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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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보도-⑤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총력"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준비된 국제회의도시로서 마이스(MICE)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앞세워,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4년이지만 그 보다 훨씬 이전인 1998년부터 세계 최초 도시 간 국제문화박람회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전례없는 도시외교의 모범이 돼왔다. 지난 2015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개관한 이후에는 국제회의도시로서 본격적인 마이스 산업 활성화 전략을 펼쳐왔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의 영문 첫글자를 딴 차세대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관광 산업의 꽃이라 불린다. 경주는 지난 수년간 APEC교육장관회의, 국제물포럼, 유엔NGO컨퍼런스, 세계유산도시기구총회, 세계인문학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통해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역량도 이미 갖췄다. 지난 2022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한 도시가 바로 경주다. 그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건이 넘는 크고 작은 회의와 전시 개최를 통해 숙련된 전문 인력의 노하우가 충분히 축적돼 있고 내부는 물론 외부 협력사들과의 협력체계 또한 잘 갖추고 있다. 특히 2022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돼 정부 차원에서도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경주는 주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관광단지 전체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PEC 사무국에서도 정상회의 숙박시설과 회의장까지 거리나 동선이 수송과 경호 안전, 그리고 회의 운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히고 있다. 보문단지는 숙박, 회의, 사무공간과 전시, 미디어센터 등 모든 주요시설을 가까운 거리에 배치 할 수 있어 정상회의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낙영 시장은 "보문단지 내 집적된 마이스 인프라는 반경 3km 내 밀접해 매우 짧은 동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정상회의를 충분히 치러낼 시설과 경험, 역량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그 동안 경주가 키워온 마이스 산업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게 되고 더불어 국제회의도시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18
  • "경주에서 벚꽃 만끽해요"…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22일 개막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벚꽃축제가 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왔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벚꽃 개화시기를 고려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릉원돌담길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저녁 시간에도 머무를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벚꽃 라이트쇼' 의 야간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푸드트럭의 다양한 메뉴는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플로깅 부터 비건(vegan)* 음식체험 까지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완전한 채식주의자)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트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이 있다. 벚꽃 거리예술路는 축제기간 16팀이 서커스, 버블, 마술, 재즈 등의 수준 높은 전문 거리예술 공연을 39회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는 오후 7시, 8시 1일 2회 조명, 레이저, 음악이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이번 친환경 프로젝트의 핵심은 '벚꽃코인' 이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벚꽃코인은 친환경 프로젝트 '함께해 봄'에 참여하면 수령 가능하다. 벚꽃코인을 제시하면 벚꽃마켓 및 푸드트럭에서 1만원 당 1000원 할인되며 도로 위 놀이터에서 업사이클링 특별체험에 참여 가능하다. 돌담길은 행사기간 동안 벚꽃 아래서 즐기는 야외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스테이크, 타코야끼, 에그와플 등 판매메뉴도 다양하다. 특히 그동안 일부 축제에서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은 사전에 참여자들과 가격, 품목 협의를 통해 근절에 나선다. 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다회용기를 배부하며 사용한 용기는 직접 반납하도록 안내해 환경보호 실천 기회도 가진다. 축제 기간에만 허락된 도로 위 놀이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파스텔 색감으로 채워진 업사이클링 음악, 미술,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경주, 벚꽃, 봄을 이미지화한 타투와 인생네컷 무료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 사회
    2024-03-17
  • 경주시, 용황지구-현곡면 잇는 '황금대교' 우선 개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오는 25일 0시를 기해 우선 개통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우선 개통으로 인해 경주 금장지구와 용황지구는 물론 황성동 등 주거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된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차량 통행 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시는 우선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다음달 중 정식 개통을 할 계획이다. 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행정
    2024-03-17
  • 경주시,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등의 항목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상위 30%에 해당하는 72개 지자체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추진한 '황성동 무료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성동 무료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황성동 484번지 일원 시유지에 조성된 공동묘지 158기(유연 62기, 무연 96기)를 개장하고 면적 4030㎡에 주차장 99면을 조성하면서 시민과 현장 중심의 열린 소통 행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발된 공무원에게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정착과 체감도 향상에 노력한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직자분들과 시정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4-03-17
  • 경주시,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목표액 9465억원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9465억원으로 잡고 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구체적인 국비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했다. 시는 글로벌 경기 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액 9227억원 대비 238억원 증액한 9465억원으로 잡았다. △신규사업 51건 △계속사업 109건 등 총 160개 등 국비 9465억원(총사업비 8조 3722억원)의 사업비를 건의할 예정이다. 새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양성자 가속기 기반 오픈 리노베이션 캠퍼스 조성(70억원) △신라문화 관광단지 조성(10억원) △국립 대한민국 관광역사관 건립(25억원) △무장애 예술학교 운영(5억원) △미래자동차용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구축(20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30억원) 등이 있다. 계속사업으로는 △신라왕궁(월성) 복원·정비(60억원)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981억원)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90억원) △농소~ 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3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재정투자심사 등 국비 지원을 위한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함은 물론 전액 국비사업 및 국비 보조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선정해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해 미래를 이끌어 갈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17
  • 무소속 김일윤 예비후보, 한수원본사 도심이전 걸고 6선 도전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제22대 총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일윤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중앙시장 건너편 1층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산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경식 19대 대한민국헌정회 전 회장과 김종학 전 국회의원, 김호근·김경천 의원, 배우 정욱, 이장수 전 경주시의회 의장 등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경식 전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일윤 후보는 5선을 하면서 한번 뜻을 세우면 반드시 일을 해내는 신념과 추진력을 지닌 사람"이라며 "그 대표적 사례가 KTX 경주역 통과를 목숨을 걸고 해냈으니 한수원 이전도 김일윤은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기회를 주신다면 한수원 도심 이전과 신라 왕경 복원, 경주 역사부지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조성, 전국에 자랑할 만한 노인복지종합회관 건립 등 공약을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공약을 천명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석기 후보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으며 머슴복장을 한 후보에게 지게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 정치
    2024-03-17
  •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실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는 2024년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기념해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 16일 경주국립공원 주요 계곡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황룡계곡 일원(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하천 부유물 및 주변 쓰레기 약60kg(100L마대 12자루)를 수거했으며 탐방객을 대상으로 수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이 외에도 3월 한 달간 사무소 자체 공원 내 오수처리시설, 먹는 물 공동시설 등 물 관련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세계 물의 날 홍보 캠페인,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계곡 환경 개선 및 자연자원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강순성 문화자원과장은 "경주국립공원의 깨끗한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탐방객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17
  • 익명의 노보살, 동국대 WISE캠퍼스에 5억 기부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익명의 불교 신도가 동국대 WISE캠퍼스 학교 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최근 익명의 노보살(불교 신도)이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에게 5억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써 달라고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기부자와 평소 인연이 깊은 박상범 동국대 WISE캠퍼스 명예교수, 서운교 동국대 WISE캠퍼스 대외협력처장이 함께 참석했다. 법명이 다미화인 노보살은 평생 불교에 대한 깊은 신심으로 근검절약해 모은 소중한 정재를 기부할 곳을 고민하다가 이웃에 사는 박상범 동국대 명예교수로부터 불교종립대학 동국대 WISE캠퍼스에 대해 알게 되면서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사코 본인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다미화 보살은 거액의 정재를 기부하면서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불교인재 양성에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인사만을 소감으로 밝혔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이렇게 소중한 기부자님의 뜻은 우리 학교 구성원들에게 학교의 도약에 엄청난 희망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름답고 고귀한 뜻을 소중하게 잘 사용해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전법을 실천하며 우수한 불교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운교 동국대 WISE캠퍼스 대외협력처장은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금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발전 계획 중 학교 특성화, 인프라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좋은 마음을 내주신 분들께 끝까지 정성을 다해서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17
  • 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유교정신 기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2024년 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14일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초헌관은 권대훈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이, 아헌관은 김영호 경주유치원 원장이, 종헌관은 박용수 성균관유도회 서면지회장이 각각 헌작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성현에게 제를 지내는 전통 유교 의식으로 봄(음력 2월 초정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매년 두 차례 봉행이 열린다. 이날 봉행이 열린 경주향교는 지난 2003년 문광부로부터 시범향교로 선정된 후 2011년 8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이곳은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처음 세워진 곳으로 고려시대는 향학으로 조선시대는 향교로서 지방교육기관의 중심 역할을 이어왔다. 문헌에 따르면 조선 성종 23년(1492년) 성균관을 본떠 고쳐 지으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학 경주부시장은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옛 성현들의 뜻을 깊이 새겨 각박한 세상에서 유교정신과 예를 중시하고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17
  • 월성원자력본부, 통합경영관리 체계 기반 원자력 안전성 확보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15일 '통합경영관리 체계와 함께하는 신월성2호기 안전운전의 힘찬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엔지니어링 조직개편 후 최초 시행한 제6차 신월성2호기 계획예방정비(’24.1.1.~’24.3.6.)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승 한수원 엔지니어링본부장과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월성 2호기 주제어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한수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역량 확보와 해외 원전 수출 요건 만족을 위해 안전, 품질, 보안, 환경, 보건 등 각각의 업무뿐 아니라 인적·조직적 요소, 사회적·경제적 요소 모두가 통합 관리되는 통합경영관리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통합경영관리의 핵심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정비조직을 원인분석, 구매, 감독 등의 업무 프로세스 단위로 부서를 재편했다. 이에 따라 신월성2호기 계획예방정비에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설비 관리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한수원은 엔지니어링 체계가 완벽히 정착되면 원전의 안전성은 물론 이용률 향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승 엔지니어링본부장은 "안정적인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월성2호기 7주기 안전운영과 오는 6월에 있는 신월성1호기 8차 계획예방정비도 완벽하게 수행해 엔지니어링체계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엔지니어링 체계를 기반으로 신월성2호기 계획예방정비가 완료돼 발전소의 안전성이 높아진 만큼 월성본부가 더 높은 지역주민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원자력
    • 지역발전소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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