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지난 3일 The-K 경주호텔에서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8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근절 방안, 사안처리 및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책임교사의 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이준호 변호사가 강의를 펼쳤다. 

특히 학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전담기구 조직, 사안 발생시 학교폭력 사안 접수부터 심의 요청에 이르는 전반적 과정, 조치 이행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책임교사들이 학교폭력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또 Q&A를 통해 책임교사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한번 더 확인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최근 연예인 및 운동선수들의 과거 학교폭력 사안들에 대한 언급으로 과거의 학교폭력이 현재까지 피·가해자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각급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에 주의를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