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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본격 가동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올 11월 '2025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시 결정을 앞두고 유치지원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공원로 C.C.M.M 빌딩에서 지역 출신 유력인사로 구성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시유치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해 신평 변호사,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박몽룡 경주YMCA 전 이사장, 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장, 류희림 경주문화엑스포 대표이사, 구현모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등 다양한 분야 인사 10여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유치 당위 브리핑, 유치 기원 메시지 전달,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향후 출범할 범시민유치위원회의 자문과 지원 역할을 맡아 APEC 유치전략 기획, 민간부문 붐 조성, 유관기관 협력 등 경주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1조원을 육박하는 경제유발효과와 8000여명의 고용창출, 국제적 MICE 관광도시 위상제고 등 경주발전 10년 앞당길 APEC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는 2012 APEC 교육장관회의 등 16회의 국제행사 성공개최 경험과 세계문화유산 4점, 국보 36점, 사적 77점 등 우리나라 역사문화의 성지이다. 아울러 오는 2024년까지 276억을 들여 APEC 주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 시설을 더욱 보강해 국제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의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 양성자가속기센터, 중수로해체연구원 건립 등 과학첨단 산업과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반도체, 울산의 자동차 완성차 등 경주를 중심으로 1시간대의 산업시찰도 가능하다. 아울러 KTX신경주역, 울산·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 등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개최시기 불국사·석굴암 등 가을 단풍경주는 세계 정상들의 찬사가 예상된다. 앞으로 시는 APEC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APEC 유치 포럼, 도·시민 유치 서명운동, 범도민 지원협의회 창립, 유치기념 문화행사, 대정부 유치활동 전개, 국제 심포지엄·학술대회 등 경주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전국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하는 것은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지방화 시대를 맞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지역 발전의 구심점을 담당해온 위원회가 경주의 강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APEC이 반드시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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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경주시, 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단계를 오른 성적이다.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단계나 수직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차지한 기초자치단체는 경북 23개 시·군 중에서 경주시가 유일했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부처,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500여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 및 부패유발 요인을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권익위 평가에서 경주시는 전국 시 종합청렴도 평균 76.6점 보다 무려 10.5점 높은 총 87.1점을 받아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 부문별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81.7점을 받아 전국 시 평균 78.1점 보다 3.6점 앞서 2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청렴체감도 부문 가운데 외부체감도는 88.6점을 받아 전국 평균 86.6점 보다 2점 앞섰다. 또 내부체감도는 65.4점을 받아 전국 평균 58.0점 보다 7.4점 앞서 조직 내부와 외부가 모두 청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기관장·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기반 구축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반부패 시책에 대한 내부직원 평가 등 5개 세부 항목이 최고 점수인 100점을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같은 비약적인 도약은 경주시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쳐온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2020년 청렴윤리팀 신설을 시작으로 실무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이 직접 주관하는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을 운영해 실효성있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왔다. 권위주의의 상징이던 '시장 관사' 폐지를 시작으로 '사랑방 좌담회', '주니어 직원 및 직렬별 간담회', '청렴메시지 전파' 등 지속적인 취약분야 내·외부 소통을 지속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강조해 온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민선7·8기 경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청렴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경주시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결과"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및 관련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제도개선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에 집중해 청렴 1등급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난 2021년까지는 내·외부 청렴도 설문조사에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한 종합청렴도를 측정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민원인과 내부직원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체계 구축 의지와 실적 등을 반영하는 '청렴노력도' △공직자들의 부패사건 연루 여부를 확인해 감점하는 '부패실태' 등 3가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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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신경주역에서 '경주역'으로 역명 변경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부고속선의 기착역이자 천년고도 경주의 관문인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바꾸기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2010년 11월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당시 '신경주역'이라는 역명으로 문을 연 이후 13년 만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역명을 변경·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부고속선 '신경주역'은 역명 확정 당시 중앙선·동해남부선 '경주역'과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신(新)경주역'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지난 2021년 12월 중앙선·동해남부선 이설로 기존 '경주역'이 폐역이 됨에 따라 '신경주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할 명분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주시 지명위원회를 지난해 1월 개최하고 역명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지난해 2월엔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10조(노선명 및 역명 개정 절차)'를 근거로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개정을 요청하는 등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바꾸기 위한 행정절차를 꾸준히 밟아 왔다. 현재 경주시는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함께 역명 변경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역명 입간판, 열차 안내방송, 예매 발권 시스템, 노선도, 시간표 및 도로 이정표, 도로명주소, 버스노선명칭 변경 등이 주요 협의 대상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폐역인 '경주역'은 지난 100년 간 시민의 애환과 정서, 문화가 깃든 장소였다"며 "'신경주역'의 역명 변경을 통해 경주역 명칭이 사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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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
  • 노동 임시공영 주차장, 새 단장 마치고 2월1일부터 정식 운영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노동 임시공영 주차장(옛 시청부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명칭도 '봉황대 공영주차장'으로 변경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0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해 오는 2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당초 4월 초 준공 예정일을 2달 정도 앞당긴 셈이다. 그동안 노동 임시 공영주차장은 쇄석바닥으로 돼있어 먼지와 돌가루 등으로 인해 차량 오염, 파손 우려 등 이용객의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관광객을 원활하게 도심으로 유도하고 지역의 핫 플레이스인 황리단길을 둘러보고자 하는 방문객에게도 주차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봉황대 공영주차장은 카드결제 전용 주차장이며 경주 지역 최초로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 비대면 자격확인은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차량, 환경친화적 차량 등 감면 차량의 입·출차 시 차량번호 인식으로 감면 자격을 확인해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할인되는 서비스다. 이로 인해 출차 시 감면 증빙자료를 현장 근무자에게 제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출차 지연 및 연료 낭비 등의 문제도 개선될 전망이다. 봉황대 공영주차장 운영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도입에 따른 라이센스 발급과 서버 테스트를 거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주차장 요금부과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까지이다. 주낙영 시장은 "정식 운영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며 "더불어 비대면 서비스 제공 등 공공서비스 이용환경을 간소화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황대 공영주차장은 오는 2월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설 연휴기간(21~24일) 동안 주차장을 무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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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
  • 경주시, 설 명절맞이 '쓰레기 특별대책' 추진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 운영 △각 읍면동 및 자생단체 대대적 환경정비 △명절쓰레기 줄이기 홍보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계도 및 단속 강화가 주요 관리대책의 골자다. 이번 관리대책은 설 연휴기간 배출되는 쓰레기를 명절 전후로 적재적소에 수거하고 생활폐기물 감량 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설 연휴기간 중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 수거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2일 설 당일만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며 이외 21일, 23~24일은 정상 수거한다. 연휴기간에는 4개 반 20명으로 구성된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특히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운반차량 4대를 동원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는 읍면동 자체 실정에 맞게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의 날'을 마련해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쉼터 공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대적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명절 음식문화 개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현수막, SNS, 마을방송 등을 통해 생활쓰레기 감량 활성화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터미널, 역주변 정체구간 등 쓰레기 무단투기 우려지역에 본청 및 읍면동 24개 단속반을 투입해 무단 투기행위도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할 계획이다. 박주섭 자원순환과장은 "주민들과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정한 쓰레기 배출요령 등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행정
    2023-01-11
  • 경주시, '향토생활관 입사생' 오는 25일까지 접수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경북대 30명 △영남대 30명 △대구대 30명 △계명대 30명 △경일대 10대 등 총 5개 대학 130명(남 65, 여 65)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3. 1. 5)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재학생 또는 신입생이다. 선발방법은 △생활정도 35점 △학교성적(신입생은 수능 백분위 평균 점수, 재학생은 직전학기 평점) 25점 △거주기간 20점 △지역 초‧중‧고 졸업 여부 15점 △기타 5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학생 60%, 신입생 40%를 선발한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접수(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대학별로 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상이하며 발표일에 각 대학교 또는 생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에 충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향토생활관 인사생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향토생활관은 지난 2008년 경북대와 영남대를 시작으로 2009년 대구대, 2014년 계명대, 2020년 경일대와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0여명의 학생들이 향토생활관에 입사했다.
    • 행정
    2023-01-11
  • 경주시, 올해 노인일자리 3588개로 확대…135억원 투입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는 3588개로 지난해 3390개 보다 5.8% 늘었으며 예산도 135억원으로 지난해 127억원 보다 6.3% 증가했다. 이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와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노인일자리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3074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 취약계층지원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월 27만원이 지급된다. 18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근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가 배분된다. 시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전문성과 체계화‧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역 수행기관 5개소에 전담인력 25명을 투입해 운영할 방침이다. 수행기관은 공공시설 관리와 지역사회 환경정비를 비롯해 복지시설 도우미,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등 34개 사업단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1월 중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감하고 2월부터 12월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정
    2023-01-11
  • 경주시, '설맞이 장보기 행사' 전통시장 기(氣) 살린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안전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총 20곳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어 고물가 속 서민 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본청 부서별로 성동‧중앙시장에서 실시하고 직속기관 및 사업본부는 봉황‧북정로 등 중심상가 위주로 실시한다. 또 사업소와 읍면동은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부서별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유관기관과 각 자생단체들의 참가를 독려해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안정화 기여에도 동참시킬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오는 18일 중앙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구입 물품은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해 편안한 설 명절이 되도록 훈훈한 정도 나눌 예정이다. 경주시는 올 1월 설과 9월 추석 명절이 속한 달에는 경주페이의 월 사용금액을 50만원 한도에서 10% 캐시백(적립금 환급), 나머지 달에는 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에서 6%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도 1월 한달 동안 확대한다. 지류형은 70만원 구매한도 내 5% 할인,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은 100만원 구매한도 10% 할인된다. 주낙영 시장은 "고물가 속 가정 경제를 지키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착한 소비'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로 전통시장이 좀 더 활기를 찾고 시민들도 기쁜 마음으로 명절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
    2023-01-11
  • 주낙영 시장, '신년 기자간담회' 가져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주낙영 시장과 김성학 부시장, 국·소·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 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본 예산 1조8450억원을 투입하고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첫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가진 만큼 올해 예산은 민선 7기 첫 해인 지난 2018년 본예산 1조1480억원 대비 무려 61%나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며 강조했다. 또 지난해 지방채 0원 기록으로 재정건전성을 달성함은 물론 사업비 3328억원이 투입되는 산단대개조 사업 선정, 사업비 3367억원 규모 신형산강 프로젝트 사업 선정, 하이코·보문관광단지 국제회의지구 지정, KTX 신경주역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상복이 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성과를 낸 한 해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투자유치 MOU 체결 12건에 따른 민간 투자 4880억원 유치 약정 △역대 최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4430억원 확보 △외부기관 평가 54개 부문 수상 등 그 어느 때보다 경주시의 탁월한 행정 성과가 돋보인 한 해였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새해 주요시정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면서 경주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사업 설명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8기 경주시는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양성자 가속기 2단계 확장은 물론 경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SMR(소형모듈원전)국가산단 유치 추진 등으로 혁신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도심경제 부활을 꾀할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추진되는데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심상권 활성화가 사업의 골자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페이', 스마트 예약·결제 플랫폼 '경주로on', 전국 최저 수수료 1.5%를 자랑하는 공공배달앱 '스마트먹깨비' 등 이른바 '경주형 e-커머스' 의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시책은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조성이다. 2020년과 지난해 등 2차례에 걸친 출산장려지원금 증액으로 △첫째 300만원 지급 △둘째 500만원 지급 △셋째 이상 1800만원 지급 △출산 축하금 20만원 1회 지급 △모든 난임부부 대상 난임 시술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경주시는 앞서 2021년 12월 여성친화도시 선정에 이어 지난해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주 시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 조성과 시민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도 약속했다. △동남권 광역생활 전철망 개통 추진 △지방도 945호선의 국지도 승격 추진(21km, 4차로 확장, 강동~보문) △황금대교 조기 준공(410억원 투입, 올해 12월 완공) △양정로(가칭 양정교) 개설(255억원 투입, 2025년 완공) △태종로(팔우정~분황로) 개설(120억원 투입, 2027년 완공) 등이 대표적 사업이다. 주낙영 시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 아래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라는 찬란한 결실을 맺는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를 경주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경주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밝혔다.
    • 행정
    2023-01-05
  •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훈련장' 경주서 다음달 개장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에 국내 최초 사계절 전천후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천군동 웰빙센터內 부지 1만725㎡에 인조잔디 105m×68m 규격을 갖춘 축구 경기장 1곳과 관람석, 연습공간, 전술 회의실, 사무실, 탈의실 등을 갖춘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조성됐다. 문화체육부 기금 5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오는 31일 준공될 예정이며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개장한다. 에어돔은 공기막 구조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지진과 태풍에 매우 강한 특징이 있으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폭염과 강추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앞서 경주시가 2020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훈련장 사업이 추진됐다. 경주시는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동·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천군동 웰빙센터內 캠핑장은 물론 10분 거리에 있는 보문관광단지·불국숙박단지와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동계와 하계 전지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시는 에어돔을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조기축구회 경기장과 유소년 축구교실 등으로 활용하고 유사시에는 재난대피시설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어돔 축구훈련장을 활용한 동·하계 훈련을 지원해 경주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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