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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소방서, 산림화재 대비 부엉 마을 현지적응 소방훈련 실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23일 오후 경주시 석장동에 위치한 부엉마을 일원에서 호스릴을 활용한 산림화재 대비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효율적인 호스 전개와 산불진화 차량 방수를 통한 진압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림 화재 전문 진화장비인 호스릴을 활용한 현지적응훈련으로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진화 호스릴 전개 후 산림화재 대응 가능 여부 확인 △호스릴 전개 시 필요 소방력 및 소요시간 확인 △산악지형에서의 호스릴 전개를 위한 사용메뉴얼 숙지 및 조작훈련(호스 연장시 도르레 활용 등) △소방차량 진입불가 산림지역에 대한 현장적응 등이다. 한창완 서장은 “산림화재의 경우 소방차량의 접근과 소방용수의 공급이 어려워 신속한 화재진압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악조건의 산림화재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진압 방안을 더욱 체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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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경주시,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구호금 5만 달러 전달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금으로 미화 5만 달러(약 6350만원)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구호금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에 피해 복구와 이재민 안정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키로 경주시의회와 논의해 결정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4만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과 가옥 잔해 등에 대한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생존자들도 추위와 식량·생활필수품 부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튀르키예 현지 구호활동 및 피해복구 등 인도적 지원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구호금을 마련했다. 이번 구호금은 '경주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예비비를 활용해 마련되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튀르키예는 지난 2013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이스탄불에서 공동개최하고 2014년 '이스탄불 in 경주 2014'를 경주에서 개최하는 등 경주시와 인연이 깊은 국가다. 특히 6·25전쟁 때 1만5000명의 대규모 병력을 유엔군에 파병했던 '형제국'이기도 하다. 주낙영 시장은 "지진의 상처를 겪어 본 경주시는 대지진으로 참담한 재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의 아픔이 남의 일 같지 않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께 경주시민의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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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경주시, 원전·방폐장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기구' 규정 대폭 손질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원전과 방폐장 주변 환경을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기구의 설치·운영 조례와 규정을 대폭 손질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 개정과 규칙 손질은 월성원전·방폐장 주변 환경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감시와 지역주민 보호라는 민간환경감시기구 본연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감시기구의 의무 및 감시범위 신설 △정년 연장(직원 57세→60세) △감시기구 운영, 인력사항 조정 및 징계 규정 등이 담겼다. 특히 센터장 정년을 기존 57세에서 65세로 높여 장기간 공석이었던 센터장 채용 절차에 숨통이 트이게 했다. 이밖에도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정안과 감시센터직원의 징계규정도 신설했다. 경주시는 조례 개정과 규칙 손질을 통해 원전·방폐장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으로부터 안전성을 도모함은 물론 원전·방폐장의 철저한 환경 감시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더욱 고삐를 죈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또 민간환경감시기구의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변화와 혁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2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열리는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관련 조례 개정과 시행 규칙 정비로 원전시설 및 방폐장 주변 환경 감시에 철저를 기해 원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2-27
  • 강동‧동경주농협 이종해‧김재호, 경주산림조합 신용덕 무투표 당선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4년 동안 경주지역 농·수·축·산림조합을 이끌어 나갈 조합장을 뽑는 선거전이 시작됐다. 13명의 경주지역 조합장 선거에는 모두 26명의 후보가 출마해 2대1을 경쟁률을 보였다. 안강‧외동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주시내에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강동농협과 동경주농협은 이종해(71) 현 조합장과 김재호(63)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또 경주시산림조합도 신용덕(68) 현 조합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경주시선관위는 지난 22일 오후 7시 후보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기호를 확정하고 정책선거 실현을 위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는 돈 선거 근절을 위한 조사·단속에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임을 밝히는 한편 참석한 후보자에게 정책중심의 선거운동으로 경주지역에서 공명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선거법 준수를 당부했다. ▲내남농협은 이연우(67) 후보가 기호 1번, 기원서(62) 후보 기호 2번, 박재오(62) 후보가 기호 3번을 각각 받았다. ▲불국사농협은 박도훈(69) 후보가 기호 1번, 김영도(60) 후보가 기호 2번으로 확정됐다. ▲신경주농협은 기호 1번 김후봉(64) 후보, 기호 2번 김병철(62) 후보이다. ▲안강농협은 이상철(61) 후보 기호 1번, 정운락(59) 후보가 기호 2번, 최덕병(70) 후보가 기호 3번, 권용환(52) 후보가 기호 4번을 각각 받았다. ▲양남농협은 서대길(64) 후보 기호 1번, 백민석(57) 후보가 기호 2번으로 결정됐다. ▲외동농협은 이이환(62) 후보 기호 1번, 이원부(60) 후보가 기호 2번, 이채철(61) 후보가 기호 3번, 이완천(61) 후보가 기호 4번으로 결정됐다. ▲현곡농협은 이종권(67) 후보 기호 1번, 서재천(69) 후보가 기호 2번이다. ▲경주축협은 김규현(65) 후보가 기호 1번, 하상욱(56) 후보가 기호 2번으로 확정됐다. ▲경주수협은 전철호(68) 후보가 기호 1번, 이영웅(53) 후보가 기호 2번이다. 한편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일 전날인 오는 3월7일까지로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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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5
  • 주낙영 시장, "영구처분시설 건설이 영구화 막는 유일한 길"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22일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제69차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1년 12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고 현재 국회 소위원회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특별법안 3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주 시장은 "원전 운영의 필수시설인 고준위 방폐장 건설을 미루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며 정파적 이해관계로 법안 심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정치권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 주 시장은 최근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의 성명 발표와 관련해 "범대위의 주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실성 없는 주장으로 법안심의를 지연시키는 구실을 제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지 내 저장시설 운영은 방폐장특별법 18조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것으로 이 독소조항을 무조건 삭제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 시장은 "영구처분시설이 마련되기 전까지 부지 내 임시저장시설을 운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무시하는 것으로 무조건 지난 2016년 반출 약속을 이행하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현실성과 타당성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지난 2016년까지 경주의 고준위폐기물을 반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데 대해 겸허히 사과하고 임시저장시설 장기 운영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명백한 만큼 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책을 마련해야 원전 계속운영에 따른 주민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더라도 법적 구속력을 가진 로드맵을 마련해 중간 및 영구처분시설을 조속히 건설하는 것만이 현재 운영 중인 임시저장시설의 영구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인 만큼 고준위 특별법의 조기제정을 거듭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감시위원(신규 3명, 연임 9명)의 위촉식이 개최됐으며 부위원장과 감사를 호선하는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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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5
  • 경주문화재단, '2023 경주벚꽃축제' 대학생벚꽃기획단 모집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경주벚꽃축제' 대학생벚꽃기획단(이하 벚꽃기획단)을 모집한다. 벚꽃기획단은 축제를 경험하고 싶고 문화기획 관련 진로를 알아보고 싶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경주 및 대구, 경북 지역의 대학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경주시 주소지를 둔 대학생 또는 경주 지역내 대학교 재학 또는 입학 예정인 학생은 지원 시 우대한다. 선정된 벚꽃기획단은 팀을 구성해 경주벚꽃축제 디지털콘텐츠 제작,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기획 등 경주벚꽃축제의 다양한 실무를 2개월 동안 수행한다. 벚꽃기획단 활동 시 ▲전문가 기초 교육 ▲실무자 취업·직무 멘토링 ▲소정의 활동비·수료증 ▲자원봉사활동 실적 인증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신청은 (재)경주문화재단 및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내달 21일 합격자 공지 및 개별 안내 예정이며 발대식은 2월25일에 개최한다. 오기현 (재)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주벚꽃축제 대학생벚꽃기획단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지원이 결합한 활동"이라며 "문화기획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있는 적극적인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재)경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054-777-5952~4)로 문의하면 된다.
    • 사회
    2023-01-31
  • 경주시, 행복황촌 뉴딜사업으로 도심 활력 기대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옛 경주역 동편(성동동 23-10)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박승직 도의원을 비롯해 이융희 주민협의체 대표 및 회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황촌 노래교실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조성시설 라운딩, 생각밥상 프로그램 성과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8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폐가를 리모델링해 마을부엌 및 카페 1동(52.3㎡)과 게스트하우스 1동(49.6㎡)을 건립했다. 마을부엌과 카페는 한옥식 건축물로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유부엌과 마을 일자리, 수익창출을 위한 마을 카페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발굴‧육성된 주민 및 조직이 카페 운영주체로 참여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황촌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도전하고 싶은 청년들을 지원한다. 각 시설은 황오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시설관리는 경주시가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강화로 주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통한 방문객들의 체류로 도시경쟁력 제고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의 새로운 기능 도입으로 쇠퇴하는 지역에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한 황촌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1-31
  • 경주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교통복지 소확행'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주낙영 시장의 민선8기 공약인 어르신들을 위한 소확행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름 아닌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이다. 이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계속되는 코로나 등 침체된 택시업계에 실질적 재정지원 등 두 마리 토끼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연말 기준 경주시 인구는 24만9607명 중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6만1861명으로 경주시전체인구의 24.78%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 복지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운영은 지난 2021년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타 지자체 벤치마킹, 전산 시스템 구축과 시비 30억을 확보해 경주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난해 6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3300원 기준 40회로 1인당 연간 13만2000원씩 지원을 해 왔다. 시행과정에 기본요금 이상 발생 시 2번 결제 불편해소, 일부 기사들의 어르신 택시카드 결제 기피 등 문제점이 있어 이번 달까지 효율적 요금정산을 위해 시스템을 보강해 내달 2월부터는 1회 결제한도를 8000원으로 4700원 상향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현재까지의 이용율을 보면 총 2만9967장의 교통카드가 교부돼 44만410명이 76만8061회 이용했으며 보조금은 25억4000여만원 지출됐다. 이용건수로는 23개 읍면동 중 성건동이 7만92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무대왕면이 4901건으로 가장 적었으며 일평균 3476건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읍면보다는 동지역이 2배 이상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복지가 간헐적으로 실제현장에서 타인 무단양도, 한꺼번에 일괄결재 등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시는 택시업계 교육, 택시 안에 무단양도 금지 스티커 부착, 어르신들께 카드교부 시 사용요령 안내 등을 하고 있으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조금 관련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 부정사용한 금액만큼 환수조치와 개인에게는 카드 사용정지 조치 등 시민세금이 올바로 사용되도록 여러 가지 강구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평균 수명연장(2030년 81.5세)으로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어 앞으로 어르신 교통복지 뿐만 아니라 고령자 주택 확대보급,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 어르신 복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기본요금 무료택시의 온전한 정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교통편의를 누릴 수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
    2023-01-31
  • 구어2산단R&D시설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로 통합명칭 결정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구어2산단 내 R&D 시설의 특성과 미래상을 반영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로 통합 명칭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미래차 전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연구기관 3곳이 내년 10월까지 차례로 건립됨에 따라 단지 이미지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고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통합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명칭 공모는 지난 11일부터 1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총 146건이 접수됐다. 1차 자체 심사를 거쳐 10건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2차로 명칭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는 e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단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경주 모빌리티 연구단지 △경주 e-테크노밸리, 장려상은 △경주 미래차 연구단지 △경주 M-Plex가 각각 선정됐다. 현재 시는 구어2 산업단지 1404번지(25,949㎡) 내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시는 오는 3월 예정인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준공식에 앞서 기업인들의 편의와 주민 홍보를 위해 국도 7호선 표지판과 안내판에 센터 명칭을 표시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구어2산단 내 R&D 3곳 시설이 모두 들어서면 급격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속에서 관련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과제들이 거점 센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명칭 선정을 계기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가 지역 미래차 혁신산업 벨트를 이끄는 신성장 엔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기관과 지원기관을 유치해 경주가 과학이 있는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1-31
  •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설 앞두고 '범죄피해가정 방문'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경주범피)는 10일부터 설날을 앞두고 범죄피해가정 30세대를 방문해 위문금품 75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사랑나누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날인 10일 대구지방검찰청경주지청 문현철 지청장과 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이 등이 감포읍에 거주하는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위문금품을 지원해 빠른 피해회복과 따뜻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문현철 경주지청장은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서도 자녀들을 잘 성장시키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피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피해유족 A모씨(여·64)는 "갑자기 남편을 잃고 초등생 딸 셋을 바라 보며 망연자실해 있던 순간에 한줄기 희망이 되어 준 곳이 경주범피"라며 "범피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 이렇게 온전한 가족으로 살아 갈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에게 주위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시기에 함께 가정 방문을 해 준 문현철 지청장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가정방문 시 경주범피 위원들이 함께 하도록 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범피는 매년 설과 추석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상담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누기를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4년째로 변함없는 피해자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 사회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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