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은 전 품목 10% 할인, 토종한우는 30% 할인, 다양한 공연행사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중앙시장의 '제15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가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북편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인과 고객 간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20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상인가요제, 판매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떡은 전 품목 10%, 토종한우는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통기타 공연과 비보이 공연, 고객감사 행운권 추첨 등 즐거운 재미와 감동도 선사한다.
내년에는 온라인 전용상품을 발굴해 배송 인프라 구축,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통시장'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광태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재밌는 볼거리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축제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고객과 상인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생활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라며"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