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행정
Home >  행정

실시간뉴스

실시간 행정 기사

  • 경주화랑마을, 8월 방문자 대상 '사진드로잉 이벤트' 시행
    예전에는 유명지에 가서 다른 사람과 비슷한 포즈의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했다면 요즘은 '나만의 특별함' 찾기가 대세다. 경북 경주시 화랑마을은 이번달 방문자들에게 '나만의 특별함'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시행한다. 특별선물은 '화랑마을을 배경으로 한 인물사진'을 일러스트 이미지로 바꿔주는 사진드로잉 이벤트다.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월·화 제외) 이벤트는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에 5팀에게만 제공된다. 전시관 안내데스크(054-760-2442)에서 매일 9시30분부터 선착순 현장접수 받는다. 작업된 이미지는 화랑마을 홈페이지나 SNS에 게시할 수 있고 사진은 반드시 화랑마을을 배경으로 해야 한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이번 이벤트 선물을 받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마을 페이스북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화랑마을 이용 후 좋았거나 칭찬하고 싶은 점, 추천하고 싶은 후기를 댓글로 올리면 이 중 7명을 선정해 선물을 주는 '화랑마을 댓글로 칭찬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행정
    2021-08-09
  • 경주시, '코로나19 특별 방역주간 선포'…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8일 비대면 대시민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특별 방역주간'을 선포했다. 이는 여름휴가를 마친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기인데다 최근 1주일 사이 무려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른 경주시의 선제 조치다. 시는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일부 방역지침을 강화해 9일 0시부터 오는 22일 24시까지 연장하는 가운데 9일부터 16일까지 '특별방역주간'으로 선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대응조치도 시행한다. 먼저 사적모임은 종전과 같이 4인까지만 가능하며 그동안 예외로 인정되던 직계가족 모임도 예외 없이 4인까지만 가능해진다. 다중이용시설은 기존과 같이 22시까지 운영이 제한되며 특별 방역 조치로 대중목욕탕과 헬스장은 9일 0시부터 오는 15일 24시까지 1주일간 집합이 금지된다. 또 시민운동장, 국민체육센터, 북경주체육문화센터도 오는 15일 24시까지 운영이 중단되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는 9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택시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운수업 종사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함께 외동읍과 성건동의 외국인 밀집지역에 지난 7일부터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동읍민체육회관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민운동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일주일간 운영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특별방역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의 고리를 끊고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특단의 각오로 시행하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행정
    2021-08-09
  • '최첨단 미래형 버스정류장'이 천년고도 경주 곳곳에
    천년고도 경주에서도 지하철 스크린도어처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미세먼지 안심 시내버스 정류장' 운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안심공간 △폭염·한파 시 대피공간 △승하차 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공기청정기·냉난방기·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버스 정류장 3곳을 올해 1월 완공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에 들어간 정류장은 △시립도서관(황성동) 앞 △동궁원(북군동) 앞 △시외버스터미널(노서동) 앞 등 총 3개소다. 이중 2곳은 도비 85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억2000만원이 투입됐고 나머지 1곳(시외버스터미널 앞)은 한국수력원자력과 밀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설치됐다. 3곳 모두 도심 속 미세먼지를 포함해 자동차 배기가스 및 각종 유해물질을 줄여줄 고성능 공기청정기와 폭염과 한파를 막아줄 냉난방기가 설치됐다. 냉·난방기 가동은 유지비용 절감을 위해 이용시간과 계절에 따라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게 설계됐다. 또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알림창, 시내버스 운행 정보를 안내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 버스정보시스템) 알림창, 무료 와이파이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정류장마다 설치된 스크린도어는 미세먼지 차단 뿐 아니라 승하차 시 승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올 연말까지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 만족도를 평가한 후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은 정류소내의 공기를 정화할 뿐만 아니라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등 이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시설"이라며 "초기 설치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지만 향후 시민 만족도 평가를 통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행정
    2021-07-29
  • 경주시, '문화도시 조성' 위한 발걸음 이어가
    경북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최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경주,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열렸다. 김호진 경주부시장을 비롯해 문화활동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경주문화도시 조성 경과보고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이 '지역문화와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문화도시사업단 관계자들이 경주문화도시 추진 경과보고를 했다. 마지막으로 문화도시 조성에 대해 시민과 함께 질의응답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질의응답 시간에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이 나와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은 "경주시민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에 놀랐다"며 "문화도시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진 부시장은 "경주가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문화도시사업단을 구성하고 6월에 예비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지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월 서면검토, 9~10월 현장실사 등을 거쳐 11월에 예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경주시가 조성계획 승인을 받으면 1년간 예비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2년 하반기 최종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게 된다.
    • 행정
    2021-07-27
  • 경주시, 오늘부터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밤 10시까지만 영업
    김호진 경북 경주부시장이 26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대시민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거리두기 격상은 지난 25일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경주 전역은 이번 조치에 따라 27일 0시부터 오는 8월8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앞서 경주는 지난 16일 건천읍 목욕탕과 자동차부품사 집단감염으로 1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3명, 해외입국자 10명 등 불과 열흘 사이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염병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로 직계가족, 동거가족, 예방접종 완료자 등 예외를 제외하고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가능하며 5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다. 또 유흥시설, 홀덤펍, 노래연습장, 목욕탕,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영업시간이 22시까지로 제한된다. 식당·카페도 22시 이후 매장 운영이 제한되며 다만 포장과 배달은 허용된다. 이어 참여인원 50인 이상의 행사와 집회도 금지되며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 인원도 50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종교활동의 경우 정규 활동만 가능하며 수용인원 또한 20%로 제한된다. 이 외 모임·행사·식사·숙박은 금지된다. 특히 놀이공원은 수용인원의 50%, 워터파크는 수용인원의 30%로 제한되며 스포츠 관람의 경우 실내경기는 20%, 실외 경기는 30%로 수용인원이 제한된다. 김호진 부시장은 "지금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주시는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의 2차 추경 통과 상황에 따라 경주시도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해 시민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행정
    2021-07-27
  • 경주시,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 특별상 수상
    경주시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주관의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자체의 문화 관련 공약사업과 우수 문화정책 등을 평가해 특색있는 문화관광정책을 추진해 온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평가가 이뤄진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65곳이 참여해 31개 기관이 수상했다.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행사가 대부분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조성 △21C 글로벌 리더 양성 신화랑 풍류체험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 조성 △경주의 숨은 명소 발굴 관광자원화 등 다양한 문화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 특별상 수상을 26만 시민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주가 지닌 문화가치를 잘 살려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행정
    2021-07-21
  • 경주시, 태풍 대비 '제2금장교' 건설 현장 긴급 안전점검
    주낙영 시장이 20일 오전 제2금장교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적·물적 피해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제2금장교 건설 현장 인근 현곡면 라원리 일대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지난해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상륙으로 농경지 18㏊가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이다. 이날 긴급 점검에는 시민감사관과 이·통장 등 마을대표들도 함께 참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주 시장은 이들과 함께 하부구조물 공사가 한창인 형산강 바닥을 100여m 가량 걸으며 강풍으로 넘어질 위험이 있는 구조물을 비롯해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공사 시설물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공사현장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차수벽을 직접 점검하고 관리 현황도 보고 받았다. 주 시장은 "교량 상부 구조물이 마무리되는 내년까지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공무원과 공사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주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제2금장교 조성사업은 총 길이 371m, 폭 20m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지난 3월 착공해 오는 2023년 말 완공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10억원이 투입된다.
    • 행정
    2021-07-21
  • 경주시, "고질적 주차난 해소에 팔 걷었다"
    경주시가 도심지와 주택가 곳곳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공영주차장 20곳을 신설하고 주차공간 1199면을 확보했다. 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공영주차장 16곳이 올 연말까지 완공되면 주차공간이 1023면 더 늘어나 2018년 이후 공영주차장 36곳에 222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내게 된다. 이 사업은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사업으로 민선7기 첫 해인 지난 2018년부터 공영주차장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준공된 242면 규모의 동천주차타워의 경우 53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차면 1면당 2200만원이 소요됐고 2019년 1월 준공된 178면 규모 천북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경우 84억원의 예산이 들어 주차면 1면당 4700만원이 소요됐다. 이 같은 사정에도 경주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확대해 도심지와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마을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주차공간 517면을 확충했는데 △2018년 4개소 111면 △2019년 5개소 133면 △2020년 6개소 273면 등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2019년 1월에 준공된 178면 규모의 천북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2019년 12월에 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64면, 2020년 1월에는 황남동 포석로 공영주차장 17면 등을 조성했다. 또 지난해 2월과 4월엔 대릉원(황남지구)공영주차장 181면과 동천동에 2층 3단 규모의 주차타워 242면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439면 △중심상가 주차타워 215면 △외동공설시장 공영주차장 48면 △마을공영주차장 13개소 321면 등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숙원인 주차난을 해소함은 물론 이에 따른 주민간 갈등을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1-07-21
  • 경북시장·군수협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해야"
    경북 23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의 정기모임인 경북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20일 오후 2시 경주시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제14차 정기회를 열고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협의회장인 백선기 칠곡군수를 포함해 23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임을 밝히고 반드시 경주에 유치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2014년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경주는 2012년 APEC 교육장관회의, 2015년 세계물포럼, 2016년 유엔NGO컨퍼런스,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대규모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 점을 경주 유치의 당위성으로 제시했다. 백선기 협회장은 "최상의 컨벤션 시설과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을 비롯한 관련 인프라와 경호 여건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는 준비되고 검증된 도시로써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협의회는 경북도를 상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지속됨에 따라 융자기간을 내년까지 더 연장해 줄 것과 학교돌봄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업지침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코로나 특별경영자금의 이자보전 연장을 위해서는 신규 예산편성은 재정상황상 어려움이 있지만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예산 등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돌봄터와 관련해서는 "시·군의 초등 돌봄 수요와 학부모 선호도 등을 감안해 학교돌봄터 사업신청 시 도차원에서 도교육청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힘을 보태준 시장·군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북 시·군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간에 서로 협조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1-07-21
  • 경주시, 한수원-NH농협과 중소기업 지원 위한 상생협력기금 협약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경주시가 지역공기업, 은행 등과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주시는 19일 한국수력원자력㈜, NH농협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 주낙영 시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한수원이 NH농협은행에 1200억원을 예탁하고 NH농협은행은 이 예탁금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1.8%)로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제조업 등 11개 업종)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가운데 경주로 본사 또는 지점(영업소), 공장을 이전(신설)한 중소기업 등이다. 대출한도는 업체 1곳당 10억원으로 기존 '경주시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협약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대출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다음달부터는 중소기업운전자금과 동일하게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지원신청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신청관련 서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상생협력기금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ESG경영문화 확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행정
    2021-07-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