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올해 부터 일요일→토요일로 변경, 출발 오전 8시로 한 시간 앞당겨
  • 엘리트 선수 48명, 마스터즈 9000명 참가해 힘찬 레이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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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제 안내문.(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9천여 명의 국내‧외 선수 규모로 오는 21일 토요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선수 48명(국제남자부 18명, 국내부 30명)과 마스터즈 9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마라톤 참가자들이 대회 종료 후 지역 관광과 여가시간 도모하기 위해 기존 10월 셋째주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개최 일자를 하루 앞당겨 진행한다.


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황리단길 주변 시내와 보문단지 조기 진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출발시간도 당초 오전 9시에서 8시로 조정했다.


대회는 채널A에서 진행하는 생중계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레이스는 물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지역 풍경과 대표적 문화유적지인 대릉원, 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 분황사 등 건재한 신라 천년의 모습을 전국에 실시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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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 경기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우리나라는 2022 JTBC 서울마라톤 국내 남자부 1위인 김건오 선수(한국전력공사 소속)와 2023 서울마라톤 국내 여자부 1위인 정다은 선수(K-water 소속)가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공무원, 경찰인력과 자원봉사자,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대회진행요원 등을 행사장 및 주요지점에 배치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선수들의 환영을 위해 마라톤코스 주요지점에 시민 응원단과 풍물단 등 여러 단체에서 거리응원에 참여해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등 스포츠 명품도시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해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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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 개최…21일 시가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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