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사회
Home >  사회

실시간뉴스

실시간 사회 기사

  • 4년만에 열리는 '경주벚꽃축제' 기대만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경주벚꽃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3일간 대릉원돌담길과 봉황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주벚꽃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벚꽃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상춘객들이 기다렸던 벚꽃축제인 만큼 많은 이들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주벚꽃축제는 그동안의 축제형식을 벗어나 친환경과 반려견 그리고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 '벚꽃같이보깅'은 벚꽃을 오래 보기 위한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첫번째는 'RE.커피(다시 커피)'는 경주역사유적지 및 황리단길 등 축제장 인근 카페에서 구매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세척 후 가져오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컵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1일 500개 한정으로 운영된다. 두번째 '벚꽃플로깅'은 벚꽃을 보며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 및 현장 신청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및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 플로깅 종료 후 희망자에 한해 선착순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사출 체험도 진행된다. '벚꽃댕댕이놀이터'는 반려견을 동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릉원돌담길과 분리하여 봉황대 광장에서 진행한다. 소형견과 중형견으로 분리된 오프리쉬 반려견 놀이터에는 동물등록제에 따라 등록된 반려견만 입장 가능하며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대형견 놀이터는 운영하지 않으며 맹견 등은 입장이 불가하다. 대릉원돌담길에서는 흩날리는 벚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소개된 대릉원돌담길에 차량을 전면 통제해 그동안 고질적으로 제기됐던 방문객 안전을 확보하고 축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일탈을 선사코자 한다. '벚꽃 멍'은 벚꽃이 흩날리는 차도 위에서 즐기는 힐링 쉼터이다. 볼거리(벚꽃거리예술로), 먹거리(푸드트럭), 살거리(플리마켓), 즐길거리(아트체험존) 등의 벚꽃을 온전히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조 잔디 위에 폐자재를 활용한 팔레트 테이블과 하늘을 수 놓는 파티라이트 등으로 젊은 세대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벚꽃 빛 & 벚꽃샤워'는 경주의 벚꽃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공간조성이다. 올해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형 축제로서 조명을 활용한 공간연출과 벚꽃과 어우러진 벚꽃 포토존을 만들어 SNS를 주로 사용하는 젊은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그 외에 경주벚꽃축제 기간 이후에도 경주의 다양한 벚꽃 명소를 관광할 수 있도록 2022년 공모로 선정된 '벚꽃명당 가이드북'도 배포한다. 시민 참여로 선정된 경주 벚꽃명당은 ▲암곡 ▲외동 영지공원 ▲감포정 ▲황룡사마루길 ▲화랑의언덕 ▲서출지 ▲용담정 ▲신라왕경숲 8개소이다. 경주의 벚꽃명당은 벚꽃 개화시기가 상이해 가이드북을 활용하여 4월 한달 동안 경주 곳곳에서 벚꽃을 즐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벚꽃명당 가이드북은 관광안내소, 숙박업소 및 축제장 인근에서 배포될 예정이며 경주시청 및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는 "경주의 벚꽃은 능과 돌담길, 문화유적 등 경주만의 지역적 특색과 어우러져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벚꽃축제"라며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로 오시는 분들이 경주 벚꽃을 만끽하고 좋은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안전을 우선시해 축제장 내 밀집도에 따라 음성 및 영상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이 통제되며 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교통통제 구간(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 ▲교통통제 기간(3월 30일 12:00부터↔4월3일 12:00까지)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재)경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054-777-59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사회
    2023-03-09
  • 경주지역 현직 조합장 대거 당선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4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경주지역 12곳 조합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선 현직 조합장들이 대거 당선됐다. 조합장이 바뀐 농협은 안강농협 이상철 후보, 외동농협 이채철 후보, 현곡농협 서재천 후보 등이다. 현 조합장이 출마한 8개 조합 가운데 6개 조합에서 현직이 당선됐다. 이번 경주지역에선 12개 조합 1만7912명의 선거인 중 1만5036명이 투표에 참여해 83.94%의 투표율을 보였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을 경주수협으로 96.61%를 기록했다. 최저 투표율은 신경주농협(73.43%)으로 나타났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득표현황 경주축산농업협동조합 구분 선거인수 투표인수 (투표율) 기호1번 김규현 기호2번 하상욱(당선) 무효 기권 득표수 2079 1862 (89.56%) 472(25.40%) 1386(74.59%) 4 217 불국사농업협동조합 구분 선거인수 투표인수 (투표율) 기호1번 박도훈 기호2번 김영도(당선) 무효 기권 득표수 1488 1312 (88.17%) 648(49.54%) 660(50.45%) 4 176 신경주농업협동조합 구분 선거인수 투표인수 (투표율) 기호1번 김후봉 기호2번 김병철(당선) 무효 기권 득표수 3952 2902 (73.43%) 682(23.61%) 2206(76.38%) 14 1050 안강농업협동조합 구분 선거인수 투표인수 (투표율) 기호1번 이상철(당선) 기호2번 정운락 기호3번 최덕병 기호4번 권용환 무효 기권 득표수 2931 2581 (88.06%) 805(31.23%) 599(23.24%) 628(24.36%) 545(21.14%) 4 350 양남농업협동조합 구분 선거인수 투표인수 (투표율) 기호1번 서대길 기호2번 백민석(당선) 무효 기권 득표수 1396 1256 (89.97%) 466(37.16%) 788(62.83%) 2 140 외동농업협동조합 구분 선거인수 투표인수 (투표율) 기호1번 이이환 기호2번 이원부 기호3번 이채철(당선) 기호4번 이완천 무효 기권 득표수 2240 1790 (79.91%) 114(6.39%) 473(26.51%) 1147(64.29%) 50(2.80%) 6 450 현곡농업협동조합 구분 선거인수 투표인수 (투표율) 기호1번 이종권 기호2번 서재천(당선) 무효 기권 득표수 1673 1465 (87.57%) 667(45.84%) 788(54.15%) 10 208 내남농업협동조합 구분 선거인수 투표인수 (투표율) 기호1번 이연우(당선) 기호2번 기원서 기호2번 박재오 무효 기권 득표수 1357 1099 (80.99%) 545(49.72%) 97(8.85%) 454(41.42%) 3 258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 구분 선거인수 투표인수 (투표율) 기호1번 전철호 기호2번 이영웅(당선) 무효 기권 득표수 796 769 (96.61%) 291(37.94%) 476(62.05%) 2 27
    • 사회
    2023-03-09
  • "올 봄 가족나들이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봄의 전령사 매화가 곳곳에 피기 시작하고 한 낮의 햇살도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게 하는 요즘.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다. 자연 속에서 봄의 기운도 느낄 수 있고 전통놀이와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봄 가족 나들이 장소로 ‘딱’ 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왕경숲의 나무들은 겨울의 무거움을 털어내고 새 봄을 맞이하기 위해 하루하루 초록 빛을 더해가고 매화는 수줍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왕경숲, 비밀의 정원, 화랑숲 등을 거닐며 봄기운 가득한 자연을 느끼게 해보자. 봄기운을 만끽했다면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와 문화놀이터 체험도 즐겨보자. IT기술과 전통놀이가 결합된 ‘우리 놀이터’와 화랑을 테마로 한 ‘화랑아 놀자’가 천마의 궁전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놀이마당에서는 바닥 스크린 위에서 미디어아트와 결합 된 사방치기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우리놀이마루에서는 실뜨기와 오색공기놀이, 고누, 쌍륙, 산가지와 전통놀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개발한 남승도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놀이터에서 전통놀이를 즐겼다면 이번에는 화랑을 테마로 한 놀이 공간 ‘화랑아 놀자’를 체험해 보자. ‘화랑아 놀자’는 천마의 궁전 내에 자리한 600㎡ 규모의 내부시설과 천마의 궁전 앞 야외에 약 1800㎡ 규모 야외 놀이시설로 구분돼 설치돼 있다. 체험관 내부 벽면에는 화랑의 역사와 역할, 활약상, 화랑 관창 등에 대한 내용이 어린이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글과 그림으로 함께 표현돼 있다. 메인 놀이기구인 종합정글짐은 ‘험난한 여정을 거치고 전투에서 승리한다’는 콘셉트로 흔들다리 건너기와 그네건너기, 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과 터널 속 볼 풀장, 빅블록 쌓기, 암벽타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어 웬만한 유료 실내놀이터 보다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야외 체험장은 정글짐과 미끄럼틀이 결합된 종합놀이터뿐만 아니라 해먹과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의자 등의 휴식공간을 함께 설치해 다양한 체험과 재미를 선사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봄기운으로 하루하루 주변 풍경이 달라지는 요즘 나들이하기 더없이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변화하는 자연도 즐기고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올 봄 가족나들이 장소로는 최고”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3-07
  •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정주호 교수 22대 병원장 임명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신경외과 정주호(53) 교수가 3월1일자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제22대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정주호 병원장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척추, 말초신경, 정위기능 등을 전문분야로 하고 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말초신경학회, 대한신경손상학회, 대한외상학회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다.
    • 사회
    2023-03-07
  • "올 봄 꼭 가보고 싶은 경북 23선"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봄 시즌을 맞아 경북도 내 23개 시·군과 협업해 경북 봄 관광지 23선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23개 시·군에서 추천하는 봄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벚꽃, 유채꽃, 산수유꽃 등 봄을 대표하는 봄꽃 명소와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웰니스 관광지 23개소를 선정했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에는 벚꽃, 유채꽃 등 아름다운 봄꽃 명소와 따뜻한 봄 날씨에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웰니스 관광지가 가득하다”며 “경북에서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느끼면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3-07
  • 경북도, 환승 관광 팸투어단 유치.. 스톱오버 수요 선점 나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6일 독일 주요 여행업 관계자 등 12명을 경북으로 초청해 환승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환승관광 팸투어는 독일 주요 여행업자들을 초청해 환승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대만팸투어와 연계해 총 2회에 걸쳐 한국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만을 거쳐 지난 16일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 팸투어단은 경주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첨성대, 불국사 뿐 만아니라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황리단길을, 안동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한 안동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2박3일간 경북의 고즈넉한 역사체험 및 트렌디하고 톡톡튀는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글로벌 채식 시장의 확대에 따라 다양한 채식 위주의 선별적 식단(순두부, 비빔밥 등) 구성으로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보다 넓은 식단 선택권을 제공코자 했다. 향후에도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기점으로 경북의 환승 관광 경유지로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상품 출시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인천 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환승관광은 한번에 다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경북 관광 다변화를 위한 전방위적 활성화 노력을 통해 방한 관광 수요를 선점해 경북 관광 시장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2-27
  • 경주국립공원, 봄꽃 개화 알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지난 16일 토함산지구에서 노루귀,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개복수초 등의 봄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주국립공원을 비롯한 경주 일대에 눈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대폭 올라 본격적으로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우 문화자원과장은 "경주국립공원을 방문하시는 탐방객분이 탐방로를 거닐며 봄꽃을 감상하면서 이른 봄의 정취를 느끼시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또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일부 통제된 탐방로가 있으니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미리 방문하실 곳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사회
    2023-02-27
  • 경주시, 신경주역↔보문단지, 불국사 간 노선버스 신설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경주역과 보문단지·불국사를 잇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710번 △711번 2개 노선이다. 먼저 710번 노선은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노선으로 오전 7시25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10시20분(경주월드 출발 기준)까지 하루 14회 운행한다. 이어 711번 노선은 신경주역에서 출발해 통일전과 불국사를 거쳐 폐역이 된 불국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오전 7시07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9시22분(불국로터리 출발 기준)까지 하루 10회 운행한다. 2개 노선이 신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를 오가는 직행 노선은 700번 버스가 유일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는 노선 증설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대중교통 이용률과 향후 확장성 등을 감안해 710번, 711번 시내버스를 신설·운행키로 확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신경주역과 건천·서면을 잇는 302번 노선을 신설하면서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710번과 711번 노선이 투입되면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 간 배차 간격이 기존 1시간30분에서 약 30분으로 1시간 이상 줄어든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신경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폐역이 된 불국역 주변 지역 활성화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기준 신경주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50번 △51번 △60번 △61번 △70번 △71번 △302번 △700번 등 총 7개로 하루 222회 운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향후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단계적으로 노선을 늘여 나갈 계획이다.
    • 사회
    2023-02-27
  • "탈춤, 너무 신나고 재밌어요"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아카데미에 특별한 꼬마 손님들이 찾아와 우리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고 전통미술과 탈춤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2일 오후 경주솔거미술관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아카데미에서 '꿈자람 놀이터'를 열고 경주지역 보호시설인 성애원의 9~13세 아동 14명을 초대했다. 문화아카데미를 찾은 아동들은 먼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십이간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끼의 특징 관찰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토끼를 소재로 한국화 기법을 활용한 수묵화 그리기를 하고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가졌다. 토끼 그리기는 아동들이 십이간지에 대한 이해와 전통미술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토끼 그리기에 이어 리어예술단 이다현 대표로부터 '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탈 꾸미기’와 ‘탈춤’을 배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탈 꾸미기를 하는 동안 아동들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마음에 드는 탈을 만들기 위해 알록달록 색을 골라 칠하는 등 정성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동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은 역시 탈춤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서툰 몸동작에 서로를 쳐다보며 어색해 했지만 이내 선생님의 탈춤 동작을 우스꽝스럽게 따라하는 개구쟁이들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날 체험교육을 마친 아동 이모양(10)은 "내가 꾸민 탈을 쓰고 예쁜 선생님에게 탈춤을 배우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꿈자람 놀이터'는 아동들이 한국 전통 미술과 춤을 배움으로써 우리 문화예술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보호시설 아동들에게 문화향유권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류희림 경주엑스대공원 대표는 "'꿈자람 놀이터'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약자인 보호시설 아동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체험하도록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공익을 실현하고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3-02-27
  • 경주엑스포의 변신은 우리가 책임진다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20일 오후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주엑스포대공원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문화관광분야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한국 수묵화 4DX 실감 체험존을 구성, 아날로그와 스마트 전시조합을 통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여주자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조명과 4계절(신라8색)을 담은 미디어 라이팅 쇼와 곡수원 분수를 활용한 홀로그램 쇼 운영으로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하자 ▲MZ세대를 겨냥한 어른용 스포츠 체험 콘텐츠를 개발로 다양한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여주자 ▲QR코드를 활용한 도슨트 오디오 해설 시스템 운영으로 관람의 질을 높이자 ▲관람객이 스스로 SNS에 게시할 만한 '인스타그래머블' 공간을 적극 개발하자 등의 제안들이 봇물처럼 터졌다 서울·경기팀은 서울역사박물관, 스포츠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해 실감콘텐츠 및 오감체험콘텐츠 위주로 살폈다. 부산팀은 용두산공원,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뮤지엄 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해 공모사업 선정시설 현장 탐방 및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강원도 강릉팀은 경포아쿠아리움, 아르떼뮤지엄 강릉, 하슬라미술관을 방문, 우수콘텐츠 및 혁신기법 등을 견학했다. 이들 3개 팀은 벤치마킹을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접목할 만한 콘텐츠 등 직접 체험하고 경영, 콘텐츠, 운영, 홍보, 시설 등 전 분야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이날 보고회에서 직원들은 서로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내겠다는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은 질적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만큼 오늘 나온 제안들이 공원에 접목돼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다듬어 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2-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