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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2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4000원으로 인상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 택시요금이 700원 오른다.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4년여 만이다. 시는 경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당초 3300원인 중형택시 기본요금(2㎞)을 4000원으로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기본요금 거리 이후 추가되는 거리 요금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속 15㎞ 이하 주행 시 적용되는 시간 요금도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또 심야할증(20%) 시간도 당초 오전 0시~4시까지에서 오후 11시~오전 4시로 변경된다. 단 타 시군 경계를 넘어가는 시계외할증과 예술의 전당 기준 반경 5㎞인 복합할증은 종전과 동일하다. 시는 운송사업자들과 협업으로 빠른 시일 내 미터기 수리를 완료해 택시미터기 수리·검정이 완료된 차량부터 변경된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요금 조정은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참작하면서도 전반적인 경기침체, 물가 상승에 따른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택시 요금을 조정했다"며 "이·통장 회의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변경된 택시요금에 혼선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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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경주시, '카눈' 북상에 초긴장'…2020년 '하이선' 악몽(?)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진로가 수시로 뒤바뀌고 있다. 기상청은 '카눈'이 오는 10일 쯤 경남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눈'이 지난 2020년 영남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하이선'의 이동 경로와 유사한 진로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경주를 비롯 해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권은 '카눈'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기상청 태풍정보와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오키나와 동북동쪽 해상에 위치한 카눈은 동쪽으로 향하는 경향이 약화 되고 이동속도(시속 7km)가 느려진 상태다. 초속 35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카눈은 7일 저녁 북서쪽으로 방향을 튼 뒤 일본 가고시마를 동편에 두고 북진을 계속하면서 10일 오전 9시경 부산 남서쪽 90km 해상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 무렵 '카눈'은 태풍강도 강을 유지한면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풍속 37m, 중심기압은 965헥토파스칼(hPa), 강풍반경은 약 350km 규모로 예측됐다. 6일 오전까지만 해도 남해안에 이르렀을 때 카눈의 강도는 '중'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은 최대풍속이 '25㎧ 이상 33㎧ 미만' 정도일 때다. 현재 남해안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2도 높은 29도 정도로 태풍이 세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기 충분한 수준이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강도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일본 규슈 서쪽을 지날 때 지형의 영향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2020년 동해안 강타 '하이선' 유사 진로...동해안권 '촉각' 이번 '카눈'과 가장 유사한 진로를 보인 과거 태풍은 지난 2020년 영남지역을 관통한 태풍 '하이선'이 꼽힌다. 당시 하이선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폭우가 쏟아지고 특히 동해안과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300mm내외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경주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겹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경주시는 6일 오후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산사태위험지역 △급경사지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등 인명피해 취약지구에 대해 집중 관리해 위험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대피명령을 내려 시민 생명 보호에 만전을 다한다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기후변화 위기에서 재난 대응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돼 있다"며 "재난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므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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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경주엑스포, K-오페라 '선덕여왕' 4일 개막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이하 공사)의 신라문화기반 상설공연 공모사업 선정작 오페라 '선덕여왕'이 오는 4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선덕여왕'은 경주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로 2막2장으로 구성됐다. 공연시간은 1시간20분이며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입장권은 일반권 5000원, 우대권 3000원으로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현장구매는 공연 당일(금·토요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오전 10시~오후 6시)와 문화센터(오후 6시~7시)에서 가능하다. 이 작품은 신라시대 최초의 여성 군주인 선덕여왕으로 성장하는 덕만 공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황룡사 9층 목탑과 첨성대 제작에 참여했던 백제의 장인 '아비지'의 선덕여왕을 향한 애절한 사랑을 모티브로 전개된다. 공연은 오페라 '선덕여왕'의 작곡자인 박지운 과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혜현, 임경아(덕만공주 역), 테너 김동녘, 노성훈(아비지 역), 베이스 조광래(자장대사 역), 테너 양요한(진평왕 역) 등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POMO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 연주한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즐길거리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된 오페라 '선덕여왕'의 공연에 지역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람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 '선덕여왕'은 지난 2011년 포항오페라단, 대구아양센터, 아미치 앙상블이 공동으로 제작해 대구와 포항에서 처음 공연됐다. 2017년에는 이탈리아 토레델라고에서 열린 푸치니페스티벌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포항오페라단 주관으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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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경주엑스포, 수제맥주와 함께 더위 탈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이하 공사)는 오는 8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광장에서 수제맥주의 매력을 알리는 '서머 비어가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머 비어가든은 '야외에서 즐기는 수제 맥주의 매력!'을 주제로 수목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방문객들에게 대구·경북지역의 다양한 수제맥주와 매력을 알린다. 서머 비어가든은 비어 존, 푸드 존, 식음 존으로 운영하며 비어 존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수제맥주 10여종을 만날 수 있다. 푸드존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안주 및 간식거리가 준비된다. 그늘 막 아래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놓은 식음 존에서는 구입한 맥주와 안주, 간식 등을 편하게 앉아 즐길 수 있다. 서머 비어가든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다. 서라벌 계림을 재현한 숲과 황룡사 9층 목탑의 모습을 품은 경주타워가 어우러진 색다른 야외 공간, 시원한 수제맥주의 신선한 맛,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조 사장은 "싱그러움이 가득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과 함께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수제맥주를 마시며 더위를 날리는 오·감·만·족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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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경주환경운동연합, 경주소각장 보문호에 상습적 폐수 방류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 천군동에 소재한 쓰레기 소각장에서 폐수가 불법 방류돼 보문호수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경주환경운동연합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경북본부는 경주환경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 쓰레기 소각장 운영업체가 폐수를 상습적으로 불법 방류하는 사실을 현장 근로자와 주민 등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경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이하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들이 지난 7월14일 월례회에서 "소각장의 폐수 방류로 인한 하천의 오염 사진을 제시하며 경주시와 베올리아(위탁운영 업체)의 책임을 추궁했으나 소각장 소장은 폐수 방류를 적극 부인했고 자원순환과 직원들은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주환경련과 민주노총은 "소각장에서 우수 관로에 방류한 폐수는 천연기념물 남생이 서식지인 피막지를 거쳐 보문호에 유입됐다"면서 "폐수 방류를 은폐해 온 모든 관련자의 엄중 처벌, 소각장의 민간 위탁 중단 및 경주시 직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9월 위탁업체인 베올리아와 계약을 맺고 약 130억원을 지원해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다. 이 과정에서 소각장 침출수는 정화 후 재활용하는 기존 시스템을 포기하고 탱크로리를 이용해 전량 외부로 반출키로 했다. 비용 전액은 경주시가 부담한다. 경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설계상 소각장을 정상 가동할 경우 하루 46t의 폐수가 발생하지만 실제로는 8t 정도만 나오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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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포항해경, 감포항서 야간 주취 익수자 구조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31일 오전 2시14분쯤 경주시 감포항 남방파제 하얀 등대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진 A씨(5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에 따르면 신고자(일행)와 함께 방파제 주변에서 술을 먹던 중 A씨가 일어나 이동하며 미끄러져 부두 아래로 빠진 것을 보고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감포파출소 순찰차는 다행히 A씨가 부두에 걸쳐진 줄을 잡고 있는 상태였지만 부두의 높이가 높아 육상으로 바로 올릴 수 없었다. 뒤이어 도착한 수상오토바이 구조보드에 A씨를 태우고 감포파출소 앞으로 이동해 119에 인계했다. A씨는 추위를 호소하는 것 이외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해안가 또는 방파제, 항포구 주변에서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때 술에 취한 경우가 많은데 술을 마셨을 때는 해안에 가까이 가기보다는 안전하게 귀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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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경주시, 엑스포공원 내 무궁화동산 조성…새로운 '핫플' 기대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엑스포공원 내 무궁화동산을 확대 조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엑스포공원 화랑광장 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1000㎡ 부지에 무궁화 1614본 식재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산림청의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이번에 추가 조성된 무궁화동산은 선덕, 새아사달, 아사달, 아사녀, 에밀레, 원화, 홍화랑 등 무궁화 품종 7종을 무궁화 꽃잎 모양을 본뜬 형태로 조성했다. 또한 술거미술관 진입부에 데크계단과 산책로를 비롯해 휴게공간, 무궁화 품종 안내판 등도 마련해 여유롭게 무궁화동산 일대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시는 기존 한반도 모양의 무궁화 군락과 연못, 인근 수목에 이번 조성사업이 더해져 방문객 유치 활성화와 나라꽃의 친숙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향후 무궁화동산 옆 솔거미술관, 잔디광장 등을 연계한 사생대회, 전시회 등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을 개최해 무궁화동산 확장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진영 도시공원과장은 "경주 관광 일번지 엑스포공원 내 이번 무궁화동산 확대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했다"며 "시민 및 관광객여러분들의 많은 관람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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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경주동궁원, '주말 야간 개장'으로 특별한 추억 선물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동궁원이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동궁원은 오는 8월19일 오후 10시까지 매주 금‧토 야간개장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식물원 2관 야간 미디어쇼를 준비했다. 야간 미디어쇼의 주제는 지역의 문화재와 함께 사계절을 표현한다. 수막새, 에밀레종, 석굴암의 부처상, 천마총의 천마가 차례로 나오며 계절마다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나무에 경주 문화재를 대표하는 요소를 담아 계절감을 북돋았으며 나무와 화단의 스크린을 활용해 자연의 치유와 회복의 모습을 제공한다. 여기에 달빛광장(느티나무광장), 신라광장(잔디광장), 사랑의 길(녹색관광탐방로), 팔색정원(메타세콰이어 사색의 길) 이벤트를 더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달빛광장은 달빛을 테마로 달과 토끼 등이 어우러지는 조명을 연출하고 신라광장은 신라를 테마로 신라인의 찬란한 문화를 빗댄 화려한 연화벤치, 보물탑, 천마, LED장미 등의 조명을 선보인다. 사랑의 길은 사슴 조형물과 LED장미가 어우러진 포토존이 설치돼 있으며 팔색정원은 메타세콰이어를 비추는 화려한 조명을 만들어 낸다. 또 야외 음악분수도 연장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규대 동궁원장은 "경주는 이번 야간개장으로 동궁원과 보문단지 일대를 찾은 발길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7-31
  • 경주 황성공원, 황홀한 보라빛 세상 '맥문동 물결로 출렁'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올해 황성공원 산책로 주변으로 10만5000본(3000㎡)을 추가 식재해 약 2.2㏊에 달하는 대단위 맥문동 꽃단지를 조성했다.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푸르른 황성공원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이로 인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아름다운 장면을 영상에 담기 위한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시는 방문객들이 보라색 꽃을 감상하면서 더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생활의 활력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영 도시공원과장은 "휴가철에 맞춰 아름다운 보랏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맥문동 꽃단지 유지관리에 힘써 지역의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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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경주 119시민수상구조대, 물에 빠진 10대 어린이 구조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소방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50분쯤 감포읍 오류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 A군(10)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A군은 수영 중 구명조끼와 튜브가 몸에서 이탈돼 물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구조요청을 받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출동해 구조 한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으며 장비착용법과 안전수칙을 간단히 안내한 뒤 귀가조치 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피서객이 휴가철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국민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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