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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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이하 경주범피)는 지난 18일부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범죄피해가정 30세대를 방문해 75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한가위 사랑나누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지청 문현철 지청장과 이상춘 이사장이 함께 피해가정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그들의 아픔을 보듬어 피해자들이 보다 풍성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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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강도 피해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살아 났다는 피해자 한모(여·72)씨는 "사건 25년이 지난 올해초 법무부 스마일 공익신탁과 범피의 지원을 받아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된 심장수술을 할 수 있었다"며 "늘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범피 이상춘 이사장은 "최근 들어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에서 볼 수 있듯이 누구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범죄피해는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된다면 범죄예방과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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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범피, 추석 앞두고 범죄피해자 가정방문 위문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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