석근씨, 사회·체육부문 최선영씨, 특별상부문 손경호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화랑마을에서 진행될 '제14회 경주 시민의 날'행사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경주시 문화상'은 지난 1989년 첫 시상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4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등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는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김영제씨(현곡면)는 현재 남경주문화연구회 회장으로 신라문화를 전승하기 위한 다수의 책을 발간했으며 '경주향교지'를 발간해 경주를 널리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교육·학술부문' 수상자 강석근씨(용강동)는 30년간 교육계에 헌신한 인물이다. 최근까지 경주행복학교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고전문학 분야에서 신라와 경주문화에 대한 학술논문 40여 편을 집필해 경주학과 신라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사회·체육부문' 수상자 최선영씨(황오동)는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전국체전 및 도민체전 등에 참가해 경주시 체육의 위상을 높인 인물이다. 이후 경주시 볼링협회장을 맡으며 국가대표 선수 발굴과 도민체전 볼링부분 종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별상부문' 수상자 손경호씨(경기도)는 경주시 강동면 출생으로 현재 (주)경동홀딩스의 명예회장이다. 고향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재)동암장학회를 설립·운영하면서 경주 출신 대학생들에게 지난 25년 동안 24억 원이 넘는 장학 혜택을 베풀어 출향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향토 문화의 창달과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한 4명의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회
    2021-06-01
  • 자유총연맹 경주지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서 자원봉사 펼쳐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에서 지난달 24일과 31일 양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안전한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16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지원키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발열체크와 접수부터 예진 작성, 예진, 접종, 확인서 발급, 이상반응 관찰까지 원활하게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봉사했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코로나19 감염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집단면역을 생성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끝날 때까지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영훈 회장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접종을 도와드린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조그마한 보탬이 된다면 언제든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1-06-01
  • 경주소방서,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당부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용접 등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작업을 하는 공사 현장의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임시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임시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의2에 따라 인화성 물질 등을 취급하는 공사 현장에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을 말한다. 공사 현장에는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되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지하공간 등 밀폐된 공간에 자재를 보관하는 경우 불이 나면 연기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특히 용접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000℃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흩어져 화재발생 우려가 크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 불티로 인한 화재가 5909건 발생해 46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4월 48명의 사상자를 낸 남양주 오피스텔 공사 현장 화재도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용접작업이 이뤄지던 중 불티가 우레탄폼에 튀어 발생했다. 임시소방시설은 이러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소화를 돕는 소화기 및 간이소화장치, 화재발생 사실을 알려 공사 현장 내부 근로자들의 피난을 유도하는 비상경보장치, 피난방향으로 길을 안내하는 간이피난유도선 등으로 이뤄져 있어 설치기준을 준수한다면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반면 적법한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은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됨은 물론 위급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없게 돼 피해가 가중될 수 있다. 정창환 서장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용접불티 비산방지조치 등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경주소방서도 내실 있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통해 공사 현장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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