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유명지에 가서 다른 사람과 비슷한 포즈의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했다면 요즘은 '나만의 특별함' 찾기가 대세다.
경북 경주시 화랑마을은 이번달 방문자들에게 '나만의 특별함'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시행한다.
특별선물은 '화랑마을을 배경으로 한 인물사진'을 일러스트 이미지로 바꿔주는 사진드로잉 이벤트다.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월·화 제외)
이벤트는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에 5팀에게만 제공된다. 전시관 안내데스크(054-760-2442)에서 매일 9시30분부터 선착순 현장접수 받는다.
작업된 이미지는 화랑마을 홈페이지나 SNS에 게시할 수 있고 사진은 반드시 화랑마을을 배경으로 해야 한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이번 이벤트 선물을 받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마을 페이스북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화랑마을 이용 후 좋았거나 칭찬하고 싶은 점, 추천하고 싶은 후기를 댓글로 올리면 이 중 7명을 선정해 선물을 주는 '화랑마을 댓글로 칭찬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