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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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개회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8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서 앞서 최재필 의원이 '귀어․귀촌 활성화'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278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등을 처리했다. 이후 휴회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하고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사항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에는 ▲이락우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청소년시설 내 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 조례안' ▲최재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주동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성룡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 조례안' ▲정종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이 있다. 또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등 13건의 동의안, '2023년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이 있다. 이철우 의장은 "조례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집행부는 올해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도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 정치
    2023-10-27
  • 주낙영 시장, APEC 사무총장 접견...경주유치 당위성 피력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에 위치한 APEC 사무국의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경주시는 26일 주낙영 시장이 APEC 사무국의 수장인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r.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을 만나 오는 202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도 교환하는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가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 에너지 분야와 e-모빌리티 산업과 인접산업도시인 울산, 포항, 구미 등의 첨단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경제정책 공유를 통해 APEC이 지향하는 무역 투자 자유화, 혁신 디지털 경제,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의 3대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주 시장은 "경주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최다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SMR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과학도시의 면모 또한 겸비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레베카 사무총장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면서 "APEC의 가치가 경주시와 대한민국에게 빛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방문한 도시가 경주가 처음은 아니지만 가장 준비돼 있고 매력적인 도시인 것은 분명하다"며 "정상회의 주간에는 여러 다양한 회의가 열리는 만큼 정상 경호와 함께 대표단 동선에 따른 이동 편의성과 안전 대책을 꼼꼼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 행정
    2023-10-27
  • 경주시, 아시아 최대 박람회 'ITB Asia 2023'서 경주 매력 알려
    [신라신문=은재우너 기자] 경주시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마이스 박람회(ITB Asia 2023)에 참가해 국제회의도시 경주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ITB ASIA 2023'은 아시아 최대 전시복합산업(MICE) 비즈니스 전시회를 비롯한 B2B(Business to Business) 무역 및 관광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등 132개국, 1300여개 참가업체와 1만3000여 명의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는 경주만의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국가와 지역 관광기관, 호텔,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보문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주낙영 시장이 지난 25일 직접 홍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비즈니스 유치 상담을 함께 전개했다. 또 3일 동안 지역 음식과 전통주 등을 맛보는 게릴라 한식체험 이벤트는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시복합산업 연계 상품 마케팅에 관심을 유도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현지 업체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신규 콘텐츠 및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김용국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이번 ITB ASIA에 경주가 단독 홍보관으로 참여한 것은 경주 전시복합산업(MICE) 발전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화백컨벤션뷰가 경주 관광‧마이스(MICE) 비즈니스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싱가포르 마이스 박람회에서 경주 홍보관 단독 운영으로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그 위상을 확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통해 경주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컨벤션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정
    2023-10-27
  • 경북도, '경주 SMR 국가산단 성공조성' 소통과 협력 강화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는 2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북도 및 경주시 관련 부서, 박승직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KPS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SMR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후보지 선정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 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사업시행자인 LH와 경주시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기업 유치, 예타신청 및 현안사항에 대한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경주 SMR 국가산단은 이미 전국 14개소 중 가장 빠른 지난 10일 기본계획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으며 12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서는 입주기업 수요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입주기업 추가확보를 위한 기업 유치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대기업 및 지역 내 중견기업과의 MOU 체결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경북도에서 준비 중인 경주 테크노폴리스(첨단기술·산업·연구·정주 복합 자족도시) 조성사업과 동경주 일원의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원자력 연구 생산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원전산업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및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도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SMR 산업은 오는 2035년 시장 규모가 650조 원으로 세계 원전 시장의 각축장이 되고 있고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산업인 만큼 경주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SMR이 국가산단을 통해 세계로 수출하는 것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 기업, 학계, 의회 등 모든 관계기관과 전 과정에서 소통이 중요하다"며 "기업과 근로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 인프라 및 정주 여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행정
    2023-10-27
  • 경주시, 2023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지자체 선정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3 경북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북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은 따뜻한 기부와 선행을 실천한 우수지자체는 물론 우수기부자와 나눔봉사단을 표창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사다. 앞서 경주시는 2021년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전날 열린 이번 포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외에도 (주)블루원과 황남초 조원형 행정계장이 각각 우수기부자로 표창을 수상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그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해주신 많은 시민 분들과 기업·단체·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최부자의 나눔 정신을 이어 받은 경주의 기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연말모금인 희망2023 나눔 캠페인에서 목표액 7억원을 초과달성한 10억1000만원을 모았으며 경북에서 가장 많은 25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개인기부자 모임)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행정
    2023-10-25
  • 경주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 27~28일 개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평생학습가족관 일원에서 '제5회 경주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움으로 즐거운 10년, 미래를 나누는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박람회는 △어울마당 △솜씨마당 △체험마당 △나눔마당 등 4가지로 구분돼 운영된다. 어울마당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평생학습가족관 특설무대에서 학습동아리 식전공연, 퍼포먼스,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 등의 개막식을 진행한다. 또 이틀 간 평생학습 동아리 15개 팀과 수강생 11개 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솜씨마당은 평생학습가족관 내 입구통로 및 유휴공간에서 성인문해 작품전시(시화전)을 비롯해 서예한글/한문, 홈패션, 생활자수, 드로잉 등 300여점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행사장을 가득 채운다. 체험마당은 평생교육 기관‧단체, 동아리 등 15개 팀이 참가해 스탬프 투어, 우수 프로그램 및 동아리 소개 등의 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나눔마당은 야외광장에서 핸드메이드와 재활용품 판매 장터, 먹거리부스와 쉼터 운영 등 방문객들에게 편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경주시가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10년 만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3년간 최대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최인숙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은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라며 "평생학습에 참여한 시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함께 나눔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학습도시, 행복학습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
    2023-10-25
  • 중국 관광객 유치 총력전, '짜이 경북' 본격 가동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상북도(이하 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이하 공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짜이 경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경, 랑팡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를 방문해 현지 여행사 대상으로 경북관광 설명회 등 홍보판촉활동의 후속 사업으로 도와 공사뿐만 아니라 포항시, 경주시, 영주시가 함께 추진해 해당 시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경북형 중국 특수목적 및 단체관광객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주요일정으로는 포항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스페이스워크와 구룡포, 죽도시장을 방문하고 경주는 유네스코문화유산인 불국사, 대릉원 및 젊음의 거리 황리단길, 이어 영주에서는 소수서원과 경북 대표 웰니스 시설인 산림치유원을 방문해 관광매력을 확인했다. 특히 23일에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공사 대회의장에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구체적 상품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경북관광 활성화에 대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 여행사관계자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의 아름다움과 역사 그리고 새로운 관광지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성조 사장은 "짜이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중국 지역 내 북경, 랑팡시에 집중적으로 홍보판촉활동을 전개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10-25
  • '한국원자력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 경주서 개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원자력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인 '2023 추계학술발표회'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행사는 원자력 분야 산‧학‧연 전문가 및 원전소재 지자체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석해 15개 워크숍과 445편 학술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먼저 학술발표회 첫째 날인 25일에는 소형모듈원자로, 후행원자력기술, 원전수출 등 원자력 현안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을 비롯해 열수력 연구 현황, 원자력 비상 방재 방호 기술 개발 현황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12개 연구부회 분과별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26일 오후 3시30분에는 제56회 정기총회 및 개회식이 열리며 이후 박노벽 前 주러시아대사의 '국제정세의 변화와 한미간 원자력협력 기대'라는 주제 강연이 선보인다. 포스터 및 구두 발표장에서는 1년 동안의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질의응답 등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 전시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26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Nuclear Now' 영화를 사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통하면서 원자력 분야 최신 연구결과와 원자력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혜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원자력이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만큼 이번을 계기로 원자력 분야의 혁신기술과 학술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산‧학‧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원전정책 활성화와 원자력산업 부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
    2023-10-25
  • 주낙영 시장, 황금대교 완공 앞두고 현장점검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주낙영 시장이 다음달 준공을 앞둔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이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 경과와 개통 준비상황을 직접 보고받았다. 이어 주 시장은 교량상판 공사현장과 현곡면 접속도로 조성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개통 전까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서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경주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는 총연장 371m로 경주 도심권역에서 형산강을 횡단하는 가장 긴 교량이다. 시는 앞서 현곡면 금장·하구리 공동주택 6000여 세대와 용황지구 공동주택 4000세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전문가 및 시민 여론수렴을 거쳐 국지도 68호선과 강변로를 연결하는 노선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다음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된 황금대교는 주변 지역 교통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시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전망대, 조형물을 설치하고 자전거·보행자 겸용 인도를 조성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황금대교 차선포장 작업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주 간 국민체육센터 앞 이면도로 우회전이 통제되고 황성 방향 2개 차선(상·하행)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황금대교가 개통되면 시민들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정주여건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행정
    2023-10-25
  • 경주시, 27일 안강공설시장 개장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안강읍민들의 삶과 애환을 간직한 안강공설시장이 10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안강공설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0년 동안 지역민과 함께 걸어온 긴 여정을 돌아보고 향후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찬 첫걸음을 내 딛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민화그리기, 엿·솟대 만들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채소전 아케이트 설치 및 바닥공사 준공을 맞아 채소전 개장식을 축하하는 풍물놀이도 펼친다. 또 색소폰, 초대가수 공연, 고객감사 행운권 추첨 등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날 안강공설시장 내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된다. 한편 안강공설시장은 과거 장날이면 안강읍민 뿐만 아니라 포항, 영천, 경산 등 객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붐비던 경주 최대 5일장 이자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었다. 이원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는 안강시장 100주년을 맞아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재밌는 볼거리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 100주년을 회고하고 다시 시작하는 미래 100년의 멋진 첫걸음이 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안강공설시장이 과거 방문객들이 붐비던 시절을 재현하고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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