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행정
Home >  행정

실시간뉴스

실시간 행정 기사

  • '입김 의혹' 경주시 인사..."공직사회 비난 봇물"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28일 단행한 5급 사무관 승진 인사를 둘러싸고 인사권자인 주낙영 시장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공직사회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매번 인사 때마다 특정인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그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일면서 경주시 안팎이 시끄럽다. 30일 경주시와 공직사회 등에 따르면 시는 28일자로 12명에 대한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시는 이번 인사에서도 특정인(?)의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인사 발표 당일날 평소에 이름이 오르내리지 않던 뜬금없는 대상자가 승진하는 등 인사 대상자 대부분으로부터 불만을 싸고 있다. 실제로 시는 이번 인사 대상자 가운데 A모 승진자, B모 승진자 등은 대부분 공직자들이 승진하리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두껑을 열고 보니 의외라는 분위기다. 보이지 않은 손이 작용했다는 것. 특히 B모 승진자는 과거 여러 문제들로 징계를 받은 대상자여서 이번 인사에 승진이 불가능 할 것이란게 공직사회 중논이었다. 인사권자인 주 시장은 취임 후 인사로 인한 논란들이 불거지자 "비리사건이나 공직사회 물의를 일으킨 대상자는 승진인사에서 배제시킨다"고 밝힌 바 있어 인사원칙에 흠집이 남게 됐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경주시 행정은 특정인에 의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 원칙과 기준도 없이 오락가락하는 인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직원들의 비난도 흘러나오고 있다. 직원 K모씨는 "공직자란 직업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면서 "이를 저버린 공직자가 버젓이 승진을 한다면 대다수 공직자들은 수긍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 L모씨는 "그동안 경주시 인사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했는데 전혀 예측하지 못한 대상자가 승진한 경우는 보이지 않은 손이 작용한 것 아니냐"며 "향후 원칙과 기준이 바로서는 공평한 인사를 기대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있을 수 없는 터무니 없는 얘기"라며 "근무평정, 다면평가 등 여러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평가해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일축했다.
    • 행정
    2021-10-01
  • 경주화랑마을, '2022년 학교단체 수련활동' 사전예약 개시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 청소년수련시설 화랑마을은 오는 27일부터 '2022년 학교단체 수련활동 사전예약'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초·중·고등학생 80명~30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2박3일 일정예약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1박2일 일정예약은 오는 10월12일 오전 9시부터 전화(054-760-2412~2416)로 예약접수한다. 사전예약 관련 상세내용은 화랑마을 홈페이지(https://www.gyeongju.go.kr/hwarang)를 참고하면 된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수련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고 유익한 활동을 하며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마을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험·교육·휴양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18년 10월에 개원해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시설안전과 운영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행정
    2021-09-23
  • 경주시, '2021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021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료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13세, 임신부, 만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한창 진행 중임을 감안해 대상자와 연령별로 기한을 달리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기한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8세는 14일~22년 4월30일 △9~13세는 10월14일~22년 2월28일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2일부터~22년 2월28일 △70~74세는 10월18일~22년 2월28일 △65~69세는 10월21일~22년 2월28일까지이다. 또한 시는 만14세~64세 경주시민 가운데 △중학생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심한 장애, 구1-3급) △국가유공자(본인) 등을 대상으로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을 하려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등에서 가까운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진행에 따라 의료기관 별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돼 있어 예방접종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연령별로 구분돼 시행되는 예방접종 일정을 잘 확인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54-779-8600~8603)로 문의하면 된다.
    • 행정
    2021-09-22
  • 경주시, '경주IC~터미널 잇는 강변로' 11월 말 개통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IC와 터미널을 잇는 '강변로'가 오는 11월 말 개통된다. 지난 2019년 4월 첫 삽을 뜬지 2년7개월 만이다. 강변로가 개통되면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대 기준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IC 인근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이 오는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잇는 최단거리 도로인 탓에 교통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당초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5개월 가량 준공을 앞당기게 됐다. 총 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의 연결 구간이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IC~터미널을 연결하는 강변로의 조기 개통으로 고속도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황리단길, 대릉원 등 경주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1-09-22
  • 경주시,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연휴(9월20일~22일)에 공영주차장을 무료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무료로 운영되는 곳은 노상 주차장 16곳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27곳이다. 동천동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5곳의 공영주차장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무료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통시장 인근 도로변에 잠시 주정차(2시간 미만)가 허용된다. 대상구역은 △성동시장은 바디프랜드 경주직영점~메리츠화재 250m 구간 △중앙시장은 중앙시장 네거리~현대자동차 중부지점 300m 구간으로 시장쪽 도로에 한해 허용된다. 단 차량 정체 방지를 위해 2시간 이상 주차 및 이중주차는 단속을 실시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4대 절대주정차금지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소화전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에 주차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과 전통시장 인근 잠시 주정차 허용을 추진한다"며 "이번 조치가 추석명절 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
    2021-09-13
  •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 일원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도전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일원의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란 400만㎡ 이내 전문 회의시설과 숙박, 관광, 쇼핑, 교통 편의시설 등이 집적된 구역으로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승인한다. 복합지구로 승인이 되면 교통유발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과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육성 및 진흥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되는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문체부는 내년 1~2월 복합지구 지정신청을 받고 내년 상반기 중 대상지를 지정한다.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더불어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가진 다수의 호텔과 리조트,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월드 등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레저 인프라를 앞세워 복합지구 지정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경주는 지난 2014년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2년 APEC교육장관회의, 2015년 세계물포럼,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화백컨벤션센터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증축사업도 추진중이다. 지난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비 238억원을 투입해 전시장 증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화백컨벤션센터 일원을 국제회의를 위한 MICE산업과 관광레저를 연계한 '블레저 복합지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행정
    2021-09-07
  • 경주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BI(브랜드 이미지) 공개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를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BI:Brand Identity)가 공개됐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상황 및 BI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BI는 통일신라의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담은 '신라 왕관'을 모티브로 했으며 각 선들의 이어짐은 한·중·일 3국의 문화 연결과 융합을 상징한다. BI는 '문화로 여는 경주, 아시아를 잇는 평화'라는 슬로건과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 옥외광고와 포스터, 리플릿 등 각종 홍보와 기념품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달 30일 3국 문화장관회의에서 경주시가 중국 원저우시·지난시, 일본 오이타현과 함께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포돼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열게 됐다"며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협의를 통해 3국 간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교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나라별로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하고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 행정
    2021-09-07
  • 경주시, "초등 신입생 입학축하금 준다"...경북 23개 시·군 최초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내년부터 경주지역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가정에 소득에 상관없이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의회 이동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상임위를 거쳐 오는 6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후속 절차에 따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사업시행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조례가 제정되면 경주시는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초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하는 기초자치단체가 된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조례 제정 취지인 만큼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 모두가 지급 대상이며 지역화폐인 '경주페이'를 통해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보호대상아동 등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계좌이체 방법을 통해 현금 지급도 가능하다. 경주시는 내년도 경주지역 초등학생 입학생 수를 1900여명으로 추산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편성할 방침이다. 이동협 의원은 "중·고교 신입생의 경우 30만원 교복구입비 지원이 있는 반면 초등학교 신입생은 이렇다 할 지원금이 없었는데 이번 조례를 통해 초등학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행정
    2021-09-07
  • 경주시, 이강우 전 국장, '스마트미디어센터장' 선임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시는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을 공모한 결과 이강우(64) 전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이 2년 임기의 신임 센터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신임 센터장은 지난 1983년부터 2018년까지 경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한 인물로 의회사무국장, 문화관광국장, 경제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6월 센터장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2명을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했다. 이 센터장은 23일 오전 임용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이 신임 센터장이 35년 경력의 지방행정전문가인 만큼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센터 간의 긴밀한 협조와 이해를 이끌어 낼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신임 이강우 센터장은 "노사화합과 경영개선을 통해 내실있는 센터로 거듭나고 경주만의 특색을 지닌 콘텐츠 개발 및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센터의 자립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신임 센터장 취임을 계기로 한국형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던 실감미디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6년 11월 보문단지 내 설립한 연구시설이다.
    • 행정
    2021-08-23
  • '30년 전통 경주벚꽃마라톤대회' 폐지 논란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폐지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경주시에 따르면 내년 개최 예정인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경주시체육회에 발송했다. 이에 앞서 경주시는 시청홈페이지 지난 6월25일부터 7월4일까지 '경주벚꽃마라톤 개최 여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301명이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114명(37%)이 '대회를 기존대로 개최해야 한다'라고 응답했으며 60명(19%)이 '변경해 개최해야 한다'로 127명(42%)이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폐지를 원하는 시민이 과반을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또 이통장과 읍면동체육회 임원들을 대상으로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도 대회 개최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사정이 이렇가 보니 일각에선 "301명의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경주가 자랑하는 벚꽃마라톤대회 '폐지'를 운운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지속 개최를 원하는 시민과 체육회 임원들이 많음에도 폐지를 강행하는 것은 또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경주시가 폐지를 결정한 결정적 이유로는 ▲벚꽃 관광시즌 극심한 교통체증 ▲일본인 관광객 감소 ▲공동주최 기관인 요미우리 서부본사의 공동개최 기관 제외 요청 등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30년 전통의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폐지하면서 시의회 및 체육회 등과 한번도 논의를 한 적이 없다는 것. 경주시의 일방적인 시정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경주시의회 A의원은 "물론 교통체증에 따른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만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면서 "벚꽃마라톤으로 인한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니 시의회에서도 의원들간 상의를 해서 집행부에 건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시민 B씨(60·황성동)는 "설문조사는 뭐하러 했는지 모르겠다. 결과를 시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판단한다면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 밖에 더 되겠냐"면서 "이 참에 봄과 가을에 열리는 다른 마라톤대회도 같이 폐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것은 똑 같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경주벚꽃마라톤에 일본인이 많이 온 것은 맞지만 일부 다른 국가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며 "다른 국가들에 더 많은 홍보를 해 볼 생각은 없는냐"고 반문했다.
    • 행정
    2021-08-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