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공공·민간시설 등 점검 중이나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없어
  • 주낙영 시장,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만일을 대비한 즉각적인 대응 총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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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30일 오전 4시55분쯤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긴급 가동하고 비상 2단계를 발동하는 등 피해상황 신속 파악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또한 시민불안 해소 및 상황종료 시까지 전 직원 1/5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지진 발생 새벽부터 종합상황실 등으로 99건의 문의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인적, 물적 등 피해 접수는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진은 총 6건이 발생했지만 모두 규모 0.8~1.5 사이다.


또 월성원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등 원전·방폐장 시설 운영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재난대책본부가 주축이 돼 읍면동, 문화재 관련기관, 상·하수도처리장, 아파트 단지 등 공공·민간시설 전반에 걸쳐 피해사항 점검 중이나 아직까지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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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4시56분 시진이 발생한 시점의 첨성대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주낙영 시장은 "지진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만일을 대비해 소방, 경찰, 기상청, 문화재, 원전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 직원 1/5 비상근무, 재난안전문자 시스템 재점검 등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비태세를 확립해 시민안전에 최선의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재난으로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재난심리지원 프로그램 및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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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규모4.0 지진…1건의 피해 없이 시민일상 평온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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