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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부총리-정은경 청장, 새 학기 방역 조치사항 협의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영상회의를 갖고 새 학기 개학 이후 학생 및 교직원의 감염상황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학교현장 방역 조치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 전체적으로 감염 상황이 수그러들지 않고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사례도 3월 하순부터 늘어나고 있어 전문가의 학생 및 교직원의 감염상황 분석결과를 토대로 학교 내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학교현장에 대한 방역조치를 보완해 안전한 등교수업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전문가(서울대학교 최은 화교수)가 분석한 새 학기 이후 학생 및 교직원 감염상황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0년 가을-겨울 3차 유행 이후 최근에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발생 건수도 늘었으나 학교는 지역사회 대비 여전히 낮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학령기 연령의 주된 감염경로가 아니며 전년도 등교수업이 시작된 시기인 2020년 6~7월, 9~12월과 2021년 3월 학생 감염상황을 비교한 결과 특별히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개학 후에도 학생 발생률은 3.49/10만 명으로 전체인구 감염률 5.84/10만 명 보다 낮음 ▶전체 학교 수 중 학교 내 전파가 발생한 학교 수는 0.3%로 학교 내 전파는 매우 낮음 ▶학교에서 감염되는 비율은 등교개학 중 높아지나 그럼에도 가정 내 감염(50∼60%), 지역사회 감염(20∼30%)에 비해 낮으며 15% 미만이다. 다만 최근 3주간 전체 연령 대비 학령기연령 확진 비율은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부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새 학기 개학 이후 국내 감염자 수가 증가하면서 학생·교직원의 감염사례도 늘어남에 따라 학교현장에 대해 다음 사항을 이미 강조한 바 있으나 ➀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보고 후 업무배제·모임자제 및 진단검사 실시 ➁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수칙 이행 점검, 건강상태 자가진단 철저 ➂근무 환경 주기적 환기 및 다빈도 접촉 부위 표면 소독 ➃교직원, 학생 대상 방역수칙에 대한 지속·반복적 교육 오늘 회의 후 ▲가정 내 자가진단 시 발열 외에도 오한·몸살 등 그 외의 의 심증상도 철저히 점검하도록 지도 ▲학생·교직원의 학교 밖 사모임, 동아리 활동, 학원 이용 과정에서의 방역 지도 ▲교사들의 백신 접종 활성화를 위한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추가적으로 강화키로 했다. 이 밖에도 유은혜 부총리는 질병관리청과 전문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8일에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현 상황을 깊게 공유하고 학교 방역 및 학생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의 건강지도 및 실천에 더욱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사회
    2021-04-08
  •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4.12일부터 신청 접수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 감소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오는 12일부터는 온라인에서 먼저 신청을 받으며 읍·면·동 사무소에서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요건심사 후 5·14일부터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는 코로나 19 방역조치로 인해 학교 등교, 외식업 영업 등이 제한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농가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원대상 분야이다. 5개 분야에 종사하는 농가 및 마을의 출하 실적 확인서, 통장거래내역서 등 각종 증빙자료를 통해 ‘19년 대비 ’20년 매출액 감소가 확인된 경우에 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타 산업에 비해 매출증빙이 어려운 농업분야의 특성을 감안해 농업인의 증빙 부담을 덜기 위해 농협·도매시장 등 대형 거래처에서 발급한 증명서 뿐만 아니라 거래 상대방이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서명한 자료 등까지 폭넓게 인정한다. 온라인 신청은 4월12일~4월30일까지 바우처 누리집(농가지원바우처.kr)에서 가능하며 현장 신청은 4월14일~4월30일까지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간략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누리집 상의 안내에 따라 제출서류를 사진파일로 저장하여 첨부하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신청의 경우 본인 신분증과 제출서류, 휴대전화 등을 지참해 농지 소재지(복수 필지인 경우 가장 큰 면적 필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매출감소 등 지원요건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5월14일부터 100만원 상당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 선정 문자를 받고 가까운 농·축협 및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오는 9월30일까지 지정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소멸된다. 사용가능 업종의 자세한 사항은 카드 수령 시 안내받을 수 있다. 지급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 농가·마을은 오는 5월14일부터 5월23일까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관할 지자체에서 재심사를 거쳐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이의신청은 바우처 누리집 내 게시판 또는 기존에 신청했던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바우처를 수령한 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상의 유사 재난지원금을 중복해 받을 수 없다. 중복 불가능한 지원금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고용부)과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중기부), ’한시생계지원금(복지부)‘, ’코로나 극복 영어 지원 바우처(해수부),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산림청)’ 등이다. 다만 소규모 농·어·임가 경영지원 바우처(농식품부·해수부·산림청) 30만원과는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지원요건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심사 인력 지원, 심사 담당자를 위한 교육 동영상 배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에서는 농가가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마을 공고, 홍보 등을 통해 안내하고 심사를 위한 단기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분야별 지원요건, 증빙서류, 신청절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우처 누리집(농가지원바우처.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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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우리나라 산림에서 최고의 자생 밤나무는?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최대 최고의 자생 밤나무가 광릉숲에 자라고 있으며 앞으로 보호수 지정을 통한 소중한 수목 자원의 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릉숲의 자연림 내에 자라고 있는 밤나무의 추정 수령은 350년이며 기저 둘레 456㎝, 기저 직경 145㎝ 그리고 수고 14m로서 산림 내에서 확인된 가장 크고 오래된 밤나무이다. 이러한 큰나무들은 수많은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어주는데 광릉숲 밤나무의 경우 버섯류 4종(시루뻔버섯속 등)과 식물 4종(피나물, 작살나무, 겨우살이 등) 등 최소 7종의 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큰 밤나무들은 일부 산간마을에 노거수로 극소수가 남아 있으며 2008년 평창 운교리 밤나무(추정 수령 370년, 기저 둘레 640㎝, 수고 14m)가 천연기념물 제498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생 밤나무류는 밤나무 그리고 밤나무와 중국밤나무 의 교잡종으로 추정하는 약밤나무 2종이 있다. 토종 밤나무의 경우는 과거 밤나무혹벌 피해 및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의 대량 보급으로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중요 산림 소득 수종으로 재배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생하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는 286개체로 파악하고 있다. 광릉숲 밤나무는 그 중 15번째로 큰나무이며 낙엽활엽수 215그루 중 12번째 그리고 참나무과 109그루 중 7번째인 초대형 밤나무이다. 광릉숲에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가 모두 4개 수종(소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밤나무)의 10개체 자라고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김재현 연구관은 "광릉숲은 큰나무들이 다수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림생물다양성의 핵심 지역으로 보다 세밀한 변화 관찰을 통한 관리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에서는 광릉숲의 거대한 큰나무들을 보호수로 지정하고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 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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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국민권익위, 부패·공익신고자 보상금 등 4억3천여만 원 지급...공공기관 수입회복 44여억 원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요양급여비용 부정수급, 불법 의료광고 등 부패·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신고자들에게 4억3천여만 원의 보상금 등이 지급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부패‧공익신고자 23명에게 보상·포상금 총 4억3212만 원을 지급했다.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44여억 원에 달한다. 부패신고 보상금 주요 지급 사례로는 속칭 사무장병원을 개설해 요양급여비용을 부정수급한 의사와 원무부장 등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1억4613만 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 정부지원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면서 이미 개발한 제품을 새로 개발한 것처럼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연구개발비를 부정수급한 업체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5542만 원을, 과제에 참여하지 않은 연구원을 참여한 것처럼 속여 연구개발비를 가로챈 업체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3306만 원을 지급했다. 이에 더해 타 공공기관에서 이미 지원받고 있는 아이디어를 중복으로 제출해 창업 관련 지원금을 편취한 업체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1500만 원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제공한 것처럼 속여 지원금을 가로챈 자들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1480만 원을 지급했다. 공익신고 보상금 등 주요 지급 사례로는 연구개발비를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허위로 지출 증빙하는 등의 수법으로 연구개발비를 편취한 업체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945만 원을, 누리집에 동일한 치료후기를 중복으로 게시해 후기 건수를 과장하는 등 불법 의료광고를 한 안과의원을 신고한 신고자에게는 공익 증진에 기여한 점에서 포상금 1천만 원을 지급했다.오정택 국민권익위 심사보호국장 직무대리는 "정부 지원금 등을 부정수급하는 부패행위와 불법 의료광고 등 공익침해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 사회를 투명하게 하는 신고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부패‧공익신고자에게 보상금 등을 적극 지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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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프로바둑 입단한 오승민 군, 경주시청 방문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로 입문한 한국바둑고 오승민 군을 6일 시장실로 초청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는 오 군의 부친인 오영기씨(경주시 바둑협회 전무이사)와 모친인 박순기 현곡면 금장3리 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주 시장은 "오승민 기사와 같은 바둑 유망주가 경주에서 배출돼 매우 기쁘다"며 "인공지능 알파고를 꺾었던 이세돌 9단 처럼 세계를 대표하는 프로 바둑기사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승민 군은 "경기 성남에서 태어났지만 2살 때 아버지 고향인 경주로 내려와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줄곧 경주서 자랐다"며 "초단의 패기를 보여 줘 제2의 이세돌 9단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바둑고 2년생인 오승민(16) 선수는 바늘구멍을 뚫고 지역연구생 입단대회를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 32명이 신청해 6명이 통과했고 본선 시드자(각 지역바둑협회 연구생중 성적 1위) 10명을 포함해 다시 16명이 본선을 진행했다. 본선은 총 3회전으로 1회전과 2회전은 4인 1조의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패자부활 토너먼트)으로 조당 2명씩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본선 3회전에서는 최종 4명이 토너먼트로 마지막 1명을 선발해 입단 자격을 부여하는 만큼 프로기사 입단은 어려운 과정이다. 오승민 군의 가세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78명(남자 308명, 여자 70명)이 됐다. 한편 오 군은 나원초와 월성중학교를 거쳐 지난해 3월 전남 순천의 한국바둑고등학교에 입학하며 프로기사 입단을 준비해 왔다.
    • 사회
    2021-04-06
  • 경주소방서, 신규 특수구급차 4대 교체·보강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지난달 29일 노후화된 구급차 4대를 신형 특수구급차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배치된 최신형 특수구급차 4대는 119구조구급센터, 용황119안전센터, 양남지역대, 문무대왕지역대에서 각각 운영된다. 신규 특수구급차는 기존 5인승에서 6인승으로 승차 인원을 늘려 실내 공간이 넓어졌으며 각종 최신 응급의료장비와 적재함의 설치로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에 최적화 됐다. 또한 구급차 내 폭행상황 경보장치 및 자동신고 시스템 도입해 구급대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정창환 서장은 "최신형 특수구급차 배치로 경주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양질의 응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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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부패 차단! 청렴 실천!' 다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반부패 및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5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서은 직원으로서 업무수행 중에 내·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해 공정한 사회를 조성토록 다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렴 서약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공직자 부패 차단, 청렴 문화 확산, 윤리경영의식 향상,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 등을 실천해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명근 소장은 "이번 청렴 서약식을 계기로 국립공원공단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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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 장학금 5백만원 기탁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가 지난 2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회원수 4200명으로 구성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매년 식품위생 및 영업시설 개선 지도와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0,150,000원을 기탁했다. 최기식 지부장은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500만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업이 많이 힘든 상황인데도 자라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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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저소득층 노인환자를 위한 진료비 감면 등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노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지난 2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기탁해오며 지역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주령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장학금이 경주지역출신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 사회
    2021-04-05
  • 우희석 경산소방서 구조대원, KBS119상 본상 영예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1일 경북도 경산소방서에 근무하는 우희석(43) 소방장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제26회 KBS119상’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소방영웅 배지와 함께 시상금 300만 원을 수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희석 대원은 지난 2009년 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2년간 화재진압, 구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최근 3년간 741건의 화재와 구조 현장에 출동해 290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지난해 9월7일에는 태풍 '하이선' 내습 시 하천 범람으로 떠내려가는 승용차량에 갇혀있던 소중한 목숨을 구했으며 2013년 포항 용흥동 산불 및 2014년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등 각종 인명구조 활동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또한 인명구조 전문자격, 수난구조 잠수 자격 등 각종 전문자격 취득을 통해 꾸준한 자기개발을 하고 있으며 구조대원 특별훈련 교관활동 및 인명구조사 인증시험 평가관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했다. 우희석 대원은 “구조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며, 함께하는 동료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하라는 상으로 여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6회 KBS119상 시상식은 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개최했으며 KBS119상은 1995년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시 인명구조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1996년 제정됐다.
    • 사회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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