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경주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호진 부시장과 국·소·본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월 열리는 읍면동장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긴급 전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호진 부시장과 국·소·본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비대면 읍면동장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대면 비상대책 회의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면서, 읍면동 일선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양방향으로 읍면동의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비대면 화상회의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18~49세 연령층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와 관련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과 관련해 예약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이 논의됐다.

또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및 경로당 등 방역취약시설 집중 점검과 종교시설 방역 수칙 준수사항 점검 결과와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읍면동별로 정보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무더위 쉼터 점검과 살수차 운영 현황 등 폭염에 대비한 시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회의가 이뤄지다보니 읍면동을 포함한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날 읍면동 화상회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읍면동 등 현장부서와 지원부서 등의 정보 혼선을 최소화하고, 정확하고 일관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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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확산에 읍면동장회의 비대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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