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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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교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는 이훈희 교사.(사진=김민서 학생기자)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가 지난 14일 '제2회 교육과정 설계 진로 박람회'를 개최하고 고교학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의 진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키 위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예체능, 생활교과 등 7개 교과군의 전 교과 교사와 황나경(충남대), 허혜지(한양대), 김민서(성균관대), 최서윤(임용고시 합격) 등 졸업생들이 참여해 후배들의 진로를 위한 밀도 높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대학 입학전형에 대한 경북도연구원 석상일 연구원의 강연과 함께 경운대·계명대·대구대 등 지역 대학 교수들이 대면·비대면으로 16개 부스를 만들고 박람회에 참가해 전공학과에 대한 자세한 상담했다.


선덕여고는 코로나19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과별 안내 영상과 채팅 채널을 통한 Q&A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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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허혜지(한양대 정책학과) 양이 재학생에게 진로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김민서 학생기자)

 

이병재 교사는 "학생의 진로에 맞게 선택과목을 알려주고 고교학점제에 맞춰 교육과정 설계 방법을 설명해줌으로써 학생의 선택 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면서 "이 활동으로 학생들이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 관련 멘토와 좋은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학생 스스로가 본인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교과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재학생 모두가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된 선덕여고는 경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공동교육과정과 오프라인공동교육과정, 소인수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공동교육과정에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학생의 다양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취재/ 김민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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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고, '제2회 교육과정 설계 진로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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