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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 27대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상북도(지사 이철우)와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4월 8일(토)부터 오는 10월까지 신라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한다. 그동안 경주는 매년 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지만 답사 외에는 특별히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이제 찬란했던 신라왕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게 됐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원장 유동철)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 이상복명과에서 후원하는 ‘2023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재현 행사는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을 무대로 매주 토·일요일 12시(정오),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고도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에서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1500년 전의 신라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선덕여왕은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등 지혜롭게 나라를 다스린 신라 27대 왕으로 경주하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떠오르는 친숙한 왕이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진행하는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철저한 문헌고증과 전문가 검토를 바탕으로 개발된 신라시대 복식과 환두대도이다. 특히 신라시대 무기인 환두대도와 금관 및 금제허리띠는 국립 경주박물관 전시품을 똑같이 복제했으며 창은 김유신 장군묘의 12지신상 중 정남에 위치한 말이 가지고 있는 조각을 모델로 제작한 것으로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도록 해준다. 신라문화콘텐츠 관계자는 “재현 행렬 1시간 전에 등록을 하면 관광객이 함께 행렬을 즐길 수 있고 행렬이 끝나면 경주향교 뒤 분장사무실에서는 화려한 신라복식 체험과 금관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신라 왕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이미지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원 경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신라시대 금관, 무기, 복식 등 1500년 전의 신라를 직접보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지역 맞춤형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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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문화재청, "1973, 천마를 깨우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973년 천마총이 발굴된 지 50년을 맞아 천마총을 재조명하고 신라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1973, 천마를 깨우다' 기념사업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의 이름인 '1973, 천마를 깨우다'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사업 명칭·상징(엠블럼)·표어(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명칭이다. 천마총 발굴은 1971년 청와대 주관으로 수립된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973년 문화재관리국(現 문화재청)이 미추왕릉지구 발굴조사단(現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을 조직해 시행한 국가 주도의 첫번째 발굴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당시 고총 155호분(천마총)에서 1500년 전 신라 회화 작품인 천마도 장니(障泥, 말다래)를 비롯한 신라 금관(金冠)과 금제 허리띠 등 국보 4점, 보물 6점 등 총 1만1526점의 중요 유물이 출토되면서 신라문화의 절정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념사업으로는 천마총의 발굴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천마총의 가치를 국민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12개의 행사가 준비되며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천마총과 관련이 있는 5개 관계 기관(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국립경주박물관, 경북도, 경주시)과 협력한다. 기념사업으로는 ▲1973년 발굴 때 참여했던 조사원들의 생생한 발굴 소회를 듣는 좌담회(4월6일)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비전선포식(5월4일) ▲2014년 천마총 특별전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천마도 장니 실물 공개 특별전(5월4일~7월16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마총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5월4일~6월4일 경주시) ▲천마총의 어제와 오늘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학술대회(10월25일~10월26일) 및 토론회(포럼) 등 학술과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천마총의 가치를 탐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연중 펼쳐진다. 행사의 구체적 일정과 내용 등은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사업 누리집(천마총발굴50년.kr)에서 추후 확정 되는대로 열람이 가능하다. 한편 천마총은 발굴 이후 고분공원으로 조성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으며 1976년 공개될 때 국내 유일의 내부 관람이 가능한 고분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천마총이 위치한 대릉원은 국민들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수학여행지로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과 함께 지금도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세대가 꼽는 여행지 1순위로 인식되면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 문화유산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천마총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다함께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 신라 문화의 가치 확산과 향유를 위한 메시지를 국민 참여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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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경주 SMR 국가산단 선정, 지역 상공인·기업계 대환영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지난 3.15일 역사관광도시 경주에 역대 첫 제조업 관련 SMR 국가산단이 선정돼 거리에는 전 시민들의 환영과 감사의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국토부의 경주 선정 발표당일 경주 SMR 국가산단을 결정하여준 정부와 결정에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지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경주 유치의 의미와 앞으로의 개발방향, 국내·외 원전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담은 언론인 초청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경주지회(회장 박지우)에서, 22일에는 건천2일반산업단지협의회(회장 이부원)가 "SMR 국가산단 지정으로 경주에도 드디어 제조업 중심의 첫 국가산단을 보유하게 된 역사적인 성과"라며 "경제산업 도시로 더욱 성장하는 경주를 위해 기업인들도 모든 의지를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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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주서 예선 치러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고교야구 최강자를 가릴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 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예선전을 진행한다.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그룹이 후원하는 대회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등야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 야구대회로 개최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신세계그룹이 후원하면서 지금의 대회명이 됐다. 지난해까지는 예선과 본선이 서울에서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경주에서 예선전을 갖고 본선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93개팀, 3500여명이 참가해 총 92경기가 열린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팀은 다음달 3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결승전은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지역을 대표해 경주고등학교가 참가해 전국 최강팀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예선이 10일 동안 경주에서 치러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로 인해 숙박업과 요식업, 세탁업, 목욕장업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주에서 이번 대회가 치러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야구 유망주들이 꿈과 실력을 키우는 의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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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경북문화관광公, 2023년 경북여행리포터 발대식 개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6일 경북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2023년 경북여행리포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기에 이르는 경북여행리포터단은 블로그 부문(13명), 영상 부문(2명)으로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9일부터 열흘간 경북나드리 SNS 채널, 대외활동 사이트 등을 통해 모집한 이번 리포터단은 모집 정원의 18배 이상이 지원했다. 최종 선발된 리포터단은 매월 경북도의 축제와 수려한 관광자원, 맛집 정보 등을 직접 취재해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2023 경북관광아카데미'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경북여행리포터단의 활동 의지가 느껴지는 선서를 시작으로 이철우 지사의 응원 및 격려의 마음을 담은 위촉기념 모자 증정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어 여행크리에이터 써니앤쎄이의 급변하는 관광 패러다임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경북여행리포터는 경북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전파하는 첨병으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북여행리포터단이 다채로운 경북의 관광지 구석구석을 취재해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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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25일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개최…일부 교통 통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가대표 마라토너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제39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25일 오전 9시30분 경주에서 개최된다.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는 대한육상연맹과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경주시를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 등이 후원한다. 국내 최대 중고교 마라톤 대회로 고교 6개 구간 42.195km, 중학교 4개 구간 15km코스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마라톤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일반부(런크루)가 신설돼 고교 부문과 동일하게 6개 구간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는 팬데믹 여파로 9월로 개최 시기가 연기됐었지만 올해 대회는 예전처럼 3월에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학교인 경기체고(남), 서울체고(여)를 비롯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고교 18팀과 중학교 16팀 그리고 일반부(런크루) 10개팀, 총 44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대회 개최를 위해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보문힐튼호텔 △분황사~팔우정~경주역~터미널 △무열왕릉~오릉~대릉원 △동궁과월지~통일전~불국사역 등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교통 통제로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마라톤 국가대표의 산실로 자리 잡은 이 대회가 매년 경주시에서 개최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많은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3-23
  • 경주시, 사적지 꽃단지 봄맞이 준비 한창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이해 주요 사적지 꽃단지 조성 등 봄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분황사, 황남고분군 등 동부사적지를 중심으로 봄꽃단지 내 제초작업, 수목 전정작업, 병해충 방제작업을 통해 봄꽃 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먼저 이달 말이 되면 벚꽃과 함께 튤립이 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4월 말에서 5월 경 유채, 금영화, 꽃양귀비, 라넌큘러스 등도 개화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봄꽃의 절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창석 사적관리과장은 "사적지 내 계절마다 피는 꽃과 유적지가 어우러져 매년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단지 신규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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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경주시, 황오지하차도 '개통'…15일 준공식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도로선형 개선 공사를 위해 전면 통제했던 '황오지하차도'를 지난 4일 임시 개통하고 오는 15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업비 8억7400만원을 들여 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황오지하차도'는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난 1978년 조성된 지하 통행로지만 안전사고는 물론 주변 상권을 단절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다행스럽게 지난 2021년 12월 '동해남부선'이 폐선 됨에 따라 경주시가 구조개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철도 교량인 콘크리트 구조물과 지하 차로에 설치된 조명 등 전기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고 지하 구간을 메워 주변 도로와 같은 높이로 만드는게 핵심 골자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5월 실시설계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입찰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10월 공사 착공에 나섰다. 그동안 시는 도로변 주택가 소음, 분진 등 주변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에 나선 결과 지난 4일 도로 포장을 마치고 임시 개통했다. 시는 보행로와 가로등 등 공사를 모두 마무리 짓고 오는 15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오지하차도가 지난 1978년 준공된 것을 감안하면 45년 만에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된 셈이다. 주낙영 시장은 "황오지하차도 구조개선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막바지 공사에 최선을 다해 주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3-15
  • 경주시설관리공단,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모금 동참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룡)이 경주시에 이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성금모금 활동에 임직원 대다수가 동참해 성금 263만원을 모금했다. 성금은 공단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와 동참을 통해 모금됐으며 오는 30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시군구지방공기업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이재민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태룡 이사장은 "튀르키예는 우리나라와 6.25전쟁시 피를 나눈 형제의 국가이며 수도 이스탄불과는 2013년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경주시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인연이 깊은 나라"라며 "예기치 못한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한 도움에 진심으로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앞서 태풍 '힌남노' 재해시에 피해복구 지원활동 및 성금 기탁, 외국인 주민을 위한 겨울의류 모집·전달,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기술재능 기부 등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회
    2023-03-15
  • '경주벚꽃축제', 4년 만에 열린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벚꽃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릉원돌담길과 봉황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021년은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는 행사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축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벚꽃축제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경북도 지정 축제로 인정받은 만큼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도시 매력을 다시 한 번 뽐낸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벚꽃을 소재로 친환경, 반려견 등 ESG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축제로의 변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벚꽃거리예술로) △ESG(벚꽃같이보깅, 벚꽃댕댕이놀이터) △공간연출(벚꽃 멍, 벚꽃 빛&벚꽃 샤워) △체험(무료사진인화, 벚꽃리미티드) 등이 있다. 벚꽃같이보깅은 ESG 부문의 일환으로 종이 또는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을 친환경 나무 컵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과 벚꽃을 보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로 펼쳐진다. RE.커피는 1일 500개로 한정되며 벚꽃플로깅은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벚꽃댕댕이놀이터는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화공간을 조성해 반려견 등록, 건강상담소 등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반려견 놀이터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단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만 입장 가능하며 행사 중 유일하게 봉황대 광장에서 진행된다. 벚꽃 멍은 벚꽃이 흩날리는 차도 위에서 즐기는 힐링 쉼터로 벚꽃거리예술로, 푸드트럭, 플리마켓, 아트체험존 등의 온전히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벚꽃 빛&벚꽃 샤워는 벚꽃을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이다.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이 벚꽃축제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무료 사진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시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시민 SNS서포터즈와 대학생 벚꽃기획단을 운영해 시민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이 통제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본격적인 문화관광은 벚꽃이 피면서 시작 된다"며 "봄꽃과 문화재가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벚꽃 비를 맞으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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