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본청 및 읍면동에서 상황근무를 실시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모든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산불감시원 249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을 동원해 농업 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의 집중 단속에 나선다.

김진영 산림경영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빈번한 봄철에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산불이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는 일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리고 산불을 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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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형 산불 예방 특별대책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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