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김석기 문무대왕릉 출정식-horz.jpg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28일 0시를 기점으로 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라 국회 입성을 둘러싼 여야의 한 치 양보 없는 혈투가 13일 동안 펼쳐진다.


'힘 있는 3선 의원'을 외치며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경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는 김석기 국민의힘 후보와 '민생 파탄'이라며 정권 심판을 호소하는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리고 한수원본사 도심 이전 등 마지막 남은 생을 경주를 위해 바치고 싶다는 무소속의 김일윤 후보 등이 28일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


김석기 출정식5.jpg


김석기 후보는 오전 10시 (구)경주역사 앞에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 겸 첫 유세에서 "오늘 출정식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인 강미랑 여사와 함께 경주시민에게 큰절을 올렸다.


또 "경주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이를 달성할 저의 책임을 잘 알고 있다"라며 "경주시민들과 함께 후손들이 편안하고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잘사는 경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의 김일윤 후보도 이날 오후 2시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경주시민과 지지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김일윤 출정식2-horz.jpg


김일윤 후보는 "오죽하면, 내가 나왔겠습니까? 지역에 정치후배들에게 큰 기대를 가졌었는데 현 국회의원이 한수원본사 도심이전 공약을 했다가 없던일로 하겠다는 말을 듣고 이대로 경주를 놔뒀다가 후대에 큰 죄를 짓게될 것 같아 마지막 남은 생을 경주를 위해 바치고 싶어 출마했다"고 밝혔다.


한편 투표날인 오는 4월10일까지 후보자들은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유세차에 올라 자유롭게 유세를 할 수 있다. 단, 마이크와 같은 확성 장치를 이용한 유세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코로나 선거'를 치렀던 4년 전과 달리 유세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잇따른 정치인 테러 사건을 겪은 만큼 유세 현장에서는 경찰 등 질서 유지 인력이 대폭 보강될 예정이다.


김일윤 출정식.jpg

태그

전체댓글 0

  • 9036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13일간의 한판 승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