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행정
Home >  행정

실시간뉴스

실시간 행정 기사

  • 경주시, 내년 예산안 1조8450억원 편성...시의회 제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2023년도 본예산으로 1조845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회계 1조5820억원, 특별회계 1333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297억원으로 2022년도 본예산 1조5650억원보다 2800억원 늘어났다. 올해 본예산 대비 17.9%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증가한 규모다. 이는 철저한 재정분석과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토로한 끝에 보통교부세와 국·도비가 크게 증가한 결과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위기극복을 위한 핵심정책 전략 T/F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시가 편성한 세출계획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보건 분야가 31%로 가장 많은 예산을 차지했고 △국토지역개발·교통물류 15% △농림해양수산 13% △문화·관광 10% △공공질서 및 안전·환경 8% 순으로 예산을 배정했다. 중점 사업별로는 핵심정책 전략 T/F 사업에 △서라벌 도심활성화 전략사업 194억원으로 신라달밤 황금조명 갤러리 90억원, 서라벌 황금정원 프로젝트 34억원 등 △경주형신농어업 전략사업 193억원으로 귀농귀촌웰컴팜하우스 70억원, 어촌뉴딜 58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온가족 행복경주 전략사업 255억원으로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지원 30억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및 청년 창업 지원 41억원 등 △스마트시티 혁신 전략사업 168억원으로 경주페이 130억원, 버스정보시스템 확대구축 15억원 등 △클린녹색 환경도시 전략사업 143억으로 경주 그린뉴딜 천년숲길 130억원 등 핵심정책 전략 T/F 사업에 99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교통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황남), 양남, 황성 등 △공영주차장 조성 78억원 △제2금장교 건설 50억원, 흥무로(동대교~동대유치원) 개설 30억원, 문산산업단지~부영아파트 간 개설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71억원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141억원 편성 등 임업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자연재해 예방 및 노후위험 저수지 시설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처음 편성하는 2023년도 본 예산안은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며 핵심정책 전략T/F 사업 추진을 통해 역사관광문화도시를 넘어 첨단미래과학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열릴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 행정
    2022-11-22
  • 경주시, '물정화 기술 최강'...환경부 인·검증 획득 기념식 가져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환경부 주관 환경신기술 인·검증 획득으로 물정화 기술 강자로 우뚝 선 경주시가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이 공동 연구·개발한 'GK-SBR공법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 획득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경주시와 (주)금호건설 공동의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 획득을 축하하고 상호 사업추진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신기술 인·검증'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등에서 설치한 환경시설에 적용된 신기술의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평가해 기술의 우수성을 국가가 인·검증하는 제도다. 앞서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공동 연구·개발한 'GK-SBR공법'은 지난 1일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취득한 바 있다. 'GK-SBR공법'은 생활하수 내 유기물(BOD) 이외의 질소(N)와 인(P)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고도처리기술이다. 이번 신기술 획득에 따라 경주시는 하수의 질소·인 처리효율을 대폭 개선한 신기술이 정부 인증을 받아 수처리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은 "이번 환경신기술 취득으로 노후화되고 성능이 저하되는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개선 및 재건설 사업에 선제적 대응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환경부 신기술을 취득하기 까지 주낙영 시장을 포함한 경주시 공무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민·관이 상호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깨끗한 하수처리를 통해 인류의 물 문제 해결과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이번 환경신기술 인·검증 취득을 시작으로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미래 하수처리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행정
    2022-11-22
  • 경주시, 경북도 주관 '집중안전점검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경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점점검' 평가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부실점검 방지 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표창하는 것으로 경주시를 비롯해 5개 지자체가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2015년부터 재난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 성격으로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평가지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지 △안전점검의 실효성 △안전점검 확산 실적 △안전점검 환류 적절성 △안전점검 결과공개 및 이력관리 노력도 등이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각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안전점검의 실효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평가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점검결과 63개소의 미비점에 대해 18개소 현지시정, 43개소 보수보강, 2개소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의 세부적인 결과를 비롯해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에 따른 내년도 예산확보도 한몫을 담당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더욱 안전점검을 통해 경주시의 재난취약시설을 철저히 파악하고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2-11-22
  • 경주시, 어르신 무료택시카드 한도 8000원으로 올린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시민이면 택시를 1회당 최대 8000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경주시가 앞서 시행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을 개선한 것으로 노인복지 증진 및 택시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개선안의 골자는 현행 1회당 최대 3300원까지 지원하던 보조금을 1회당 8000원으로 결제한도를 2.4배 넘게 올린다는 것. 이에 따라 만 70세이상 어르신이 택시 이용 시 기본요금 3300원 외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는 만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간 13만2000원을 선불카드에 충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6월 10일부터 첫 시행됐다. 선불카드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만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다만 탑승 1회당 결제한도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별도 부담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여분은 연말에 소멸된다. 또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고 제3자 양도 시 카드 이용 중지는 물론 지원금이 모두 환수되는 탓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10월 기준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카드' 발급 건수는 2만8034건으로 전체 대상자 4만916명 대비 68% 수준이다. 지난 6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일 평균 2921건(평일 3400건, 공휴일 1854건), 1일 평균 사용액은 963만원(평일 1121만원, 공휴일 612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카드발급 건수는 안강읍이 2576장으로 가장 높았고 이용건수와 사용액은 성건동이 2만7609건, 1억368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사용량 분석을 통해 주요 시설 등이 밀집된 동지역 거주자가 읍면지역 거주자 대비 택시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시장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택시카드'를 통해 어르신들의 보편적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2-11-16
  • 경주시, 더 똑똑해진 경주시 교통망…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녹색 신호로 바꿔주는 '우선신호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시스템이 확대 설치됐다고 최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4년간 추진한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IT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132억원을 투입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스마트 (좌회전, 보행자) 감응신호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교통망을 구축했다. 먼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지역 415개 교차로 교통신호제어기가 경주시 교통정보센터와 실시간 연결돼 교통을 원활하게 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 시스템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경주시가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구축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은 주말 경주 IC 등 주요 교차로의 차량정체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목적으로 구축에 나선 교통신호개선사업 역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용강사거리 △터미널네거리 △금장교네거리 포함 총 35.8km 구간에 걸쳐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했고 올해는 △국도35호선 내남면 일원 △국도 28호선 안강읍 일원 등 총 24km 구간을 추가로 개선했다. 이밖에도 △스마트(좌회전·보행자) 감응신호 시스템을 보문관광단지內 4개소에 구축했고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동궁과월지 입구, 두산위브트레지움 입구 등 2개소에 설치했다. 또 △우회전 시 보행자 주의 알림 시스템은 현곡면 새마을금고 앞 1개소에 설치하는 등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명성에 걸맞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ITS 기본계획 2030'을 수립하고 이 계획을 근거로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ITS 구축망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 행정
    2022-11-16
  • 경북도의회, "경주엑스포 긴장감도 없고 위기감도 없다"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1일 (재)문화엑스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화엑스포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문화엑스포 조직관리 및 엑스포 설립 목적에 따른 운영에 대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이어나갔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계약체결은 일반경쟁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지난 2020년에는 90.6%, 2021년에는 86.2%로 수의계약 비율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으며 특수성이 없고 경북 내에서도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가능한 경북의 업체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최근 3년간 대부분의 이사회가 서면으로 개최됐음을 지적하며 이사회의 서면개최는 경미한 사항 또는 긴급을 요하는 사항에만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므로 불가피할 경우에만 서면 이사회를 개최토록 당부했다. 또 엑스포의 연혁을 살펴보면 대통령이 두번이나 방문한 사례가 있었다며 경주를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경주에 모시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직원 채용이 2명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늦게 공고한 것을 지적하며 직원채용 공고를 도청에서 먼저하고 엑스포에서 나중에 다시 공고한다면 오해의 소지도 있으므로 동시에 공고하지 못한다면 공고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또 엑스포 금고 지정과 관련해 특정은행을 염두에 두지 말고 경주에 지점이 있는 모든 은행에 공개경쟁을 붙여 금고를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인건비와 시설비, 시설부대비의 집행잔액이 많다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정확한 추계를 통해 소요예산을 판단했어야 한다며 불용액이 발생되지 않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표가 주소지를 옮기지도 않고 관사를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부금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질타하며 기부금을 운영비인 인건비로 쓰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기부금의 사용은 목적에 맞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직원의 근태와 관련해 1년에 조퇴를 19번이나 한 것과 사직서를 냈는데도 사직 처리를 하지 않고 무단결근이 2개월이나 있었음에도 파면처리가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도 성과금이 나간 것은 근태 관리가 너무 안일한 것이라며 질타했다. 또 솔거미술관을 특정인에게 장기간 할애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개선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대표이사가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등기사항증명서의 대표는 도지사로 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현행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신라 천년 실감스튜디오 계림 건립과 관련해 기대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사업자 선정은 일대일 접촉이 아니라 공식적인 심의위원회를 거치거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4대 정신 문화관 운영과 관련해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이 경북의 정신이자 대한민국의 정신이며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 경북의 정신이었다는 것을 다 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문화의 가치는 오늘 당장의 내용이 아니라 먼 미래의 것이라며 지금의 K팝도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엑스포도 하루를 먹고 사는 조직이 아니므로 대한민국을 문화를 이끌어 간다는 생각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문화엑스포 정관이 지난 2017년에 변경되면서 사업목적을 당초 5개에서 9개로 굉장히 포괄적으로 늘여놓았다고 지적하며 상위 조례와 맞지 않게 정관이 개정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 대표이사가 재무재표, 자금현황 등 회계전반에 관한 내용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인피니티 플라잉, 루미나이트 등 유료프로그램의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고 지적하며 목표는 달성될 만한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좀 어렵지만 이렇게 해보자고 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역설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수의계약의 장점은 신속성과 제품의 우수성인데 그런 장점들이 하나도 없는 회사와의 수의계약이 있다고 지적하며 수의계약을 너무 쉽게 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계약들이 명확한 근거없이 이뤄졌다며 질타했다. 또 이렇게 출연금을 받으면서 예산삭감을 안 받을려고 연말에 몰아서 사업을 하는 것과 회계전반에 대해 답변이 부실한 점과 관련해 엑스포는 매년 정기적인 회계감사와 전체 직원들에 대한 회계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현수막, 엑스배너 등의 사용량이 수백건이나 되므로 친환경 현수막을 쓰거나 업체끼리 연계해서 재료가 재활용이 되도록 하거나 돈이 더 들더라도 재활용이 되는 업체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 ESG경영에 신경을 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 “통폐합의 원인은 설립목적이 거의 상실된 엑스포에서 제공됐다”고 지적하며 "엑스포는 경영의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은 없고 통폐합에만 관심이 있다"고 질타했다. 또 "현재 엑스포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은 외주에 의존하고 있으며 꼭 경주에 와야만 볼 수 있고 경주 엑스포에서만 추진해야 하는 성격의 사업은 없다"고 지적하며 "엑스포는 자산이 많아서 그런지 긴장감도 없고 위기의식도 없다"고 마무리했다.
    • 행정
    2022-11-16
  •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18일 폐막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올 한해 동안 한‧중‧일 3국의 문화교류 활동으로 채워진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을 오는 18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실시된 다채로운 교류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공존‧공영을 위한 화합과 발전방안에 대해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문화다양성 존중을 기반으로 '동아시아의 의식‧문화 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3개 나라가 각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어 '화합,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하는 폐막 주제공연도 준비돼 있다. 사물놀이와 최첨단 ICT 기술인 로봇암(robot arm, 로봇의 팔또는 동작 장치를 이르는 말)을 이용한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대사가 없이 진행되는 공연)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수 인순이의 폐막 축하 공연에서는 경주시 YMCA소년소녀합창단과의 합창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대통합의 하모니가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당일 오후 2시부터 경주예술의전당 2층에서 한중일 3국 동아시아문화도시 4개 도시의 연간 행사를 소개하는 미디어 사진전이 열린다. 한편 올해 경주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간의 문화교류 사업으로 △6월 주류문화페스티벌 △7월 청소년 문화예술제 △8월 민간교류 신라연화-3악3색 △9월 문화심포지엄, 풍요로움을 전하는 동아시아의 등불 △10월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민간교류 연날리기 및 서예교류전 △11월 한옥문화박람회, 민간교류 전각교류전/춤으로 통하다/오페라 아시아의 세남자 등을 통해 한‧중‧일의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주낙영 시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선도도시로 문화교류 사업을 풍성하고 다양하게 잘 이끌었다"면서 "올 한해 사업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되돌아보는 폐막식 행사에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행정
    2022-11-16
  • 경주시, '단풍철' 안전사고 예방 긴급대책회의 개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지난 10.29 참사의 아픔과 본격적인 단풍 관광시즌을 맞아 휴일에도 불구하고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관광객 혼잡 예방, 다중운집시설 위험요소 사전점검 등 시민과 관광객 안전 등을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주낙영 시장의 특별지시로 경주시재난상황실에서 김호진 부시장이 주재하고 10여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단풍명소 및 주요 유적지 교통·인파 혼잡, 관광객 편의시설 등 특별점검과 다중운집시설에 대해서는 예상 이동 대피로 및 위험요소 안전점검 등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회의가 열렸다. 우선 운곡서원, 황리단길, 불국사, 서면 도리 은행나무 숲 등 10여 개소 단풍명소와 유적지에 대해 14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교통지도반 투입, 자율방범대 협조, 교통안내 시설 확충, 해당 읍면동 비상근무, 비상구급차 및 자동제세동기 배치 등 실질적 안전대책과 운곡서원 관광객 편의확충을 위해 공중화장실 1개소를 설치토록 했다. 또한 가을철 산불발생 예상을 대비해 홍보 현수막 설치, 리플릿 배부, 예찰활동 강화 등 산불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경주 예술의 전당, 경주월드, 국민청소년수련원 등 다중운집 시설 9개소에 대해서는 예상 대피로, 화재안전, 소방시설 등 위험요인 전반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문화예술과 등 5개 관련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이용객 및 시민안전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김호진 부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경주는 천년고도로 유명단풍 명소와 유적지, 불특정 다중운집시설 등이 많아 당분간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부서간의 협업과 사전 안전점검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통해 단 한건의 불상사가 없도록 현장 활동 강화 및 경주안전에 대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 행정
    2022-11-16
  • 경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17종 선정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내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실무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답례품 선정과 지역 내 공급업체 모집을 위한 공모 절차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대표성, 안정성, 기부 유인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생산유통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답례품 17개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제철과일, 한우, 쌀, 버섯, 미역, 전복, 제과‧제빵, 한과, 전통주, 참기름 등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10개 품목이다. 또 유기, 도자기의 공예품 2개 품목을 비롯해 (모바일)상품권, 입장권, 숙박권, 체험권, 서비스 등의 문화예술‧관광‧서비스 5개 품목도 포함 시켰다. 이로 인해 경주시는 지역 내 통용되는 경주시상품권, 입장권, 숙박권, 체험권을 고향사랑e음(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목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공급업체 접수를 진행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훈 징수과장은 "지역 대표성 및 유통판매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답례품을 선정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경주시 이외의 거주자가 경주시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 행정
    2022-11-11
  • 주낙영 시장,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역점사업 속도낼 듯'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본청의 경우 현행 5국 41과 179팀에서 5국 41과 180팀으로 5개팀을 신설하고 기존 8개팀을 4개팀으로 통합한다. 또 사업본부와 사업소도 2개팀을 신설하고 기존 4개팀을 2개팀으로 통합한다. 신설될 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팀' △학교급식을 관리할 '공공급식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고향사랑팀' △스마트관광사업을 담당할 '스마트도시팀' △사업본부의 계약업무를 전담할 '계약2팀' 등이다. 또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內 수질환경분야 특허 출원 등 연구개발을 전담할 '수질연구팀' 신설 △화랑마을 內 동학기념관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동학홍보팀' 신설 등 사업소와 사업본부 등에 대한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이밖에도 국·과·팀 명칭 변경안도 윤곽이 드러났다. △일자리경제국은 경제와 미래사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경제산업국'으로 변경한다. 또 시장직속기관인 △공보관은 변화된 언론 홍보의 중요성을 반영한 '홍보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이어 △미래사업추진단은 미래전략실로 △관광컨벤션과는 관광정책과로 △투자유치과는 투자정책과로 △일자리창출과는 일자리청년정책과로 △시정새마을과는 총무새마을과로 총 6개 담당과의 명칭이 변경된다. 또 △미래전략팀은 총괄전략팀으로 △청년일자리팀은 청년정책팀으로 △노사지원팀은 노사협력팀으로 △원전사업팀은 원전지원팀으로 총 29담당팀의 명칭이 변경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일자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오는 15일 열릴 조례규칙심의위원회와 오는 28일부터 열릴 경주시의회 제272회 2차 정례회에서 심의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이 모든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역점사업들의 신속한 행정 처리를 돕고 시민들이 체감할 있는 행정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행정
    2022-11-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